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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12월 4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아이콘 달섭지롱
댓글: 5 개
조회: 9625
추천: 8
2019-12-04 11:11:13
2019년 12월4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분노는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브래드 부시먼 교수는 학생 600명에게 낙태에 관한 견해를 글로 쓰게 한 뒤 “가장 형편없는 에세이”라며 모욕을 주었다. 그러고는 절반의 학생에게 옆방에서 샌드백을 치며 화를 풀라고 권하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방안에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후자의 학생들은 점차 화가 누그러졌으나 전자는 분노의 감정이 더 악화됐다. 부시먼 교수는 “화를 해소하기 위해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불을 끄려고 휘발유를 붓는 격”이라고 설명한다. 

생리적 측면에서 분노는 아드레날린의 과잉 분비로 생기는 현상이다. 
이 호르몬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관과 심장이 수축되면서 감정이 끓어오르는 것이다. 그럴 땐 아드레날린이 빠져나갈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는 게 상책이다. 마음속으로 천천히 백까지 숫자를 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국 알래스카의 이누이트족은 
화가 나면 하염없이 걷는다고 한다.


화가나면  하염없이 걷는다?
화도 가라 앉히고 운동도 되고
오~~~


2.
경북 경산 소월리 유적에서 5세기경 제작된 사람 얼굴 모양 토기(투각인면문옹형토기)가 나왔다.




이 토기는 기존에 발굴된 토기와 달리 삼면에 얼굴 모양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웃는 듯, 짜증 난 듯, 무심한 듯한(왼쪽부터) 표정의 얼굴들이 이채롭다.


신라시대에 벌써  
이모티콘을 알고 있었다니...

3.
30년 전인 1989년에는?



64만명이 태어났고
국민 평균연령은 29세 
1인당 국민총소득은 385만원 경제성장률은 7.0%
짜장면 한 그릇 990원 
시내버스 요금 160원이었다.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그 시절 시대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계로 시간여행' 서비스를 개시했다. 
PC나 모바일로 KOSIS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메인 화면에서 통계로 시간여행을 선택하고, 특정 연도를 입력하면 해당 연도의 국민총소득, 출생아 수, 평균연령, 경제성장률, 강수량, 폭염 일수, 월평균 가계소득 등 58개 통계를 알아볼 수 있다.

아~~~~옛날이여


4.
결혼 前 남편과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부인이 계속해서 흡연을 한다면 이혼 사유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인 A씨는 아이출산후 모유수유를 마치고 흡연을 다시 했다고한다.
아내의 흡연을 반대하던 남편 B씨와의 흡연 문제로 끝없이 다투다가 결국 이혼으로 이어졌다.

여기서 반전
남편은 그렇다면 비흡연가인가?
아니다 그도 흡연을 했다고한다.

참 못났다 진짜...


5.
국내기업 NHN이 자체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AI) ‘한돌(HanDol)’이 이번에 바둑계를 은퇴하는 이세돌 9단의 마지막 대국 상대로 낙점됐다.



이번 대국은 3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인데 18일과 19일 오후 12시 
서울 양재 도곡타워에 있는 이번 대회를 주최한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두 차례 열리며 마지막 3국은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21일 오후 12시 펼쳐질 예정이다.

이세돌 9단의 마지막 상대인 한돌은 NHN이 2017년 12월 선보인 바둑 AI 프로그램이다. 
1999년부터 온라인 바둑게임 
‘한게임 바둑’을 서비스하며 축적해 온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한돌은 올해 1월 신민준 9단, 이동훈 9단, 김지석 9단, 박정환 9단, 신진서 9단과의 릴레이 대국인 ‘프로기사 톱5 vs 한돌 빅매치’를 펼쳐 전승에 성공했다.


이세돌9단 이번에도 적어도 한번은 이겨서 인류의 자존심을 지켜주세요.


6.
펭수를 아십니까?



펭수는 EBS가 EBS1 채널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서 선보인 
키 210cm의 펭귄 캐릭터로 거침없는 돌직구 발언으로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캐릭터다. 

대세 캐릭터 ‘펭수’의 인기 덕분에 덩달아 펭귄의 고향 남극으로 
떠나려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남극 여행의 관문인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행 항공권의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나 증가하고 올해 10월 31일까지의 우수아이아행 항공권 예약도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남극으로 가는 경로는 
만만치 않다.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남극 여행을 하려면 아르헨티나 최남단에 있는 우수아이아 공항으로 가야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 출발하는 직항노선이 없다. 미국이나 유럽, 중동 등을 거쳐 아르헨티나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우수아이아로 환승을 해야 하는 등 최소 2번 이상의 환승이 필요하다. 비행시간만 32시간 이상 걸린다. 

펭수도 영상에서 “남극에서 헤엄쳐 왔다. 중간에 스위스에서 환승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수아이아에 도착해서도 여행업체를 통해 크루즈를 타고 48시간 이상 드레이크 해협을 건너야 비로소 남극반도 인근에 도착해 펭귄과 바다사자, 바다코끼리 및 빙하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대충 계산해봐도 집에서 나가 거의 백시간이 걸려야 남극에 도착할수있다.
거의 나흘이다.
나흘연속 멍청히 의미없이 보낸적도 많았는데 그럴시간에 남극이나 다녀올껄 ...


7.
[그림이있는 아침]

장욱진 1987년작 `가로수`




장욱진의 그림은 늘 왠지 짠하다..


8.
[이 아침의 詩]

종이컵

강민숙




내게는 손이 없다

누구나 쉽게 잡을 수 있는

손잡이도 없다

도망칠 발도 없다

나에게는 온통 없는 것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아무리 펄펄 끓는

물속도 타오르는 불길도

무섭지가 않다

사람들 손에 잠시 들렸다가

버려지는

삼 그램쯤 되는 목숨 하나

덩그러니 남아있을 뿐이다

가슴 텅 비워놓고

그 순간만 기다리며

내게 말을 건다

너도 한번뿐이라고.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오늘 또 한수 배운다
화가날땐 하염없이 걸어야한다는걸
그럼 화가 자주 많이 날수록 건강해지는건가?

화 날일없는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수요일 입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45


초 인벤인

Lv92 달섭지롱

이게 지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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