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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90~00년당시 불법복제 관련된 글들 많이 읽어보고 있습니다.

아이콘 즐겁게춤을
댓글: 27 개
조회: 3169
추천: 7
비공감: 1
2017-09-21 02:24:06

 

이전 글에도 썼지만 제가 그당시7살이었기 때문에 기억하는건 하나도 없어요..ㅎㅎ

 

그래서 이런저런글들을 읽어보니 계속 드는 생각입니다만...

자꾸 복돌이 복돌이 와레즈 와레즈 하는데..

 

그래서 복돌이가 없었으면 그사람들이 패키지를 샀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가격도 그당시 지금으로 생각해도 싼가격이 아닌거 같더군요

4~6만원..? 이었다는 말이 간간히 보이는데..

(그런데 그걸 잡지 번들로 팔았다는건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아무리 그당시라고 하더라도 엄연히 불법일텐데.. 대강 정리가 끝났다 싶으니 와레즈가 나왔다더군요.)

 

그래도 이렇다 저렇다 하더라도. 버그나깔았다 라던가 창세기전 등등 뭐

버그로 성행하던게 많았다는데 안해봐서 모르겠구요.

 

그나저나 완성도가 높았다는 말은 전혀 보지못했고

 

'재미있었다' 정도가 꽤 보이네요.

 

게임으로서의 작품성이 좋지 않았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해야하나요.

[[국산게임 망한것과 와레즈는 별로 관계가 없죠 라는 글.]]

 

어..뭐라고 해야할까요? 전적으로 동의는 못하겠지만 복돌이 하는 사람들이 와레즈가 없다고 해서

정품 게임을 과연 샀을까? 부터..

이미 국산 콘솔게임에 신뢰도를 잃었다, 버그가 성행하고 세이브파일이 연동이 안되서 다시하고 그런일들이 많았다는데.

그런 게임들을 4~6만원주고 살까?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래도 안살꺼면 하지를 말징..)

 

복돌이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와레즈가 없었고 잡지 번들이 없었다고 해도 복돌이들이 모두 정돌을 했을거라 생각은 전혀들지않네요ㅎㅎㅎ;;

(물론 게임시장을 망하게하는데 일조한건 맞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복돌로 인한 개발자들의 유저 불신? -> 초심잃은 버그게임? -> 게임개발사를 믿지 않게된 많은 유저들?)

 

훌륭한 게임성을 가졌으면 모를까..

조금만봐도 그당시 게임의 완성도가 높았다는 말은 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좀 어이가 없는게

 

네이버 지식백과 거기부터 보고.. 그 후에 구글링 해보니..

'화이트데이 3~7천장 팔렸는데 패치다운수가 15~100만이야!!'

라는게 기정 사실인것처럼

해서 보도되는게 엄청 많더군요;;;

(거기다 댓글도 온통 복돌이 죽어라! 이런내용들뿐?)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개인 생각이 많은 나무위키만 봐도 출처가 있고 근거가 꽤나 명확하던데..(전부는 아니지만)

패치건수라는게 조회수지 다운수는 집계가 안될 뿐더러 손노리는 망하지 않았었다고..

3만장 정도 나갔었는데 조회수15만 정도는나올수 있는 수치라고..

게다가 다운로드 페이지에서는 조회수정보조차 제공안함..

그뿐만인가 판매량의 정확한, 대강의 공식적 수치도 찾을수가...

링크

ㄴ나무위키 2번째 파트에서 대체로 명확한 근거를 들어 부정하고있음.

다운수가아니라 읽은수

ㄴ링크

 

그래서 결론만 말하자면.

 

제 생각에 90~00년대 우리나라 콘솔시장이 내리막길을 걸은것은.

불법복제의 원인도 분명히 있지만.

게임 제작에 자본문제로 인한것도 있으나 게임성의 부재와 버그투성이의 게임들..

그리고 번들로 판매되는 잡지성행으로 인해 유니크함(?)의 감소?

복돌이들 때문에 개발자들의 반유저 정신으로 초심을 잃은 게임개발?

 

다시말해

(9/28추가)게임성 부재, 미완성 게임 출시->구매력 감소->잡지 번들Cd판매 시작-> 구매력 감소->불법복제->개발자들화남->유저들에대한 불신, 반 유저정신-> 경쟁력 약화-> 구매력 감소-> 와레즈 등장-> 구매력 더욱 감소-> 마그나카르타등등 곪아터지는 결정적 부분

(9/28 추가: 시작을 불법복제로 적어놓았었지만 시작이 불법복제라고 말하고 싶은것은 아니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결론 이야기하는 위에서는 게임성 부재와 버그투성이의 게임 출시로 유저들의 지갑이 닫히게되고 잡지에 번들로 나오기시작해서 2차 통수에.. 그 뒤에 복돌이가 나와있습니다.)


하여튼 아주 복합적이고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내리막길을 걸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못쓰겠네요 그때에 너무 어렸으니..

 

앞으로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 나올, 나왔던 게임과 시장에대해 많이 알고싶은 청년인데.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그리고 화이트데이 3천 장판매 15만 다운설 그만 나돌아다녔으면 좋겠다..

Lv43 즐겁게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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