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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학교수 이어 의사 4400명도 "조국 퇴진, 조국 딸 퇴교" 시국선언문 서명

Laplicdemon
댓글: 11 개
조회: 8617
2019-09-22 20:57:38





















전·현직 대학교수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의사들이 22일 4400명을 넘어섰다. 앞서 ‘정의가 구현되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원하는 대한민국 의사들 일동’(이하 대한민국 의사들) 이라고 밝힌 의사 모임은 지난 18일부터 조 장관의 퇴진과 조 장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퇴교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에 대한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에 참여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날 "(서명운동 5일째인) 오늘 오후 5시 기준 선언문에 서명한 현직 의사가 4400명에 이른다"며 "서명 시 의사면허번호를 기재하게 하고 이를 DB(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한 뒤 서명자 수에 합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사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사람의 생명은 숫자로 산정할 수 없는 크기의 고귀한 가치를 갖고, 의업(醫業)이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으로, 예비의료인이라도 높은 수준의 윤리·도덕적 기준이 요구된다"며 "그런데 조 장관의 딸은 허위논문(허위 저자등재), 조작된 표창장, 조작된 경력 등을 이용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 부정한 방법들이 동원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여전히 예비 의사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했다.














이 단체는 조씨가 "무시험 전형으로 의전원에 입학하며 위조된 표창과 경력 등을 제출했다"며 "부정한 방법으로 그녀 대신 부산대 의전원생이 되었어야 했을 그 누군가의 권리를 침해하고 부당하게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했다. 이어 "조씨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 2주간의 인턴기간 동안 연구에 참여하여 당시 SCIE급 의학논문의 제1저자에 등재하였다가 논문이 취소되는 사태를 촉발시킨 장본인"이며 "한순간에 대한민국 의학연구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잃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의사들’은 "조씨 입학 과정에서 조국 일가가 벌인 다수의 범죄 및 비윤리적 행위는 예비의료인은커녕 사회인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윤리의식조차 없음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 단체는 또 조 장관의 사퇴 또는 해임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의를 대표하고 수호하는 법무부 장관의 아내와 딸과 처남과 조카 등 가족이 다수의 범죄 행위에 대한 피의자로서 수사를 받거나 구속된 상황에서 법무부장관이 범죄 피의자들을 수사하는 검찰을 지휘하는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이 나라의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고 상실됐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 장관은 가족이 다수의 범죄행위에 대한 피의자로서 수사를 받거나 구속된 상황에서 검찰개혁을 부르짖으며 법무부 장관에 취임했다"며 "취임 이후 검찰총장을 배제한 수사팀 구성에 대한 제안이 올라오거나, 피의사실 공표를 엄격히 제한하는 등은 자신이 그토록 비난하던 묵시적 협박이자 암묵적 억압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검찰수사에 제동을 거는 것으로 의심받기에 충분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했다. ‘대한민국 의사들’은 조 장관을 향해 "더 이상 국민에게 상처 주지 말라. 더 이상 국민을 좌절시키지 말라. 더 이상 국민을 분노하게 하지 말라"며 "즉시 그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거나 해임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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