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인벤 세나리우스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호드] [오늘의 거짓말] 길드 이야기 (홍보?)

지난한
댓글: 4 개
조회: 2058
추천: 1
2017-11-12 03:44:58


 

 아마 파티창에서 맨날 오늘의 거짓말 길드 광고글을 보시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도배좀 그만해라 라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저희 길드에 대해 한번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뭐 니네 길드 이야기를 왜 하냐 이런분도 있겠지만 홍보라기보다는 그냥 넋두리에 가깝습니다.

 뭐 내용 엄청 길어서 아마 대부분 안읽으시겠지만 길드에 대한 기록을 이렇게 남겨봅니다. 

 

 일단 넋두리를 하기전에 배경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네요.

 

 저희 길드는 위에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4개 서버에 존재하고 있는 길드입니다.

 연합섭이 아니라 아예 다른 서버에서 길드가 4개가 존재하고 있어요.

 

 1. 헬스크림

 2. 세나리우스(+노르간논+말퓨리온+달라란)

 3. 데스윙(+일렉스트라자)

 4. 줄진(+굴단+가로나)

 (* 서버 순서는 길드가 만들어진 순서입니다.)

 

 제가 저 네 개 길드의 장을 아반타르라는 신사 캐릭으로 다 맡고 있습니다.

 

 왜 서버끼리 대화도 안되고 교류도 안되는데 저런식으로 길드를 만들까 라는 의문이 있으실껍니다.

 (길드 분들조차도 왜 그렇게 쓸 데 없는짓을 하냐란 이야기도 있었죠)

 

 근데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냥 제가 길드 만드는거 좋아하는 변태일지도 모릅니다.

 밑에 글은 다 변명일수도 있어요. ㅎㅎ 

 

 처음에 길드를 만들었을 때 가장 힘들었던 건 사람을 모집하는거였습니다.

 아무리 파티창에 홍보하고 인벤에 홍보해도 오는 분들은 한정적이었고 길드레이드를 갈 만한 인원을

 모으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사람을 빨리 모으려고 이중길드를 허용하기도 하고, 저렙분들도 계속

 받았지만 한계가 있었죠.

 

 그나마 헬스섭에 군단 초반에 길드가 생겼을 때는 인원이 충분하게 나왔지만, 군단 밤요 즈음해서는

 계속해서 들어오는 사람들과 접속을 안하시게 되는 분들이 비슷해졌습니다.

 물론 다른 여러가지 사정도 있긴 했지만 이건 좀 저에게 부끄러운 일이고, 제 잘못이긴 합니다.

 (아마 이전에 저희 길드 계시다 나간 분들은 이 글 보면서 코웃음을 치실지도......)

 

 일단 이런 저런 이유를 다 떠나서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명제는 이거였습니다.

 

 서버내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한정적인데, 어떻게 하면 길드레이드를 인원 걱정안하고 갈 수 있을까

 

아즈 호드, 하이잘 얼라를 빼놓고는 아마 그나마 이 명제에서 자유로운 서버가 없죠. 우리나라는.

 

 저희 길드는 그런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신화 레이드를 가는 분은 극히 일부분이고 그런 분들은

 정공이나 외부에서 충분히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분들은 영웅까지를 다니시니 글로벌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 꼭 한 서버에 길드레이드를 운영할 필요가 있을까.

 

 제가 생각한 어떻게 보면 멍청한 답은 꼭 한 개 서버에 구해될 필요가 없다라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4개 서버에 길드를 만들고 각각의 길드에서 사람을 받았습니다.

 토크온이 슬슬 사라지고 디스코드를 사용하게 되면서 이런 관리가 가능하게 된 측면도 큽니다.

 각 서버별 길드채널과 통합채널을 만들게 되었고 이후 4개 서버 채널을 하나로 통합하였습니다.

 4개 서버의 길드분들이 하나의 채널에서 교류하게 된거죠. 

 

 이렇게 저희 길드는 길드가 존재하는 전 서버의 분들이 길드레이드를 같이 가는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살게 일반과 영웅을 공장님이 각 서버에서 달초를 하고 주말 8시에 살게 일반과 영웅 레이드를 가는 시스템.

 

 저희 길드는 그래서 이렇게 4개 서버의 분들이 모여서 길레를 갑니다. 이 시스템은 지금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략 20명에서 25분 정도가 참가해주시고 계세요. 연휴때는 40분이 넘어서 두 팟으로 운영된적도

 있죠.   

 

 물론 이런 시스템이 부작용이 없는건 아닙니다. 서버끼리의 알력도 있을수도 있고, 조금의 다툼도 있고.....

 더군다나 이런 다른 서버의 분들이 같은 길드라는 인식을 가지는게 어렵기도 합니다. 쐐기나 5인 던전등에서는

 각각의 서버의 길드분들끼리만 다니시고 (비록 통합채널이 있더하여도) 일주일에 한번 또는 두 번 정도 보는

 사람들을 같은 길드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있기도 하죠.(서버가 다르면 현재 시스템에서는

 길드 단위의 대화는 불가능하니깐요) 최근에는 그냥 서버별로 길레 갈까 이런 생각도 계속 했었으니깐요.

 

 하지만 적어도 통합 레이드를 다니면서 인원 부족으로 인해 레이드를 못가게 되거나, 길드분을 강제 참가 시키는

 (어떻게 보면 정에 기대어) 이런 행위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각 서버별 운영진 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저희 길드는 서버별로 저녁시간에 대략 동접이 20~30명 정도 나오게 되면서 이제는 각 서버별로 길레를 운영할 

 수 도 있게 되었죠.  이제는 신화도 이론적으로는 진행이 가능하게 된거죠. (물론 그냥 이론적인 이야기고 실제로는

 힘들겠지만. 일단 공장님이 드물어서 ㅠ)

 

 길드레이드가 뭐 그리 중요한거라 이렇게까지 하냐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길드레이드가 와우를 시작

 하거나, 복귀 하시는 분들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팟은 없고 확고팟만 가득한 와우의 세계에서 그나마

 레이드라는 콘텐츠를 가장 쉽게 접할만한 기회는 길드레이드뿐이니깐요.

 

 통합 길레의 여러문제가 서버분들의 교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 같아 최근에는 서버 분들의 교류를 

 늘릴 수 있는 그런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버별로 10 vs 10 모의 전장을 해서

1등 서버에게 상금을 주거나, 전 서버 통합으로 1렙 달리기, 낙하 게임 또는 길드 탈 것 뚫기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에는 길다 단위의 수장팟이라던가 이런 콘텐츠도 진행할 수 있을테고, 이후 확장팩에서는 대규모 커뮤니티

 소셜 그룹을 통해 좀 더 교류를 늘릴 수 있겠죠. 물론 이렇게해도 문제가 사라질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꼭 4개 서버거 아니라 이후에는 불군이라던가, 듀로탄, 하이잘등의 서버에도 시도를 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즈 호드를 제외한 서버 분들이 그나마 저희 길드에서는 길레를 자유롭게 해보자는 나름의 사명감(?) 같은 것도

 좀 가지게 되서 ㅎㅎ (물론 아즈 호드도 이 연합이라는 테두리안에 넣어볼 수도 있을수도 있겠죠.)

 

 어쨌든 제 긴 넋두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p.s

 

 아 한 가지 홍보의 의미로 덧붙이자면, 저희 길드의 지원은 매일 수리비 200골, 그리고 가입요건은

 길드쪽지에 사는곳(시)/나이 기재, 성적인 아이디가 아닐 것입니다.

 원래는 20대 이상 분만 받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나이제한은 없앴네요.

  

 길드가 궁금하시거나 가입 하고 싶으신분들은 /누구 거짓말로 검색하셔서 아무 분에게나 귓말을 주시면 됩니다.

  

Lv27 지난한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