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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국의 귀신 - 몽달귀신 -

아이콘 킬라킬 | 댓글: 13 개 | 조회: 5298 |


정의
원한을 품은 채 죽은 총각 귀신.

내용 및 지역사례
몽달귀신은 총각귀신을 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밖에도 ‘도령귀신’이나 ‘삼태귀신’으로 부르기도 한다. 총각귀신은 장가도 들지 못한 채 죽은 귀신이기 때문에 원한을 품고 여러 사람에게 악행을 행하는 악귀(惡鬼)로 여겨왔다. 이 밖에도 황진이(黃眞伊)의 일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처럼 상사병에 걸려 죽은 귀신도 여기에 속한다.
황진이와 관련된 일화 중에서 황진이가 기생이 되기 이전의 일이다. 황진이의 미모에 빠져 상사병에 걸려서 죽은 총각이 있었다. 총각의 상여가 나가는 도중에 황진이의 집 앞에서 상여가 옴짝달싹도 못하고 땅에 붙었다. 이 소식을 들은 황진이가 나와 자신의 속적삼을 상여에 얹으니 상여가 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을 겪고 나서 황진이는 기생이 되었다고 한다.
진도에서는 일 년 농사가 시작되기 전에 귀신들을 사직각에 가두는 풍속이 행해졌다. 진도에는 원한을 품고 죽은 귀신이 많아서인지 귀신들 때문에 일상생활뿐 아니라 농사일도 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사가 시작되기 전에 사직각에 귀신들을 가두는 귀신제가 행해졌다. 이때에 여러 귀신을 호명한다. “총 맞아 죽은 귀신/ 물에 빠져 죽은 귀신/ 처녀 죽은 귀신/ 애기 낳다 죽은 귀신/ 총각 죽은 귀신” 등이 그것이다. 여러 귀신 중에서도 총각귀신은 빠지지 않으며, 이처럼 우리 조상들이 매우 두려워했던 대표적인 귀신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원한을 해결하기 위한 장치로서 사혼식(死婚式)을 올려주는 방식을 취한다. 이때의 몽달귀신과 짝이 되는 귀신은 손각시, 즉 처녀귀신이다. 처녀귀신도 역시 원한을 품고 죽은 상태이기 때문에 죽은 총각과 처녀를 혼인시켜 줌으로써 이들의 원한이 해소된다고 믿어 왔다. 이처럼 사혼식은 사후세계에서라도 부부관계를 맺고 편하게 살게 해 주고자 하는 우리 민족의 생사관을 잘 드러내는 의식이라 할 수 있다.

형태 - 4미터의 키에 20세 정도의 혈기왕성한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옷은 무명옷을 입었다. - 얼굴은 호남형으로 턱이 약간 각이 져 있고 두 눈은 부리부리해 노려보는 듯한 눈이다. - 때때로 앞섶이 풀어 헤친 채 돌아다니기도 한다. 특징 - 장가를 가지 못하여 처녀에게 원한이 맺힌 것이므로 처녀를 보면 달려들어 해코지를 한다. - 밤에 젊은 처녀가 잠잘 때 몰래 방에 들어와서 잠자는 처녀를 껴안기도 한다. 출몰지역 전국적이다. 배경설화 총각이 죽어서 된 귀신으로 삼태귀신이라고도 한다. 처녀의 원귀는 ‘손각시’, ‘각씨’라고 한다. 몽달귀신은 어떤 여자에게 반해서 상사병에 걸려 죽은 총각과, 역시 장가들 나이에 장가도 못 가고 죽은 총각의 혼령이 원귀가 되어 인간에게 악행을 저지른다고 한다. 총각의 경우 생전에 좋아하던 처녀가 있으면 그 처녀를 못 잊어 승천을 못하고, 사랑을 이루지 못한 원한에 악귀로 변해서 그 처녀에게 붙어서 괴롭힌다. 이런 때 처녀 쪽에서는 무당을 통해 한을 풀어 주는 방법을 쓰거나 굿을 해 주기도 하며 허혼(虛婚)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처녀의 속옷을 무덤 위에 올려 한을 달래기도 한다. 기타 한이 맺혀 죽은 귀신의 대표적인 형태이다. 처녀귀신과 함께 한국 귀신계의 쌍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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