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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스라엘 공습에 가자지구 무장정파 지휘관 사망…긴장고조(종합)

Laplid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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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21:26:42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후원을 받는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 사령관인 바하 아부 알아타(42)를 공습으로 살해했다. 이스라엘은 아부 알아타가 최근 로켓포 공격을 해왔으며 또 다른 임박한 '테러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동트기 전 가자시티 세자이아 지구에 있는 알아타의 집에 대한 공습으로 그의 부인도 숨졌고 다른 2명이 다쳤다고 의료진 등은 전했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와 별도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한 간부의 집에도 공격이 이뤄져 간부의 아들이 사망했다고 공개했다. 이 단체는 알아타를 숨지게 한 이스라엘 공습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다마스쿠스에서 표적이 된 간부는 아크람 알아주리라고 말했다. 공습 직후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은 로켓포 50발을 이스라엘 쪽으로 발사했으며 이스라엘군은 방공시스템인 '아이언돔'으로 로켓포 약 20발을 요격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다. 이번 로켓포 공격으로 이스라엘 중부도시 야브네에서 이스라엘인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중해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는 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학교들이 휴교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번 표적 공습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스라엘군 작전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8일 극우 성향 정치인 나프탈리 베네트를 새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한지 불과 나흘 만에 이뤄졌다. 베네트 신임 국방장관은 그동안 가자지구의 무장세력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장해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동안 1년 가까이 국방장관을 겸직해왔다. 네타냐후 총리의 신임 국방장관 임명과 가자지구 표적 공습은 중도정당의 연립정부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안보 이슈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도정당 청백당(Blue and White party)의 베니 간츠 대표는 지난달 23일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으로부터 28일 동안 연립정부 구성 권한을 받았지만, 연정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 등 팔레스타인 무장정파는 알아타가 '영웅적 지하드 행동'을 하다가 숨졌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 가자지구를 관할하는 최대 무장정파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팔레스타인인들은 오늘 순교한 지도자들의 길을 따른 사령관이자 전사에게 작별을 고했다"며 "하마스는 '시오니스트 적'(이스라엘)이 위험한 공격의 모든 결과에 책임을 지게 될 것임을 단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싸움과 저항의 길이 부상하고 있다"며 "아부를 암살한 죄는 처벌 없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지아드 알나크할라 이슬라믹 지하드의 사무총장은 "우리는 전쟁을 할 것"이라며 "네타냐후는 아부 알아타를 살해하면서 모든 레드라인을 넘었다. 우리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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