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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과 파보룬 이벤트

Makise
댓글: 6 개
조회: 2074
추천: 3
2018-07-25 23:18:03
최근 다마스쿠스 강철 도입으로 마영전에는 확정강화가 도입되었습니다. 그 횟수 요구치가 어찌되었든 확정..은 확정이죠.

문제는 그것과 동시에 파괴보호의 룬 이벤트를 진행하여 단시간에 수많은 고강장비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점입니다.
뭐 다 같이 고강이면 좋은일입니다. 어차피 그것에 맞추어 다음 레이드를 내면 되니까요. 그러나 확률상, 또 그것에 의존하는 강화에 있어서 누군가는 실패하게 됩니다.

디렉터는 당시 개발자 노트에 '몇 달 동안 열심히 플레이 했으면 적어도 그 손에 13~14강 수준의 아이템은 확정적으로 쥐어져 있어야...' 이와 같이 써두었습니다.

보면 노력에 대해서 가치를 두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왜 파괴 보호의 룬 이벤트처럼 게임 내 파밍을 망가뜨리는 이벤트를 기획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루만에 최종렙 15강 무기 당연히 나올 수 있으나 그 정도가 너무나 심각했습니다. 당시 다마스쿠스 시세 650만 기준으로 100제 13 복원재료비는 트라이당 5억이 소모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5억이 파괴 보호의 룬으로 대체될 수 있었죠. 풀귀 13강이면 15억에 해당하는 복원재련 비용을 이벤트로 잔뜩 쌓아두었을 파보룬으로 바꿔먹는게 가능했다는 의미가 됩니다(의미는 없지만, 현 시세로 보더라도 8억 상당의 비용). 14강이 있다면 그 이상의 금액을 대체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태로 이벤트 종료 직후 다마스쿠스 강철의 가격은 하락하였습니다. 고강을 목표로 어느정도 재력 있는, 복원재련을 시도할 유저층이 파보룬 이벤트를 통해 직작을 성공했거나, 쏟아진 100제 킹을 이전 듀킹보다 소폭 높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죠.

물론 다마스쿠스 강철 가격 하락은 그 밑의 일반 유저들에게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복원 재련의 요구치와 그 보정 확률의 폭이 상당히 낮은 점은 무시 할 수 없기에, 다마스쿠스 강철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그 폭이 현저하게 크지 않다면, 일반적인 유저들은 그다지 복원재련에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생각해야합니다.
추가적으로, 여전히 작 된 완제 구매가 더 저렴하다는 부분도 있겠지요. 다마강은 매몰비용이지만, 구매는 감가가 존재하더라도 회수는 가능하죠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지만 적어도 매몰비용으로 처리 될 복원재련의 비용이 회수가 가능한 완제 구매보다는 저렴하게 해결 될 수 있도록 확률이나 요구량을 조절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더라도 지금까지의 행보를 모면, 유사 키약믿이라는 똥을 싸둔 것을 치워줄거라 기대는 1도 안되는 것이네오.

Lv73 Mak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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