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코로나때문에 장사 안되는건 어쩔수없지
그나마 모아둔거 까먹고 버티지만
나만 힘든거 아니니까 하면서 넘겼어
가게에 일하는 종업원하고 텅빈가게에서
몇명 안올 손님 기다리면서 멍하니 있을때는 정말..
왜 군대서도 그러잖어 몸이 빡샌거보다
먼가 세상과 단절된 외로움같은 정신적인게 힘든것처럼
썰렁한 가게에서 혼자 있는 쓸쓸함이 커
제발 맛집은 줄선다고 몰아세우지마
대박집은 아니여도 평범한 가게였고
남들처럼 노력한가게를 내열정꿈도
대박집이 아니란 이유로 훈계하지 말아줘
충분히 목숨걸고 다들 했고 대박집 아니라고
비난은 좀 줄여줘 지금 진짜 힘든건
정신적인거니까 그것마저 끊지 말아줘
휴 그냥 뉴스댓글이나 다른곳에서 글보다
순간 울컥해서 내가 자주보는 오이갤에라도
소리치고 싶었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