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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침부터 경찰서 다녀오니 기분 머같군요...

아이콘 곰찌잉
댓글: 22 개
조회: 1736
추천: 36
2018-02-24 09:48:04
모처럼 야간하고 일거리없어서

오전 7시쯤 일찍퇴근하게되어 집가는길

골목에 중딩으로보이는 두명이서 골목에서

머라 궁시렁거리며 발로 툭툭차며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걸 목격했어요 전 그냥 그러려니하며 지나가는데

보니까 길고양이 쓰러져 허우적대는걸 발로 툭툭치길래

야 소리지르며 뭐하냐고 일로와보라고 말하니

잘못한거도 없단듯이 아저씨 가던길 가래서

이고양이 주인이라도 되냐고 한놈이 머라하길래

뭔짓이냐고 왜 저래해놧냐길래 웃으며 재밌잖아요?

이말듣는순간 때리고 밟았습니다... 한놈은 얼타다가

저말리고  전 무시하고 밟고 때리고 둘이기다리라고

경찰서 신고하니 5분내로 출동하더군요 하지만

기다리는중 길고양이는 생명이 다되어 죽었습니다....

경찰은 뭔일이냐고 그러길래 저 고양이 보라고

멀쩡한고양이 죽여놨다고 동물보호법 위반아니냐고

그러니 일단 저랑 중딩들 둘이 서로가서 조사받았어요

언제 먼일이 있었으며 왜 때렸는가 부터 조사받은후

전 나중 연락준다고 가보라그러고 애들둘이는 부모

부른답니다 나가는데 경찰순경도 따라 나오더니

동물학대도 학대지만 사람을 때리면 어캅니까..

그러고 더때리지 그랬어요라 말해주더군요...

사람때린게 잘못이긴한대 차마 반성기미가 안보여서...

무튼 아침부터 기분참..  머같네요

길냥이 사체는 순경이 따로 챙겨서 묻어줬답니다...

학교서 동물보호법도 배웠으면겠네...

자야하는데 잠도안오고 ac....

초 인벤인

Lv85 곰찌잉

し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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