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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中 '우한폐렴' 확진자 2천명 넘어…"잠복기에도 전염"(종합2보)

Laplid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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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40
2020-01-26 20:28:07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현재 홍콩과 대만, 마카오를 포함한 중화권 전역에서 2천5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56명이다. 사망자는 24일 41명에서 25일 56명으로 불과 하루 사이 15명이 급증했다. 추가 사망자 15명을 지역별로 보면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湖北)성 13명, 상하이(上海) 1명, 허난(河南)성 1명 등으로 사망자가 후베이를 벗어나 확산하는 분위기다. 확진자는 발병지 우한(618명)을 포함한 후베이성이 1천52명으로 1천명을 돌파했고 저장(浙江)성도 104명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이어 광둥(廣東)성 98명, 허난(河南)성 83명, 충칭(重慶) 75명, 후난(湖南)성 69명, 안후이(安徽) 60명, 베이징(北京) 54명, 쓰촨(四川)성 44명, 상하이(上海) 40명 등 확진자가 40명이 넘는 지역이 속출했다. 중화권인 홍콩과 마카오에서 5명, 대만에서 3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특히 수도 베이징에서도 3명의 의사가 '우한 폐렴'에 걸려 격리 치료를 받았으며 지금은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의사 2명은 우한 출장을 갔다 왔으며 이들 중 1명과 회의에 같이 참석했던 다른 의사도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밖에서도 '우한 폐렴' 환자는 확산 추세다. 이밖에 '우한 폐렴' 확진자는 ▲ 태국 4명 ▲ 일본과 한국, 베트남 각각 2명 ▲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각각 3명 ▲ 네팔 1명 ▲ 미국과 프랑스 3명 ▲ 호주 1명 등이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춘제임에도 이례적으로 25일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우한 폐렴' 전방위 대책을 재촉하고 '전염병과 전쟁'을 선언했다. 시진핑 주석은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을 당면한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여겨야 한다"면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과학적으로 예방 퇴치하며 정밀한 정책을 구사한다면 전염병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 주석은 일선 지도자들이 정신을 차리고 현장에서 똑바로 일하라고 지시하면서 관련 약품과 물자를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후난(湖南)에서는 '우한 폐렴' 방제 및 방역 대처를 제때 하지 못한 위생건강국장을 정직시키는 등 시진핑 지도부의 불호령 속에 관리들에 대한 문책도 줄을 잇는 분위기다. 다급해진 국가시장감독총국은 마스크, 소독살균 용품, 항바이러스 약품 등의 시장 가격을 유지하라고 지시하면서 사재기를 통해 가격을 올리는 행위는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공고했다. 인민은행은 춘제 기간 자금 결제 제한을 완화했고, 재정부와 위생건강위는 확진자는 무조건 우선 치료하고 정부에서 보조금 지급을 통해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중국중의과학원 광안먼병원 등 중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이 우한으로 파견돼 치료 작업에 동참했다. 환구시보(環球時報) 편집인 후시진(胡錫進)은 베이징이 도시 봉쇄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를 이겨냈듯이 우한과 후베이도 베이징 방식으로 '우한 폐렴' 사태를 이기기 위한 보위전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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