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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9월 20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아이콘 달섭지롱
댓글: 4 개
조회: 7476
추천: 1
2019-09-20 10:29:59
2019년 9월20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태풍이 다가온다!



일본 오키나와 남쪽해상에서 발생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일요일인 22일 오전 3시쯤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330㎞ 해상을 거쳐 같은 날 낮 시간대 제주도 동쪽 바다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이어 22일 오후 3시쯤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170㎞ 해상을 지나고 대한해협 주변을 거쳐 23일 오전 3시쯤 독도 동남동쪽 약 30㎞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태풍의 이름은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말레이시아가 낸 '타파'라는 명칭이 붙었다.

'타파'는 말레이시아어로 메깃과 민물고기를 뜻한다.


피해없이 잘 지나가주세요
타파님 
제발 이땅에 나쁜것들만 타파해주세요


2.
KFC가 최근 ‘단짠 트렌드’에 발맞춰 다소 이색적인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도넛과 치킨을 혼합한 일명 
‘도넛 치킨 샌드위치’다. 



우리에게는 다소 엉뚱한 조합일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아니다.
남부 지역 고유 음식으로 알려진 
‘치킨 와플(Chicken Waffle)’도 
이와 비슷한 음식 종류로 알려져있다. 
달콤한 와플에 짭짤한 치킨을 얹어 먹는 이 메뉴는 미국 전 지역으로부터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도넛 치킨 샌드위치’의 가격은 개당 5.49 달러 (약 7130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 국내에는 출시 계획이 없다. 
참고로 국내 KFC 매장에선 
도넛을 팔지 않는다.


국내 도입이 전혀 시급하지 않습니다.
도넛과 치킨 난 반달세


3.
군산은 짬뽕의 도시?



쌍용반점 고영수사장이 짬뽕을 만드는 모습.  쌍용반점은 중기부선정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영화 타짜의 촬영지로 유명한 빈해원


군산 짬뽕의 역사는 주로 산둥성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일으켰다. 
1899년 개항 후 화교들은 짬뽕의 원조 격인 초마면(炒碼麵)을 만들어 팔았다. 초마면은 해물과 고기, 다양한 야채를 기름에 볶아 닭이나 돼지 뼈로 만든 육수를 넣고 끓인 다음 면을 넣어 말아 먹는 요리다. 
고춧가루 대신 후춧가루만 넣어 먹었다. 이때만 해도 흰 국물이었다. 

이후 한국인 입맛에 맞게 고춧가루를 넣으면서 빨간 국물인 짬뽕이 됐다. 군산에서 짬뽕을 파는 중국집이 급증한 것은 1961년 외국인 토지법 제정 이후다. 화교의 농지 소유를 금지한 토지법 때문에 농사를 짓던 화교들이 너도나도 중국집을 열었던것이다. 

현재 군산에는 167군데의 짬뽕집이 성업중이다.


짬뽕은 진리다.


4.
잠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한 수면장애 환자가 최근 5년간(2014~2018) 연평균 8.1% 늘어 5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히 자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어려움을 겪는 상태 등을 말한다.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56만8067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1.1%로 나타났다. 2014년 41만5502명이었던 환자 수는 지난 5년간 37% 늘었다.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늘었다. 70세 이상에서는 3.3%가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았다.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3275명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 비율이 남성 환자보다 1.4배 많았다. 생리 주기, 임신, 출산, 폐경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 증가율은 20~30대 남성 환자에서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높은 스트레스와 불안 등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면서 20~30대 남성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설명했다.


잠이 보약이다.
그렇다면 난 보약과다복용?


5.
필름 콘서트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이 오는 11월 16~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필름 콘서트는 영화와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를 함께 즐기는 공연이다. 2016년 6월 시작해 48개국에서 1000회 이상 열렸다. 한국에선 지난 6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첫선을 보였다.

공연에선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관람료는 3만~12만원이다.


오드리 햅번의 '로마의휴일'도
필름 콘서트 해주세요...


6.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천지에 지난 18일 올 가을 첫눈이 내렸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보다 11일 늦은것이며  18일 당일 눈이 내리고 바람이 너무 강해  백두산 북쪽 풍경구 주 봉우리 출입로는 폐쇄됐었다고 한다.


눈 덮힌 백두산이 왠지 짠하다.


7.
[그림이있는 아침]

천재 화가 이중섭(1916~1956)
 '나무와 달과 하얀 새'



종이에 크레파스와 유화물감으로 그린 ‘나무와 달과 하얀 새’는 1955년 8월 수도육군병원에 간염으로 입원한 시절 정릉에 머물며 완성한 대표작이다. 

병원을 드나들던 힘든 현실에도 불구하고 흐릿한 눈 풍경에 앙상한 나뭇가지, 둥근달, 새들을 두터운 검은 선과 노란색이 물든 회색톤으로 채색해 희망찬 염원을 표현했다.


희망찬 염원을 표현 했다는데
난 왜 이그림이 짠할까


8.
[이 아침의 詩]

슬로슬로우 퀴퀵 

오광수



어느 가을날 지리산 등성 어디쯤서 반달곰과 딱 눈이 맞는다면 마늘 몇 쪽 갖고 동굴 속으로 들어가 녀석과 살림 차려야지. 

그 계곡 어디쯤서 날다람쥐 한 마리 만난다면 쳇바퀴 굴리듯 한세상 돌고 돌아야지. 

가을 햇볕에 천천히 가슴을 데우다가 마침내 비등점에 오르면 붉게 붉게 타올라야지. 

붉은 마음이 식어 하얀 재로 남으면 팔랑거리며 눈이 되어 내려야지.

사람도 한 그루 나무인 그 산에서 네 편 내 편도 없이 한세상 환하게 살아야지. 

어느 날 또 내가 마침내 죽음과 눈이 딱 맞는다면 슬로슬로우 퀴퀵 춤을 춰야지. 

반달곰 가슴을 팍팍 치면서 나 없어도 잘 살아 얘기해야지 도토리 점심을 주면서 다람쥐한테도 안녕 해야지. 

사는 일이 슬로슬로우 퀴퀵이라고 계곡물에게도 알려줘야지. 

모두들, 서두를 것 없이 
숨을 몰아쉬면서 슬로슬로우 퀴퀵.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슬로슬로우 퀴퀵 할수있는 주말 보내십시요
태풍도 조심하시고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092


초 인벤인

Lv92 달섭지롱

이게 지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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