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넉두리 넉두리...

우리 낫비 매커니즘이 바뀌기 전까진 그냥 가슴으로 키우기로 했어요.

이쁘잖아요, 우리 이비이모.
없뎃하는 우리 낫비이모....

2011년도부터 내가 얼마나 열심히 키웠는데...
토큰전사가 날뛰던 시절 보름동안 열심히해서 만렙찍었는데...

리시타를 못하던 똥손에게도 서폿이라는 자리로 레이드를 돌수 있다고 희망을 줬는데...
소환사에 유일한 지능케였는데...

소환술로 우루쿨 길막하던 시절 피오나 없을때 당당하게 골렘과 엠버로 길막했는데...

라이노토스 어그로 끌어서 벽에서 밀칠때도 피오나가 없으면 당당하게 골렘과 함께 구석에 가서 어글끌면서 했는데...

콜루 처음 나왔을 때, 콜루 탄에 8명 전멸했을 때 낫비 출혈뎀지로 던전 클리어했었는데...

24인 레이드때 깃이 전멸했을때 열심히 살아남아서 뛰어다니며 부활 쿨 돌때마다 부활해드렸는데...

이제는...딜량이나 이런거 안볼꺼에요!!!!!
가슴으로 키울꺼에요...

내 케릭이 다른 뉴비가 던전 돌기 조금 쉬워지게 도움을 준다면 기꺼이 같이 돌겠어요.

추피가 나보다 2000낮은 미울과 미리가 나랑 같은 뎀지량이 나온데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게임하겠어요.

걸어다니는 스테미나 포션이라고 놀림받아도 그러려니하고 웃고 넘기겠어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케릭터인 이비를 제발 놀리지도, 비하하지도, 무시하지도 말고 그냥 같이 던전 도는 파티원으로 취급해주세요!

전에 파티에 이비가 있으면 타케릭에 비해 클리어 시간이 길어지니까 들어가기 꺼려진다는 분도 봤어요.

그때 진짜 마음이 아팠어요.

저는 비록 밸런스가 살짝 망했지만,



완장 뺴고선 이 정도면 중상위급 이비라고 생각해요...
물론 같은 스펙에 다른 케릭들이 더 딜이 나오겠지만, 이비도 이정도면 딜 좀해요....

지금은 이비를 가슴으로 키우지만...

언젠가는 예전처럼의 영광이 다시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