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 종사자로서 들은 바로는 일단 사립 병원에서는 소아 재활로는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일 뿐더러 적자를 떠 안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합니다. 그 때문에 원래 일정 규모의 소아재활 병동과 치료실을 가지고 있던 병원들도 한동안 계속 규모를 축소해왔으며 제가 근무하던 병원 역시 처음에는 소아 병동 및 치료실로만 구성된 소아병원 건물을 운영하다가 축소하면서 다른 건물의 한 층을 임대로 옮겨가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당장 자신 자녀의 치료를 원하는 부모들은 비수가 치료를 찾는 경우가 많으며 사정이 어려운 경우는 그마저도 힘든 실정입니다.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겠지만 정책적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