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섭:
첫째로 이 죽음에 의해서 많이 이야기됐죠.
위험의 외주화, 기업들이 자신들의 안전책임을 방조하고 하청이나 이런데 전가함으로써 생겨난 문제가 하나있고,
둘째로는요 저는 사실 이것에 남성성의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런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남잔데 뭐 이렇게 안전장치 까짓것 안하고 하면되지. 이 이야기를 여성들이하나요?
대체로 다른 더 나이많은 남자들이하죠.
그런식으로 남자들이 위험을 경시하고 가볍게 생각하도록 만들어내는 어떤 종류의 남성성이
한국사회에서 굉장히 통용되어왔고 그 작업문화속에서 남성들이 자신의 위험에 노출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럼 문제를 해결을 어떻게해야합니까?
이준석:
죄송하지만 제가 듣기 너무 불편해서 그러는데
많은 사람들은 김용균씨 안타까운 사고를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의 차별로보고 그걸 시정하기위해 노력하지
남자로서 용감하기때문에 위험에 노출되어 돌아가셨다고 하지않아요
최태섭:
남자는 용감하다고 말하지않았고요 그런식으로 길러진다는거죠
이준석:
진짜 태안사고 본질이 그거라고보세요?
최태섭:
저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사회자:
저희가 이쯤에서 ..
이준석:
진짜요?
사회자:
이준석위원님! 여기서 이쯤에서 이야기를 중단시키고요. 저희가 방청객~~~~~~
이준석:
허허
Daf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