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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여론대응 빨라진 文대통령..공상판정 논란에 곧바로 재검토 지시

아이콘 로드엘멜로이
댓글: 3 개
조회: 4903
2019-09-17 20:40:32

https://news.v.daum.net/v/20190917190952540


여론대응 빨라진 文대통령..공상판정 논란에 곧바로 재검토 지시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 대한 국가보훈처의 '공상(公傷)' 판정을 두고 논란이 일자 곧바로 사실상의 판정 재검토 지시를 내리는 등 빠른 수습에 나섰다.

여기에는 이 문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강해질 경우 문재인 정부의 '보훈중시' 국정운영 기조에도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하 예비역 중사는 2015년 8월 4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작전 중 북한군이 수색로 통문 인근에 매설한 목함지뢰가 터지면서 양쪽 다리를 잃었다.


이에 대해 육군은 그가 전역할 때 전상(戰傷) 판정을 내렸지만,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이 결정을 뒤집고 '공상'판정을 내렸다. '전상'은 전투에 준하는 상황에서 입은 상이를, '공상'은 그 외의 훈련이나 공무 과정에서 입은 상의를 뜻한다.


이제껏 대부분의 지뢰사고에 대해 공상판정을 해왔다는 것이 보훈처의 판단 근거가 된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천안함 폭침사건의 부상 장병들에 대해 전상 판정이 내려진 점에서 보훈처의 결정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터져나왔다.


논란이 거세지자 문 대통령은 보훈처 결정이 알려진 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은 이날 오후 "관련 법조문을 탄력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사실상 하 예비역 중사에 대한 판정을 '전상'으로 변경할 수 있을지 살펴보라는 지시로도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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