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롤 프로게이머 프레이 은퇴

'프레이' 김종인이 은퇴를 선언했다.

21일 새벽, '프레이' 김종인이 개인방송을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김종인은 "잘할 자신이 없다. 작년 때문에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 자신감이 줄어들면서 프로게이머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은퇴를 선언한 '프레이' 김종인은 지난 2012년 나진 e엠파이어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LCK 우승도 차지했던 '프레이'는 락스 타이거즈(당시 GE 타이거즈)로 이적, 현재까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화려하게 복귀를 선언했다. 이후, LCK 우승 트로피를 다시 거머쥐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롱주 게이밍(현 킹존 드래곤X)로 둥지를 옮긴 뒤에도 MSI와 리프트 라이벌즈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이력을 쌓은 바 있다.

하지만 '프레이' 김종인은 2019 스프링 스플릿을 앞두고 돌연 휴식을 선언했다. 프로게이머 인생에서 두 번째로 맞이한 휴식이었다. 향후 거취에 대한 루머도 많이 돌았다. 많은 팬이 '프레이' 김종인의 복귀를 바랐지만, 이번 은퇴 선언으로 이루어지지 않게 됐다.

출처:https://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98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