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크게 2개로 나누면 정부와 시장으로 나눌수 있죠
시장은 다시 기업과 소비자로 나눌수 있어요
그리고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조율할수 있는 힘을 가진게 정부죠
소비자는 노동력을 제공하는 노동자가 되기도 하고
노동의 댓가로 받은 임금으로 기업들의 생산물을 사주는 소비자가 되기도 합니다
이 둘 사이에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인 입니다
이런 경우 피해를 보는건 대다수의 서민들 입니다
그럼 재벌들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둘중 어떤걸 더 좋아할까요?
정답은 둘다 입니다
정계에 닿아 있는 연줄로 미리 알수 있기 때문이죠
흔히 이런 얘기들 하죠
'니 귀에 들어갔으면 이미 게임오버야'
그리고 미리 알고 있다는건 그들을 제외한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는 겁니다
그들은 지지않는 싸움을 계속하는 셈입니다
예를들어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안좋아 질것을 알고 잇는 재벌이 있다고 해요
이 재벌은 자신의 부동산 자산을 눈에 안띄게 서서히
시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시세대로 누군가에게 팔아 넘깁니다
그걸 은행에서 60% 가량 대출 받아서 산 누군가는 1~2년 뒤에 한강 구경하러 갈지도 모르는거죠
반대로 재개발 지역으로 공개 되기전에 나온 부동산 매물들이 있다고 쳐요
미리 그걸 알고만 있다면 명의만 바꾼채 그 지역의 땅이든 집이든 모조리 사들일거에요
그리고 모르고 있던 시세에 맞게 팔아 넘긴 서민들은 엄청나게 후회하겠죠
이래서 대기업 총수들이나 재벌들은 최순실 같은 애들에게 수백억, 수천억씩 상납하는겁니다
미리 알기 위해서요...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나눠 먹기 위해서 말이죠
지금의 대한민국은 가계부채 1400조 를 돌파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정부에서 부동산 활성화 정책으로 (MB때 심했었죠)
대출 조건을 낮춰주고. 대출 한도를 올려주고, 대출 이자를 낮춰주고 하다보니
너도나도 퇴직금 받은거로 대출까지 받아서 원룸빌라 짓고 원룸, 투룸 월세를 놉니다
대출받아 오피스텔 사서 그걸 담보로 다른 오피스텔을 사고 또 그걸 담보로 오피스텔을 사서 월세를 놉니다
왜냐 그래봐야 대출이자가 월세보다 더 낮으니까요
손안대고 코푼다는 속담이 잇죠... 남에 돈으로 나한테 불로소득이 생기는거에요
은행에 저축해서 목돈 넣어둬봐야 물가상승 대비 경제적 가치는 오히려 마이너스에요
부동산 시장은 아직도 공급량에 비해 수요가 넘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잇어요
하지만 이것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1가구당 1.3주택에 가까워요
1인 1가구 시대라는걸 감안한다면 엄청난 숫자에요
그런데도 집값이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다주택 보유자들 때문이에요
시세보다 싼 집이 나오면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고민해보고 내일 연락드릴게요 하고 내일 연락하면 벌써 계약금 던지고 간 사람이 있어요)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대출이자가 월세보다 낮기 때문이죠
대출 조건은 쉽고 대출 한도는 높고 대출해줄 은행도 많아요 이자도 싸구요
이거 폭탄 돌리기 하는 겁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피해는 대부분 서민들이 받게 됩니다
돈 있는 사람들은 피해가 없을 가능성이 더 높아요
미리 알고 모르고도 중요하지만 그들은 인맥도 많고 돈의 흐름을 잘 알아요
경제, 시사, 정치 관련 뉴스들에 민감하게 반응해요
어떤게 돈이 될거다 안 될거다 이거 촉이 대단히 좋아요
노무현 대통령 시절 그 분은 부동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통받을 사람들은 서민들뿐이란 사실을 너무 잘 알앗어요
당연히 부동산 억제책을 펼쳤고 가진게 많은 자들로부터 배척 당하게 되요
안 그래도 적이 많던 분이셧는데 그 일로 노무현 대통령님의 입지는 더 좁아졌어요
그리고 그 일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은게 이명박이죠
니들 집값 떨어진거 내가 복구시켜줄게 나만 믿고 경제대통령 뽑아줘
누군가는 본인이 사는집 집값 떨어져서 대출한도 낮아지고
그래서 은행에서 추가 신용대출 권유 받아본 사람들은 죄다 1번이엇어요
그리고 당선이 되자마자 4대강과 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펼쳤죠
18대 대통령은 이야기할 가치도 없고요....;;;;
그래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