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를 지지하지만 현 사태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합니다.
이 문구는 정치인 누구나 꿈꾸지만 그 누구도 못 하는 언어입니다.
정치인은 비판적 지지가 성립하기 어렵죠.
그래서 요즘 60일의 지정생존자가 왕좌의 게임보다 판타지스러워서 재밌나 봅니다.
하지만 국민은 가능합니다.
감히 얘기하건데 한국이라는 나라의 강점은 국민의 자정 작용입니다.
아닌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고 그것은 좌우남녀노소를 떨쳐버리고 이야기하고 심지어 싸워왔습니다.
군사정권 시절의 민주화 운동
박근혜정부 촛불시위
앞서 얘기한 사례를 어떻게 감히 현 시점에 가져다 붙힌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 정부를 지지하기 위해 소신 것 발언 합니다.
라고 이후 엄청 강한 어투로 대통령 청원글 썼다가
쫄아서 지움.
대충 내용은 지금 상황은 현 정부에 좋은 게 아님요.
인재도 좋지만 국민정서도 좀...
그래도 넘 좋으면 철저하게 대통령 비서실 차원에서 검증하시고 자체 발표 좀....
그 뭐시기 준비단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