길드워2, 3일간의 주말 테스트 리뷰

길드워2, 오픈을 앞둔 마지막 3일 베타 테스트

국내와, 해외에서 가장 조명을 받고 있는 게임은 길드워2이다.

해외에서는 TSW(더 시크릿 월드)가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길드워2의 마지막 3일 베타 테스트의 인기는

80%의 서버가 Full이 될 정도로 그 체감이 실로 어마어마 하다.

제일 싼 59.99$ 가격만 지불하면

그 이후 추가적인 돈을 내지 않아도

지속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패키지형식의 결제시스템에 MMORPG를 요소가 유저들의 관심을 모은 것 같다.

필자는 길드워2의 정보를 최근에 접했으며

길드워2 주말 테스트 소식에

부랴부랴 시작하며, 동시에 리뷰를 적어나가겠다.

[GW2 Screenshots]

길드워2, 이 게임은 국내 환경에 어울리는가?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많은 파장을 일으킬 게임으로 보인다.

맵의 스케일과

메인스토리의 꼼꼼한 작업과

퀘스트동선과, 무기스킬이라는 전투스타일의 자유도

리프트 형식의 필드 이벤트 퀘스트.

그리고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장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

(만 레벨은 80이지만, 저레벨에 들어가도 레벨 보정을 받는다)

한가지 우려할 상황이라면

이러한 게임 분위기는

국내게임을 즐겨하던 유저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어렵고, 적응하기 힘든 게임이다.

길드워2, 그래픽 부분은 어떠한가?

커스팅 마이징, 캐릭터, 장비의 섬세함

스킬의 이펙트와 타격이펙트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특히 외국게임은 주로 캐릭터 그래픽보다는

배경그래픽 (이하 오브젝트, 필드 등)에 힘을 쓰는데

길드워2는 이 2마리의 토끼를 확실히 잡은 그런 케이스이다.

[캐릭터의 장비 표현과, 웅장한 도시 풍경]

[홀로 한글채팅을 하는 OTL... ]

길드워2, 전투 부분에 대해 알고 싶소

스킬의 자유도를 앞에서 설명했는데

자신이 원하는 무기스타일로 전투스타일을 만드는 것이다.

필자의 직업은 Theif

무기는 Pistol, Dagger, Sword, Shortbow가 있는데

Pistol&Dagger, Pistol&Pistol, Sword&Dagger

이런식으로 무기를 들게되면 해당하는 무기의 스킬이 달라진다.

물론 Pistol&Dagger 랑 Dagger&Pistol 스킬은 다르다.

메인무기가 바뀌면 스킬도 바뀌기 때문이다.

혼자 사냥할때 혹은 이벤트몬스터를 처리할때

순간적으로 딜을 많이 뽑아낼 수 있는 쌍단도.

권총과 단도는 PvP 전장에서도 유용하다.

적이 가까이 붙었을때 찌르고 뒤로 달아나거나

연막을 뿌려 실명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스타일리쉬한 Pistol & Pistol]

겉멋만 든 최악의 조합 쌍권총

총소리만 요란하지 실제로 효율성은 Fail

겉치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은 조합이다.

[작살....일꺼예요 아마도]

물속에서는 호흡게이지가 없다.

장비칸에 아가미 역활을 하는게 있기 때문에

수중에서도 무난하게 돌아다니거나

전투를 할 수 있다.

전장은 해외 핑의 폭주로 인하여

영상과 스샷을 확보하지 못하였다.

인던은 레벨이 낮아서 경험해보질 못하였다.

길드워2, 소소하다? 아니다 신선하다!

이 Fire Wall의 용도는 무엇이오?

엘레멘탈리스트가 아군과 대치중인 적 앞에다가

Fire Wall을 깔았다.

무슨 용도일까? 길막기 용도? 지속 데미지 용도?

아니다.

아군의 원거리 딜러가 많은걸 보고

센스있게 앞에다가 벽을 친 것이다.

무슨말인지 모를 것이다.

저 Fire Wall을 통과한 아군의 원거리 투사체 들은

불속성 추가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일반 화살이 불벽을 통과하면 불화살로,

권총과 라이플은 불탄환으로 이펙트가 변해서

더욱 녹아내리는 적을 볼 수 있었다.

다른 특이한점은

제작과 채집유저들을 배려했는지

채집할때 경험치는 몬스터 사냥모다 1.5배정도 많이 받으며

제작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험치를 받게 된다.

물론 자동으로 제작하면 받는 경험치가 줄어들지만

수동으로 하나씩 돌려가며 제작하면

레벨링이 엄청나게 쉬워진다.

길드워2, 퀘스트 진행은 Rift와 흡사한데...?

Rift의 차원을 닫는 형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특정 필드에서 이벤트성으로 등장하는 NPC를 호위하거나

몬스터부대를 막는 형식에 Rift와 비슷하다고 표현한 것이다.

퀘스트는 특정 NPC를 도우는게 우선인데.

자신의 성향에 따라 토벌, 보급 등으로 나뉘게 된다.

전투력이 좋으면 토벌쪽으로 몬스터를 처리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오브젝트를 활용해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퀘스트는 누구나 같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도우는게 이득

길드워2, 아아, 3일은 너무 짧았다

3일이라는 짧은 테스트동안

이것저것 즐기느라 뭐부터 해야할지 갈피도 못잡았다.

하지만 이번 8월 말에는

모두가 길드워2에 접속하여

한글채팅이 도배되는 그날(?)까지

기분좋은 기다림을 가지게 되니

기대가 많이 되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