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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의 모친이 "아이의 잘못에 대해 죄송하다"면서도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24일 동아일보는 취재진이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김성수 자택 앞에서 김성수 어머니와 나눈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수 어머니는 "아이 잘못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죗값을 받을 텐데, 안 한 일까지 했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수의 동생 김모씨(27)가 피해자의 팔을 잡아 범행을 도왔다는 일각의 의혹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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