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당시 손영배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김씨의 대리인 신형식 변호사에게 연락해 회유를 한 정황도 드러났다. 하지만 손영배 검사는 제작진에게 "통화한 기억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형준 검사와 친분이 있는 박수종 변호사는 김씨에게 돈을 주며 김형준 검사 관련 일을 언론사에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제작진이 통화 기록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손영배 검사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박수종 변호사와 통화 174번, 메시지 22번을 주고받았다. 김형준 검사 사건이 시작된 5개월 동안에는 통화를 130번, 메시지는 18번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