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28살 처먹고 아침에 딸치다가 어머니한테 걸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삘 받아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도어락 소리가 들리면서 부모님이 나가셨길래 그대로 진행시켰습니다.
물론 제 불찰도 있었습니다.
첫째 방문을 잠그지 않은 점
둘째 소리만 듣고 부모님이 나가셨다고 확신한 점
헤드셋을 끼고 한창인데 어머니가 들어오시더니 저와 눈 마주치고 조용히 나가셨습니다.
이제 출근 중인데 그대로 혀 깨물고 인적없는 도로에서 가로수 처박고 뒈져버릴까 고민 중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여... 조언을 구합니다...
너무 부끄러워서 어디다가 말할 데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