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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큰딸

아이콘 라쿠우미
댓글: 2 개
조회: 4675
추천: 2
2019-01-19 14:58:35


요즘 언론이나 넷상 이슈가되는 이수역사건..아들하나 딸둘..비슷한나이 딸가진 아빠로서

너무 충격을받아서 저녁먹을떄 딸한테 물어봤습니다.

동영상을 보여줄까도 생각했지만 보여주지않고..

 

나: 너 요즘 언론이나 넷상에 이수역사건 아니?

 

딸: 그게 뭰데요?

 

나: (내용 간단하게 설명후) 너 집에오면 네이*보잖아?

 

딸: 모르겠는데요

 

나: 그럼 뭐 보는데?

 

딸:.......코난요

 

옆에있든 마눌님이 한마디합니다

"애들은 엑소뮤직비디오나 코난밖에안봐요"

 

제가 생각하는 큰 딸은 요즘 사회에서 문제가되고있는것에 관심이없어보입니다.

저는 울 딸을 믿고 사랑하거든요 ㅎㅎ



작년 고등학교3학년때...



왜 헌혈을많이했니?라고 물으니 " 내년에 동생 수술받을때 필요할지 몰라서요(순간 감동함.ㅠㅠ)

큰딸은 큰딸인가바요. 



이번 봄에 첫 월급타서 ㅎㅎ(아..이번봄이아니고 작년 고3때 가을에 실습나갈때네요.ㅠㅠ실수입니다~~)

고등학교를 보건복지과를 나와서대학은안가고 지금은 서울 목동 2차병원에 다닙니다(대학은 가기싫대요)

 

 

내가 딸 바보인가ㅎㅎ

 

~..~

아이고 이렇게 추천을많이받고 좋은말,칭찬받을줄 몰랐는데.ㅎㅎ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는 장사한다고 신경도 못썼는데 우리애가 스스로 혼자 잘 컷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미안하고 고맙죠.ㅎㅎ

그냥" 학생은 학생답게"그말밖에한게없는데..

 

관심가져주신 보배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밤 보내세요~~

 

~..~

직업상 일요일도 사무실나와서 확인했는데 깜짝놀랬습니다.

일이 커져버렸네요.ㅎㅎ

비록 딸 이야기지만 저와딸모두 이렇게 관심받은적이없거든요(조금 당황스럽기도하네요,ㅎㅎ)

댓글하나하나 다 읽어봤고 좋은말,힘이되는말 정말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울 딸도 어제밤에 댓글 다 읽어보았다고하는데 마음이 약한애라 살짝 걱정도됩니다.

즐거운 휴일보내세요.

 








고수 인벤러

Lv86 라쿠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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