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인성을 보여주신 나이트구름-아호 공장.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말을 ㅈ같이하네"
"ㅈ같은색기들 다 꺼져, 다 나가 ㅈ같은색기들아, 다시모을거야"
"(줄줄이 덕담하고 나가는 공대원에게)뭐? 어 너 차단 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이트구름 (공대 진행캐릭)
치치는버서커 (공대 구인한 캐릭)
블란채 (길드 전정실 내 업적점수 동일캐릭. 동일인 추정)
인패르노 (길드 전정실 내 업적점수 동일캐릭. 동일인 추정)
tteria (길드 전정실 내 업적점수 동일캐릭. 동일인 추정)
- 아즈샤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공대 진행캐릭]
[구인한 캐릭]
[해당 길드 전정실에 업적점수가 같은 캐릭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처럼 생각한 다른사람들도 있었다는 채팅..]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해당 공장이 2.5-3탐 영웅 올킬팟을 모음
출발 전에 물약도핑 언급하면서, '없으면 군단 지힘이라도 상관없으니 빨아라, 안빤거 계속 보이면 '추방'한다' 시전. 여기까지는 잘못된거 없었음. 누군 뼈빠지게 심마니라도 하거나 지갑털어서 먹는데, 누군 안먹고 하는 문제가 있을바에야, 다같이 깔끔하게 먹고 빨리잡자는거니까 ㅇㅇ..
근데 디코 상태 에라. 소리 엄청 작아서 몇몇이 공창으로 얘기해도 별 반응 없음. 문제는 소리도 작은데, 브리핑이나 오더때 말하는것도 웅얼웅얼, 세-상 귀찮다는식으로 대충 말하는 느낌.
뻑하면 '추방 조건'을 읊음. 잡는트라이에도 중간에 누구 한두명 죽으면 트라이중에 바로 '추방 협박'시전(5,8넴). 쫑날때까지 진짜 추방한 사람은 없는걸 보니, 막공 분위기 흐트러지지 않게 잡을려고 적당히 이빨친건 알겠는데_ 진짜로 추방을 하든 안하든 매 트라이 3-4번씩 추방이라는 워딩을 듣는게, 내가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달갑지도 않고 좀 우스웠음. 골팟에서 빡세게 골드벌던 안토 15손 이상 선수팟에서도 이정도로 추방 언급하면서 분위기 군대처럼 몰고간적이 없는 것 같은데.
추방 조건 예시) 금은보화때 보석 시키는대로 안(or못)먹는사람, 라스타칸 내부 똑바로 못(or안)들어간사람, 기타 각종 실수 및 테러
각 넴드 앞에서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식의 아무 얘기도 없이, 거의 모든 넴드마다 최소 2-3분 이상 공장 멍때림. 택틱을 잘 몰라서 무슨 텍스트를 참고하거나 인원배정에 시간이 걸리는건진 모르겠는데, 심지어 잘 몰라서 더듬더듬 천천히 한다고 해도 까놓고 좀 기다려달라던가 했으면 누가 뭐라안했을거임. 근데 그런거 없었고. 그러다가 역시나 세상 귀찮다는 목소리로 작게 웅얼대면서 공창에 경보로 오더가 더듬더듬 튀어나옴. 꼴랑 이거 생각하고 말하는데 이렇게 한세월인가 싶어서 팟창이나 먼거리 일챗에서 '가면안대나여.. 가는건가여? 소리도 나오고' + 그와중에 추방조건은 꼭 덧붙이고 ㅋㅋ.. 만약 반대로 매 넴드 앞에서 공대원이 자기처럼 말도없이 2,3분씩 자리비우고 무응답이었으면 싹다추방당했을것.
금은보화때 보석 배정이 좀 이상했는데, 요즘 갠룻 막공 확고팟에서는 루비랑 자수정 정도만 신경써서 정하고, 나머지는 프리하게 먹여도, 최소 파랑로그 딜 이상씩만 해주고 한파티 이상 죽지만 않으면 다 잡는데_ 굳이 6법사중에 4법사한테 토파즈를 먹임. 다분히 영웅 트라이 초기 냄새가 나는 배정인데, 뭐 다른 이유가 있거나 그냥 이사람 스타일이겠거니 하고 넘어감. 꼬공이니까 ㅇㅇ..
그러다 어찌어찌 제이나를 옴. 요즘 영웅 갠룻 막공 확고팟을 글로벌로 열댓번이상 다녀봐도, 더이상 2환영블 하는데를 찾기가 좀 어려웠는데_ 2환영블 한다고 함. 좀 묵은택틱냄새가 나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음(꼬공 ㅇㅋ). 올킬 확고팟 치고 1페나 2페에 종종 각종 이유로 죽거나 어는사람이 더러 나오긴 했음. 그래도 그게 2-3명을 넘지 않았고, 각 넴드별 엥간하면 1/3 이하는 파랑에, 나머지는 보라 딜정도는 나오고_ 딜이 빡빡하지 않은 공대라서 사실 그분들 죽어도 킬에 문제 없었음. 문제는 2페에 탱이 도발인계-중첩관리 문제로 자꾸 터지는데, 제대로 된 피드백이 안됨 그냥 눈치껏 중첩이랑 생존기 보고 알아서 도발 신경쓰라고-끗. 게다가 넴드는 벽에 붙인것도 안붙인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에서 머리가 수시로 돌아감. 누가봐도 공장탱이나 부탱이나 영웅 탱 플레이가 익숙하지 않은게 뻔히 보이는데, 3트동안 보다못한 공대원들이 한마디 딱 입 열자마자 위의 대사를 시전함.
"말을 ㅈ같이하네"
"ㅈ같은색기들 다 꺼져, 다 나가 ㅈ같은색기들아, 다시모을거야"
"(줄줄이 덕담하고 나가는 공대원에게)뭐? 어 너 차단 ㅋ"
그러고 진짜 다시모으나 살펴봤더니, 제이나 영웅 막직이라고 모았다가, 도적 한분 들어오고_ 자기도 요즘같은세상에 '와요일' 제이나 막직 글로벌이 뭔가 안되겠다 느꼈는지, 접고 거봉에 짱박혀있더군요.
올킬 확고팟에서 기본적인 공략이행이나 생존 안되면 한소리 들어야되는거 맞음. 분위기야 뭐 좋으면 좋은데_ 적당히 엄한분위기라도 차라리 그게 올킬이 빠르다면 그냥 참을만한 방법이긴 함. 근데 에지간한 고손 골팟선수한테도, 한 번 실수한거 가지고 or 실수하기 전부터 쥐잡듯이 추방 입에 달고살면서 칼 들이대진 않음.
그리고 분위기를 그렇게 끌고갈거면, 깔거면 뭘 알고까던가_ 빠른 리딩이라는 퍼포먼스라도 보여주던가 해야 사람들이 수긍을 하지. 쫄구간에 패스하고 뭐하고 넴드 리셋하고 할때, 공대원들 일거수 일투족 하나하나 추방 붙여서 조지고 한숨 팍팍 쉬어가면서 몰아붙였는데_ 쫄구간 포함 진행시간 그닥 빠르지도 않았고. 그 대부분의 이유는 공장이 넴드앞마다 뭐하는지 모르겠는데 퍼 까먹은 그 시간들때문임. 그시간이었으면 차라리 쫄 다 잡고 장실갔다와도 됐을시간인데 ㅋㅋ..
모르면 모른다고 말을해요. 남을 먼저 쥐잡듯 잡지 않아도 안 잡아먹어요. 도대체 어디서 뭘 당했길래 그런 이상한 방어기제 비슷한 성깔머리가 생겼나 알수가 없네.
권위주의페티쉬같은게 있어서, 남 쥐잡듯이 잡는거 좋아하고, 감히 대드는정도도 아닌 주댕이 하나 터는것도 못견디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페티쉬는 다른데서 활발하게 풀길 바람. 그리고_ 꼬우면 공장잡으라는 말도 백번 맞는데, 그렇게 죄수들 모가지 억지로 끌고 천리길 걸어가는 간수마냥 귀찮고 짜증나면 님도 그냥 공장 하지 마시길 바래요. 우리가 입던 직후부터 뭘 그리 잘못하고 거슬렸는지 모르겠는데, 하기싫으면 그냥 좀 자면 안되나. 타섭이면 이런게 공장 새싹 밟는다고 걱정될텐데_ 아호는 님 파티 아니어도 파티 많음. 아_ 그 로그로 글로벌 못가서 모으시는건가는 모르겠지만. 꼬와서 곧 공장 잡을거고_ 다른 팟 많으니 님 팟은 안가렵니다.
아참1_ ㄸ탐에 심심해서라도 읽으신분들은 꼭 거르시길 바래용. 즐와하시고_
아참2_ 저도 제 길드가 중요한만큼, 본문에는 따로 길드를 언급하면서 조롱하거나 정치하지않았습니다. 만약 정상적인 길드라면, 최소한 저사람한테 왜저랬나 들어는 보시고, 저사람보다 상급자가 있으면 쳐내시던가 관리를 하시고 / 저사람이 길마면 에지간해서 손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태껏 매주 3,4파티씩 거쳐온, 감사하게도 친추까지 받아주신 수많은 훌륭하신 막공 공장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에서야 더더욱 느끼게되네요.
오레오김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