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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모바일게임의 과도한 과금이 왜 나쁜가에 대해.

아이콘 즐겁게춤을
댓글: 19 개
조회: 4733
추천: 22
비공감: 3
2017-09-15 01:19:12

논점을 정확히 하겠습니다.

논점: (모바일게임의 과도한 과금이 왜 나쁜가.)

(의견만 보고싶은 분은, 맨 아래에 요약된 결론이 있습니다.

논파를 원하시는 분은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각 파트별로 아래에 정리글이 있으니 마찬가지로 의견만 보실분은 그것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여기서 말하는 나쁘다의 의미는 법적으로의 의미가 아닙니다.

게임 발전과 통틀어 그 '행위자체가 왜 악랄한가' 를 평가하는 '나쁘다' 입니다.

(*여기서 행위는 '과도한' 과금입니다. 과도한의 기준은 따로 정하지 않겠습니다 이야기를 풀어가며 정리가 됩니다.)

 

 

1. 첫째로...

모바일게임의 과금이 자전거 타기와 같은 여가생활로 비교되어서는 안됩니다.

 

(http://www.earlyadopter.co.kr/92387)_출처

 

자전거를 탈때...

자전거가 필요하지요.

 

그럼 자전거를 삽니다. 이때 비싼 자전거는 그만한 성능과, 스펙을 따져서 사겠지요?

물론 제조사도 따질테고, 후기도 볼겁니다.

하지만 평범한 자전거도 탈수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모바일게임은 어떤가요?

A모바일 게임을 하기위해서는 A게임만 있으면 되는데.. 그 게임 안에서는 경쟁사가 없습니다.

그리고 과연, 모바일게임 안의 '패키지'라는것이 몇만~십만원을 받고 팔만큼 가치가 있습니까?

(물론 가치산정의 기준은 시간과 노력에 의해서만 결정되는건 아니지요

 오직 돈이라면 오히려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는거긴 합니다.

 하지만 공급은 무한대 라는게 문제입니다. -이것은 게이머들의 인식과 매우 관련이 있습니다.)

 

내돈내고 내가 선택하는 것이기때문에 상관없다?

이런 인식 자체가 문제입니다.

 

수백만원짜리 자전거를 타는사람이 있어도.

싼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자전거를 타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상대적 박탈감이 생긴다... 이건 논외로 치겠습니다. 논점과 벗어날 것 같습니다.

 이 '상대적 박탈감'은 모바일게임 에서 마찬가지로 논외로 치겠습니다. 게다가 그건 개인차가 있습니다.)

 

베스트글(?)로 추정되는 어떤 글에서.

모바일게임 과금은 직장생활하는 사람들의 여가비용을 생각하면 비싼게 아니다.

라는주장...

 

이건 어불성설입니다 기준도 명확하지 않고,

애초에 비교대상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비싼 자전거는 그 자체로 과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이 자전거를 타는 것에 어떤 영향을 끼칠 정도면

그건 과도한겁니다.

 

남이 게임을 하는것에도 영향을 끼친다면 그거 자체로 이미 과도한겁니다(게임 산업이나 게이머들 에게)

 

.정리.

ㄴ실 재물인 자전거는 제작 난이도, 정성, 공급등이 작용하는 반면에, 데이터로 공급이 무한대인 모바일게임 패키지는

가치산정의 기준이 상이해서, 가격 비교대상이 잘못되었다.

M모바일게임의 경우 퀄리티나 스토리등이 보편적인 평가로 매우 떨어짐에도 불과하고 매출순위 순위1,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게임시장 전체의 퀄리티를 낮추고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임이 분명하고 일부 게이머들의 '돈내고 하는거니 문제가 없다는' 당연하다는 듯한 인식도 매우 크게 작용하며, 게임 밸런스에도 심각하게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과도하다.

 

 

2. 둘째로...

모바일게임의 과도한 과금은 결국에는 나쁩니다.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846144&memberNo=25828090)_출처

게임은 오락이지요. 즐거워야 합니다. 물론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법도없고,

즐거운 게임에 돈을 줘야한다는 것도 별로 문제될것은 아닙니다.

(아.. 확율문제는 소비자 보호법에 알권리로 반드시 알아야할 문제로 너무나 당연한거라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게임도 산업 입니다.

사회의 일부이고 문화컨텐츠 산업에서는 50%가넘는 점유율을 자랑하죠.

모두를 위해 발전되어야 하는 산업임에 틀림없습니다.

(과거자료긴 하지만요.)

지금당장 몇 조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결국은 발전)

그렇다면 그만한 규모만큼 다른 어딘가에서는 빠져나가는 거지요.

 

작품성이 결여되어 있으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일례로 과거 우리나라의 게임산업이 성공하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가 뭡니까?

정말로 단지 복돌이 때문이었나요?

 

아니오 복돌이가 문제가 전혀 되지못한건 아니었지만 

제가 기억하는건 미완성된 게임과 버그투성이의 게임들,

반 소비자정신으로 불법사용자에 대한 기믹과 cd 7~8장을 만들어 파는 이상한 기행등...무엇보다

'비주얼 딸려서 망한건 죽어도 모르는'(물론 자본문제도 컷겠지만)게 흥행실패의 결정적 원인 아닌가요?

 

(http://www.inven.co.kr/mobile/board/powerbbs.php?come_idx=2097&my=chu&p=1&l=805121)_출처

 

당장 몇조원 찍어봤자 결국 그 작품성없는 게임 하나 때문에 자본력없이 무너지는 회사들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통계는 없습니다만 작품성 없는 게임을 만든곳에서 앞으로 작품성이 좋은 게임을 만드는 사례는 거의 본적이...)

 

그래서 많은 게이머들이 국산게임에 회의감을 느끼고 마음의 문을 닫았으며,

많은 게임회사들이 온라인게임으로 전향했죠.

 

그러다가 배틀그라운드가 나왔는데...

그럼 배틀그라운드같은 영웅을 또 기다릴 건가요?

 

결국 게임을사는건 유저기때문에 유저가 성숙한 의식으로 게임의 발전을위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과금을 해줘야하는데.

이렇게 규모가 한쪽으로 몰리는건 결국에는 빈익빈 부익부가 됩니다.

 

돈=스펙 이게 게임에서도 작용해 게임을 도박(도박이라는 비유도 논란거리지만..)으로 변질시켜 논란거리를 낳고.

결과적으로 빈익빈 부익부를 야기한다는건 너무 큰 문제 아닌가요?

 

.정리.

모바일게임의 과도한 과금은 돈=스펙이 된다. 잘 못만든 게임으로 인해 오락의 역할에 반한다. 이것이 왜 잘못되었냐면 그로인해 빈익빈 부익부를 만들어내고(실제로도) 그렇다고 대형 게임회사가 노블리스오블리제 같은 선처를 해줄리도 만무하다. 그 결과 양산형 저퀄리티 게임 만 나오게되고 그 결과의 일례로 2000년도 당시 국산 게임이 성공사례가 극히 적은것을 들었다. 이것은 게이머들이 결국 눈을 돌리고 마음의문을 닫은 결과를 낳았다.

이것은 게임산업의 발전을 결국에는 저해하고 게이머들의 인식또한 나쁘게할 뿐이다. 그래서 나쁘다.

 

 

*발전은 경쟁이 치열할때 가장 빠른것을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총정리.

1. 게임VS여가생활

실 재물인 자전거는 제작 난이도, 정성, 공급등이 작용하는 반면에, 데이터로 공급이 무한대인 모바일게임 패키지는

가치산정의 기준이 상이해서, 가격 비교대상이 잘못되었다. 또한 실제 재물에는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처럼(농담) 게임같은 밸런스는 작용할수 없다. 일부 게이머들의 '돈내고 하는거니 문제가 없다는' 당연하다는 듯한 인식도 매우 크게 작용하며, 게임 밸런스에도 심각하게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과도하다.

 

2. '과도한' 과금의 결과는 결국에 나쁘다.

모바일게임의 과도한 과금은 돈=스펙이 된다. 이것이 왜 잘못되었냐면 그로인해 빈익빈 부익부를 '실제로' 만들어내고 그 결과의 일례로 2000년도 당시 국산 게임이 성공사례가 극히 적은것을 들었다. 이것은 게이머들이 결국 눈을 돌리고 마음의문을 닫은 결과를 낳았다.

발전은 경쟁이 치열할때 가장빠르다. 하지만 양산형 저퀄리티 과금 게임들로 인해 특히 비주얼에 대한 경쟁이 전혀 안된다. 이것은 게임산업의 발전을 결국에는 저해하고 게이머들의 인식또한 나쁘게할 뿐이다. 그래서 나쁘다.

 

의견:

나쁜것을 바로잡고 과도한것은 완화시키는것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너무나 당연한것 아닐까?

그것을 도덕성이나 사회성에 결여된다고 비난하는것은 잘못된것이 아니다.

 

 

 

마치며..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게임회사보다 유저들의 인식에 있습니다.

성숙한 정신으로 무엇이 게임발전에 더 좋은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M게임등을 하는 사람들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지만.... 이는 악순환의 연속이나 결국 재미있는 속말로 '갓게임'은 성공하게 되어있습니다!

 

과금 자체에 불만을 갖는 사람들에게는 네, '안하면 된다는 논리..' 사실 정말 맞습니다. 진짜로 안하면 됩니다. 훨씬 재미있는게임이 사방 천지에 널리고 널렸으니까요! 그러니까 양산형 게임따위 마음에 안들면 안하는겁니다!

 

그렇게 한 명 한 명 안하면 결국 M게임 같은것도 안하지 않을까요! 유저가 먼저 등돌려야 합니다!

'매우 나쁜' 과금 정책따위 가뿐히 '당연한' 불매 행동으로 없애버립시다!

게임회사의 영향도 크지만,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어가는 건 결국 유저의몫이니까요.

 

 

 

ps. 오해의 소지.

필력이 딸려서 원하는 내용을 최대한 짧게 담아보고 싶었는데 잘 안되네요..ㅎㅎ;;

하여튼.. 여가생활에 돈을 쓰듯 게임에 돈을 쓰는것 자체가 나쁘다고 말하는건 단언코 아닙니다.

이 글의 핵심은 '과도한' 것의 기준과 '나쁘다' 라는것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고 그 결과로 발생하는게

정말로 '나쁘다' 라는것을 간략히 의견화 한것입니다.

뭐, 결국은 자유니까요. 다만 일부 유저들이 '돈내고 하는거니 괜찮다' '여가생활이랑 비교하면 비싼거 아니다' 라는 말을 보고... 절대 그 결과가 좋지는 않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다는것을 이야기해보고 싶었습니다.

Lv43 즐겁게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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