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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연기한 곡은 ‘소향’의 ‘홀로 아리랑’ 입니다.
홀로 아리랑과 경기 아리랑이 믹스된 노래인데 초반에 묵음 처리된 가사가 있습니다.
아래의 가사에 묵음 처리된 부분은 큰 따옴표로 표기 하겠습니다.
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너 잘 잤느냐
예, 그렇습니다.
한반도기의 독도 표기 문제를 둘러싸고 ioc의 정책에 불만을 가진 분들이 많으실테고, 그에따른 북한의 반응(중앙 방송에서 “쪽바리”, “상관말라”는 거친 반응)에 통쾌함을 느끼신 분들이 많을 텐데 이번 공연은 정말 지금것 없을 정도의 세련되고 고아한, 그리고 동서고금에도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인 ‘한(恨)’을 대표하는 아리랑의 일부를 묵음 처리하여 침묵의 반항을 나타내었고, 또다른 우리나 고유 정서인 '흥(興)'을 되살린 전설적인 공연이라고 봅니다.
이건 ioc에서도 제동을 걸 수 조차 없게 만드는 “신의 한 수”였습니다. 이 공연을 밀려난 아랫글을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이상하게 전 아리랑만 들으면 눈물이 나네요.ㅎㅎ
초 인벤인
자유민주주의
김종대 (010.7195.3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