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영전의 장점이자 단점..

어떤 전투를 들어가든
1명이 하드캐리하면 클리어가 가능하단겁니다


그 덕에(?) 그 유명한 탱커, 힐러, 딜러의 개념도 없고
차별받는 직업군도 없죠

친구가 로스트아크, 메이플을 하는데
메이플은...제쳐두고
로스트아크에서는 특정 직업군, 바드..?가 꼭 필요하고(무조건은 아니고)
특정 직업군은 기피하거나 안받아서 빌빌 기어야 하고

여기에 레이드에 단체 데스카운트도 있어서
모두 다 안죽으려고 열심히 해야한대요(이건 메이플도 동일)
여기에 포션값 매우 비싼건 덤

이때문에 가려받는 캐릭도 있고
유저들도 무턱대고 돌격하거나 구르면 안되죠


그런데 마영전은 다릅니다

그 어렵다는 결사대, 그 장벽 높다는 아스테라조차
한명의 유저가 캐리하면 오래 걸릴지언정 클리어'는' 가능하기에
입장 자체는 쉽고 캐릭 차별도 없죠

그나마 힐러인 이비, 헤기 없다고 전투 클리어 못하는건 아니잖아요?

경우에 따라선 하드캐리 후 성취감을 느끼는 유저도 있습니다

데스카운트 개념도 없어서
유저들이 마음 편하게 전투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걸 악용해요

'나 누워도 어차피 클리어 되겠지' 물약 여가 쫄보딜 안하죠
그 덕분에 결사대 40분 동안 하드캐리하는 분도 생기죠

'(알탭 혹은 핸드폰을 만지며) 누군가 여가 쓰겠지' 유명하죠
이 덕분에 혼자 파티여가 파티큐미 수십개 쓰신 분 생기죠

'빠전 컷만 넘기면 알아서 물욕이 굴러들어오는데 팔아서 룩질이나 해야지' 핫한 이슈죠


결국 마영전 장점이자 단점이 되버린
이 체제를 악용하는 분들이 문제가 되는거에요

자신이 남 배려하고 남 생각하면서 게임하면
남 눈치볼 이유가 없어요

진짜 자신이 미숙하고 민폐끼칠것 같고
30k에 대항력도 보급+고양이로 90정도밖에 안되서 걱정된다면
방에가서 직접 물어보세요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이게임 뉴비 싫어하는 게임 아닙니다

뉴비 코스프레를 싫어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