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 안했지만 꽤나 재밌게 하고 있는 뮤 레전..

제목에 언급한대로 별 기대 안하고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만렙 찍고 꽤나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2차 CBT 종료가 내일 오후 10시지만 끝까지 달려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만레벨을 오늘 찍었어요.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물론 제 플레이 타임이 짧은 탓도 있습니다.

빠르신분들은 하루만에도 만레벨 찍는다고 합니다. 어떻게들 찍는건지.. 참... 게임 재능은 진짜 따로 있나 봅니다. ㅠ

뮤 레전드가 주목 받지 못한 이유부터 작성하겠습니다. 

뮤 레전드는 핵앤슬래쉬 게임으로써 로스트아크와 리니지 이터널과 같은 장르입니다. 이게 무슨 상관이냐 하면은 로아의 경우 트레일러 영상 공개만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과 엄청난 주목을 받았고 리니지 이터널도 마찬가지로 강력한 IP 소스와 당시 혁명적인 그래픽 스타일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죠. 

반면 뮤 레전드는?? 앞서 언급한 두 게임보다 늦게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별 다른 주목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개발로 인하여 앞서 언급되었던 두 게임보다도 먼저 CBT를 실시하여 피드백을 받았고 현재는 유일하게 2차 CBT를 진행하고 있는 게임이 된거죠. 

뮤 레전드 CBT 시작 전 로스트아크의 성공적인 CBT로 인하여 유저들은 '망겜' , '분명히 재미가 없을 것이다.' 라는 말들을 많이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낡은 항아리에 황금같은 보물이 들어있던 겁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제외하고도 현재 이벤트 중이긴 하나 뮤 레전드 게시판을 보시게 되면 많은 인증 후기가 있고 15레벨 달성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65레벨까지 키우신 분들이 상당수라는 사실이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대신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픈 후가 더 기대되는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