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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씨입니다
여자고요
이때까지 엄청 개명하고 싶었는데 여지껏 못한이유가
딱 맘에드는 이름이 없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진짜 더는 미루지 못하겠어서.. 이름을 딱! 정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잡은 기준은 얼마나 이름이 예쁘고 성씨랑 잘 어울리는지
'채ㅇㅇ'이요 라고 했을때 '최'씨가 아니라 '채'씨라고 잘 알아들어줄거 같은지,
외국 나가서도 부르기 쉬운 이름인지(해외에 자주나가서..) 이 세가지가 주 포인트였습니다
사주는 재미로는 보지만 안믿어서 개명에 사주고려 1도 안했습니다 죄송합니다
1. 채 린 CHE LYN (혹은 CHAE LYNN으로 쓸듯)
외자이름. 이게 현재까지는 단연 독보적으로 원탑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름 같이 고민해주던 제 주변 사람들도 이거보다 나은 이름이 없다고... 다 포기하고 떠나감
근데 왠지 제 이름같지가 않구 뭔가 낯설게 느껴져요 '린아' 이렇게 불릴것도 좀..어색
성이랑은 진짜 잘 어울리고 이 성으로 태어나 더 예쁜이름 붙일 수가 없을거 같을 정도인데
왠지 망설여집니다 ㅠㅠ그래도 이게 현재까지는 제일 원탑
다만 린 에 제일 적합한 한자를 아직도 못찾겠어요 좀 쓰기쉬웠음 좋겟는데 다 어렵더라고요..
2. 채이화 (CHAE IHWA)
진한향기 니(이) 자에 꽃 화를 쓰려고 하고 있어요(사람이름에 꽃화쓰면 안좋다 어쩐다 하는데 어차피 안믿는데다 인명한자라 상관없을듯해요)
이화라는 이름자체는 참 이쁘고 탐나는데 채이화 하면 뭔가 인생에 한번뿐인 개명 이게 최선인가 싶어지는 느낌..?
그리고 '최이화' 라고 알아들을 가능성 매우 높을거같아요ㅠ
3. 채여름 (CHAE YEOREUM)
저는 잘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많이들 추천한 게 계절이름이었어요. 이거 말고 채가을 이나 채봄 도 추천받았었음..
한자 없는 우리말이름이 될듯하고요.
들을수록 괜찮은 이름인 거 같긴 한데 제 이름을 여름으로 짓는 이유가 따로 없는 느낌ㅋㅋ 심지어 전 여름이 제일싫어요..ㅋ..ㅋ
그리고 해외나가서 불리기 애매한 거 같아요 발음 잘 못할거같아서 쫌..
일단 이 세가지 중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채아름 이런 이름도 추천받았었는데 사촌언니중에 똑같은 이름인 언니가 있고 그래서
예쁜 이름이지만 이 이름으로 바꾸는건 별로 안내킨다거나 하는 식...으로 장애물도 제법 있었어요
1,2,3 중에 어떤이름이 제일 괜찮아보이는지 투표해주세요ㅠㅠ
아니면 더 예쁜이름 뭐 생각나는거 있으면 말해주세요 흑
채씨 자체가 드물어서 인터넷에 채씨개명 아무리 찾아도 뭐 별게없습니다... 헬프 도와주세요!!
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