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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유승준 지난 인터뷰 "선처해주면 군대 내일이라도 가겠다"

아이콘 Inventer | 댓글: 48 개 | 조회: 8526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3년 전 그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여서 변명처럼 들리는 걸 압니다. 떳떳한 아버지가 되려고 국민 앞에 섰는데 거짓말쟁이로 몰려 가슴이 아픕니다."

가수 겸 배우 유승준(39)이 지난 인터넷 생중계 이후 변명으로 일관했다는 비난와 거짓 해명이라는 논란이 일자 2차 방송에 나섰다.

27일 오전 10시 아프리카TV를 통해 두 번째 생중계에 나선 유승준은 "13년 전에도 처음부터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거짓말한 게 아니다"며 "작년에 군대 가려던 것도, (미국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한국으로 돌아오려 한다며 거짓말쟁이로 비쳤다. 진심을 꼭 헤아려 달라"며 한동안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꼈다.

그는 이날 지난 방송 이후 거짓 논란이 인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7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귀화해 군대에 가겠다는 뜻을 한국 측에 전달했지만 1970년대생이기 때문에 만 36세가 넘어 군대에 갈 수 없었다고 말했고, 병무청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7월 26일경 지인을 통해 한국에 입대할 수 있는지 육군 소장 '투 스타'와 전화 통화까지 했다"며 "한국에 돌아가 사죄하고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그분이 힘든 결정이지만 좋은 생각이라며 응원해줬다. 좋은 소식 기다리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만 37세였는데 3일 정도 흐른 뒤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와 1980년 이전 출생자들은 만 36세가 넘으면 징집대상 밖이어서 의사가 있어도 군대에 갈 수 없다고 전해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방송 이후 유승준 측이 법무부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해 공문으로 인터뷰 요청을 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하자 법무부가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어떻게 하면 한국땅을 밟을 수 있는지 지인을 통해 출입국관리소에 요청해달라고 했고 연락이 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이날 뒤늦은 사죄 시기에 비난이 일자 "시기를 계산할 만큼 영악하지도 못하고 계산해서 나오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작년에 제 아이들을 보며 이 문제는 내가 꼭 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국민에게 그 상황을 말씀드리고 사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한국의 혈통이라 생각하고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며 "내가 태어난 조국을 설명해주고 유승준이란 이름을 준 그 땅을 보여줘여 한다는 게 제 의무라고 생각했다. 한국땅을 밟고 싶은 것 외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한국에 오려는 이유를 재차 밝혔다.

다음은 신현원프로덕션 신현원 대표가 질문하고 유승준이 답한 일문일답이다.


-- 지난 인터뷰 이후 어떻게 지냈나.

▲ 답답하고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13년 만에 국민 앞에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하고 사죄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는 것에 감사했다. 마음 한 부분이 후련했다. 이후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와 미디어를 접했는데 모든 질타와 비난의 말씀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 어떤 말을 해도 거짓과 변명으로 받아들여진 상황인데.

▲ 너무 가슴 아프다. 13년 만에 여러분 앞에 나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예전의 잘못을 사죄하는 게 아이들에게 당당한 모습이라 생각했기에 과거의 어리석은 나를 대면하는 자리에 나왔다. 그럼에도 여러 논란들로 진심이 전달되지 않아 속상하고 가슴 아프다. 그것 또한 제 불찰의 결과다.


-- 방송 후 미국 세법 개정으로 중국에서 번 수익에 대한 세금을 중국과 미국 양쪽에서 내는 '세금 폭탄'을 피하려고 한국에 오려한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 논란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미국과 중국에서 납세를 충실히 했고 그에 대한 부담도 없다. 세금과 관련한 법 개정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로 모르고 있던 상황이다.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자체가 마음이 아프다.


-- 지난해 입대 의사를 전달했다는 육군 '투스타'가 어떤 분인지 공개할 수 있나.

▲ 그분도 저를 도와주려는 마음인 걸 알기에 공개는 곤란하다. 오늘 인터뷰도 다시 논란을 만들려는 게 아니라 거짓말쟁이로 비치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 제 진심을 꼭 헤아려주고 믿어주시길 부탁드린다. 저도 제 자신에게 왜 이제와서 그러느냐고 물었다. 자식에게 떳떳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면 실패한 인생이란 생각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그런 큰 물의를 일으킬지 몰랐다.(눈물)


-- 청룽의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돼 들어오려 한다는 말도 있다.

▲ 2008년 청룽 기획사와 5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2년 전 계약 기간이 끝났다. 2013년 이후로는 청룽 회사의 지원을 받으며 중국 활동을 하고 있다. 청룽 형님이 자유롭게 중국에서 활동하며 제 꿈인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일을 도와주겠다고 했다. 중국에서 일어나는 연예 활동을 맡아주는 전담 팀도 있다.


-- 한국에 온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

▲ 아직 상상 안해봤다. 이 땅을 밟을수만 있어도 만족한다. 그게 제 솔직한 심정이다.


-- 나이 제한을 떠나서 군대에 가야한다면.

▲ 선처해주시면 내일이라도 가겠다.


-- 한국에서 연예 활동을 못하고 방송 금지라면.

▲ 상관없다.


-- 국민에게는 어떻게 보답할 건가.

▲ 여러분께 드렸던 상처와 아픔, 실망 만큼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 계속 한국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 있나.

▲ 무슨 계획을 갖고 하는 게 아니다. 꼭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느냐의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국민과 실질적인 결정을 내리시는 분들이 허락을 안해주신다면 제게 다른 길은 없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한국을 그리워하며 한국 땅을 밟고 싶은 마음은 변함 없을 것이다.


-- 병무청과 법무부에 하고 싶은 말은.

▲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사죄드린다.


-- 아이들은 한국 사람으로 키우고 싶나.

▲ 아이들이 한국의 혈통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에 아이들과 상의해 내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것까지 깊이 생각 못해본 상태다.




1. 이 새끼 지금이라도 군대 가서 구르는 꼴 보고 싶긴 하다.

2. 됐고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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