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2017년에 엔비디아 5억 매수한 사람 ㄷㄷ;;;; [13]
- 기타 ㅇㅎ) 정장 차려입고 어디 가는 누나 [12]
- 기타 ㅇㅎㅂ 자유로운 눈나 [23]
- 기타 한국 과일 가격에 말문막힌 외국인 [18]
- 유머 신혼집 보수하다 갑자기 분위기 파묘 [12]
- 계층 이희은 사장님 헤어스타일 변신 [1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8&aid=0002432769
‘미국 군산복합체’ 장단에 춤추는 ‘대한민국 보수기득권’
한겨레] 성한용 선임기자의 정치 막전막후 239
뉴욕타임스 ‘삭간몰 비밀 기지’ 보도 파장
8개월 전 상업용 위성사진 근거로 ‘거대한 속임수’ 주장
청 대변인 “군사위성 면밀 주시···새로운 것 하나도 없다”
트럼프 “우리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것 없다”
정세현 “미 실무자들 군산복합체 먹이사슬 들어가 있다”
이른바 보수 ‘문재인 정부는 북한 대변인’ 색깔론 공세
1980년대 전두환 시절 보도지침 만들고 따르던 사람들
국익 외면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기득권 세력
============================================================================================
사건의 경과를 <연합뉴스> 보도와 몇 가지 자료를 이용해 간략히 재구성해 보겠습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내에 미신고된 것으로 추정되는 20곳의 미사일 기지 가운데 최소 13곳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6곳의 비밀 기지를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했다며 특히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 일대의 미사일 기지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보고서가 연구소 빅터 차 한국 석좌가 주도하는 ‘분단 너머(Beyond Parallel)’ 프로그램 보고서라며 “위성사진은 북한이 큰 속임수(great deception)를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큰 속임수’라는 표현이 문제였습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전 세계를 완전히 속이고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북핵 문제는 미국보다 우리가 훨씬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몸이 단 기자들이 청와대에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아침 브리핑에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안보실과 논의한 내용입니다.
“미국 CSIS 보고서 출처는 상업용 위성인데 한미 정보당국은 군사용 위성을 이용해서 훨씬 더 상세하게 이미 파악을 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면밀하게 주시 중인데, 새로운 건 하나도 없습니다. 삭간몰에 있는 미사일 기지라고 하는 건 단거리용입니다.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입니다. ICBM, IRBM과는 무관한 기지입니다.”
“기사 내용 중에 ‘그레이트 디셉션’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북한은 미사일 기지를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없습니다. 미사일 기지를 폐지하는 게 의무 조항인 어떤 협정, 협상도 맺은 적이 없습니다. 이걸 기만이라고 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런 기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협상을 조기에 성사시켜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신고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신고를 해야 할 어떠한 협약, 협상도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고를 받은 주체도 없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이런 북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서 북미 대화를 비롯해서 협상과 대화의 필요성을 더 부각시키는, 더 보여주는 그러한 사실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위터로 진화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인 <38노스>도 ‘북한 미사일에 관한 <뉴욕타임스>의 사실 오도 기사’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습니다. 리언 시걸 미국 사회과학연구위원회 동북아안보협력프로젝트 국장의 글입니다.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
츠쿠모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