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네요.

저번에 템 다 처분하고 접었는데

 

접을 땐 이런 마음이었습니다.

 

 

'내가 접은 걸 후회할 정도로 갓겜이 됐으면 좋겠다.'

 

 

현실 일로 바빠진 것도 그렇지만 접은 주된 이유는

 

말도 안되는 방어 감소 패널티를 더 이상은 감당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었습니다.

 

왜 창시타나 아리샤 두 캐릭만 방깎 패널티를 감수해야 하는지

 

그렇다고 창시타와 아리샤가 부동의 1, 2위 딜링머신인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이렇게 만들면 딜 평준화 모토에 어긋나죠.)

 

제 머리로는 이런 게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했고 생각할수록 짜증이 났습니다.

 

그래서 접었죠.

 

 

 

그래도 나름 애정을 느낀 게임이기에, 가끔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서 인벤은 봅니다. 

 

비록 방깎이나 이동기 문제, 고크리여야만 퓨리가 제대로 되는 문제, 같은 게 해결될 기미는 아직 없지만

 

디렉터가 유저들 말을 하나둘씩 해결하려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결사대 야심차게 준비하는 것 같던데

 

잘 돼서 유저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