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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다아블로 1탄이 영향을 많이 받은 게임.

문블
댓글: 10 개
조회: 3227
추천: 1
비공감: 1
2015-06-28 19:38:59

 

 전에 디아블로가 한장르의 게임으로서 독보적인 명칭을 가지는걸 이해하기 힘들다란 분도 있었죠.

 

 

 

 사실 어찌보면 그것 역시 불합리하긴 합니다.

 

 디아블로 역시 다른 게임의 영향을 크게 받았거든요.

 

 

 

 그게 뭐냐고요? 바로바로 턴제 게임인 '엑스컴'이죠.

 

 

 이 시점에서 엑스컴 좀 해보신 분들은 아 하고 감탄사를 외치실껍니다.

 

 디아블로의 쿼터뷰라는게 전례가 없는건 아니였죠.^^

 

 실제로 디아블로 테스트 버젼은 턴제+쿼터뷰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디아블로의 개발자인 맥스 쉐퍼는 엑스컴을 공공연히 언급했고 바로 이점으로 인해

 

 회사내에서 치열한  언쟁이 오갔다라고 확실히 언급한 점이 있습니다.

 

 

 그사람이 실시간화 버젼을 제작하기로 받아들인 이유가 바로 그 실시간의 비논리성과 엉성함을

 

 비판하기 위해서였다라죠? 엉뚱하지 않아요?  비 논리적이라...

 

 

 확실히 회사가 원한대로 실시간 배틀화 하면 엑스컴에서 보여주는 전략성과 계산성이

 

 많은 부분 사라지게 될테니깐요.

 

 (대신 블리자드 의견처럼 하면 그냥 썰기만 하면 될정도로 쉬워지고 액션성과 박진감이 넘치게 되겠지만^^)

 

 

 하지만 그 후의 디아블로 복제 게임들은 바로 이점을 무시하는듯 합니다.

 

 액션성과 반응성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깊이가 다 사라졌어요.

 

 

 회사 입장에서도 어쩔수 없지요. 명작 게임을 만들기는 지난한 일이니 명작?인 디아블로를 복제하기로

 

 결정하다.

 

 

 하지만 그 결과물은 엑스컴의 복제품 디아블로를 복제한 2차 열화품이죠.

 

 아니 엄밀하게 말하자라면 엑스컴도 현실에서 많은 부분을 생략한거니 3차 열화품이라고 해야 될까요^^

 

 

 명작 1개를 만드려면 회사의 명운을 걸어야 하는건 맞는데...

 

 또 그렇다라고 너무 명작만 배껴도 열화품의 열화품만 양산될껍니다.

 

 

 

 노력해도 변하는게 없다. 아닙니다. 노력해도 변하긴 하는데 엄청나게 힘든것 뿐이죠.

 

 게임은 그냥 프로그램만 잘 짠다라고 되는게 아니죠.

 

 

 현실과 문화라는걸 이해하고 그를 최대한 접목 시켜야 할껍니다.

 

 (저도 못할껍니다..)

 

 

Lv72 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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