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의 회사 스퀘어 에닉스가 잘하는 것이 몰까?
신작출시일까?
사골우리기일까?
헉헉 곧 파판15 출시하니까 신작아닙니카! 헠헠
때댕 정답은 사골 우리기.
다른 콘솔 게임 중 뭐 성검전설3라던가 기타 롱커맨드 RPG라던가
닌텐도에서조차 콘솔에 자존심 그리고 삼다수 생존을 위해 모바일화를 시키지 않았는데
(뭐 닌텐도는 자체 개발한 휴대기기고 스쿠에니는 걍 게임 개발사라는 차이가 있긴하지만)
그나마 그토록 바라는 파이널 판타지 7의 ps4 리메이크가 결정되긴 했지만
그전의 모든 시리즈는 모바일로 리메이크 그리고 영식도 플스4리메이크 파판10-1, 10-2 리메이크
어느덧 스쿠에니 파이널 판타지 팬들은
기다리던 베르서스 혹은 파판15 보다는 리메이크 게임만 한다발 가득 안고 있다고.
자 이것은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 회사이야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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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임이 뭘까?
하고 생각하면 옛날 용산 전자상가에 게임시디 사러갔던
창세기전 시리즈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창세기전 2는
지금생각해봐도 말도 안되는 볼륨을 다 가지고 있다.
해상전이면 해상전, 마장기전이면 마장기전, 필드전이면 필드전,
색다른 요소 넘실나고 스토리? 표절이다 뭐다 말이 많았지만 솔직히 왕도형 RPG 스토리의 안비슷한걸 찾는게
더 힘들다.
그리고 창세기전2 정도면 나름 유니크한 스토리를 잘 엮어놨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외전격인 템페스트 서풍의 광시곡(의외로 이 시리즈 팬이 많음)을 떠나서
파트 1 파트2 정도도 엮으면, 진짜 거대한 볼륨이 가능한 RPG라고 본다.
솔직히 여기서
창세기전4보다 창세기전2의 리메이크를 기다리던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본다. 특히 아재들.
그리고 김진 씨도 좋지만, 과거 창세기전 파트1,2와 현재 데스티니차일드 준비중인 김형태 씨가
이 일러스트를 맡으면 기존 아재 팬들에게도 거부감이 없고,
어린 학생들한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되지 않을까?
요 근래 트렌드를 보면 빠르게 소비되는 컨텐츠가 주류인 게임이 많고,
밤새서 게임 한다라는 것은 FM, 시드마이어 문명, 그리고 롤 랭크 말고는 본적이 없는듯.
뭔가 추억이 서려있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아재들의 창세기전 2리메이크가 시급한 문제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