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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1월 28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아이콘 달섭지롱
댓글: 3 개
조회: 5448
추천: 14
2020-01-28 10:31:14
2020년 1월28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생일엔 왜 케이크를 먹을까? 



생일 케이크는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됐다.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경배하고자 달콤한 음식을 진상하며
달 모양을 만들다 보니 둥글게 됐고, 달처럼 빛나게 하려다 보니 불 붙인 초를 꽂게 됐다

*학교 버스 색깔은 왜 노란색일까?

1939년 미국 록펠러 재단이 당시 48주의 교통 담당 관리들을 불러 모아 각종 안전 기준에 합의했는데 
노란 바탕에 검은 글자가 가장 눈에 
잘 띄어서 그리 결정했다.

*왜 남성은 파란색, 여성은 분홍색으로 분류하게 됐을까?

원래는 남성이 분홍, 여성이 파란색으로 구분됐다. 
19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분홍색은 뚜렷하고 강한 데 비해 파란색은 여리고 앙증맞은 색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1940년대 들어 미국의 제조업자들이 조사해본 결과, 오히려 거꾸로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뒤집어졌다.

*신호등은 왜 녹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정해졌을까?

빨간색은 파장이 가장 길어 어느 색보다도 멀리서 눈에 띈다 원래는 밤에 잘 보이는 노란색이 정지 신호였는데 반사율 높은 페인트, 가로등차 헤드라이트 등이 늘어나면서 빨간색에 밀려 주의 신호로 물러나게 됐다. 출발 신호는 당초 흰색이었는데, 별빛이나 손전등 불빛과 헷갈리는일이 잦아서 녹색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됐다.

*결혼 반지를 넷째 손가락에 끼는 이유는?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약지에서 심장까지 뻗어있는신경을 모든 감정의 근원이라고 여겨 영원의 상징으로 약지에 반지를 끼워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남자의 색이 원래 핑크였다니...
그럼 원래는 핑크공주가 아니라 핑크왕자?


2.
3000년 전 사람의 목소리는 어땠을까? 

영국 연구진이 고대 이집트 사제의 미라를 분석해 목소리를 복원했다.  연구진은 리즈 박물관이 소장한 고대 이집트 사제'네시아문(Nesyamun)'의 미라를 분석했다. 



네시아문은 기원전 11세기 람세스 11세 파라오 때 사제로 50대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미라의 발성기관인 후두와 입술 사이에 있는 발성 통로(성도·聲道) 부위를 촬영했다. 성대와 같은 발성기관은 단단한 뼈와 다르게 연한 조직이라 손상되기 쉽지만 네시아문의 미라는 보존 상태가 좋아 CT 촬영이 가능했다.
CT를 토대로 발성 통로 부분을 3D(입체) 프린터로 인쇄했다. 
이 모형과 컴퓨터를 이용해 소리를 내는 인공 후두를 연결해 미라의 목소리를 구현했다. 성대를 통과해 나는 소리는 사람마다 고유하기 때문에 이 목소리는 미라의 생전 목소리에 가까운 것이다. 복원된 소리는 약 1초간 지속하며 '에~'라고 들린다. "영어 단어의 '나쁜(bad)'과 '침대(bed)'의 중간 '에' 발음"쯤 된다고 한다.

다만 미라의 혀 조직은 남아 있지 않아 네시아문의 실제 목소리와 완전히 같지는 않다고 한다.


오묘하다...
근데 굳이?


3.
우한에 살던 한국인 남성(54)이 
세 번째 환자로 확진됐다.

그가 한국에 온 이후 쓴 신용카드 내역에 따르면 그는 이날 늦은 저녁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 일식집에서 식사를 하고, 고양시의 모친 자택에서 하루 묵었다. 21일부터는 렌터카를 빌려 고양시와 서울시 곳곳을 돌아다녔다. 
점심에 고양의 한 분식점에서 식사를 한 뒤 고양 일산의 롯데마트와 그랜드백화점도 찾았다. 이후 지인과 함께 서울 강남의 글로비성형외과를 방문했고 동행인은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이 성형외과에 동행인과 함께 24일까지 최소 3번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1~24일 3박 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부근 4성급 호텔 호텔뉴브에 묵으면서 동행인의 성형외과 방문 일정을 챙겼다고 한다.

참고로 이 남성의 직업은 중국인들의 성형수술을 주선해주는 브로커였다고 한다.



일이  점점 커진다...


4.
전염병의 발원지들은 왜 중국일까?



중국에는 깔끔하게 포장된 육류·생선을 파는 서구식 대형 마트가 이상하리만치 인기가 없다. "오래된 걸 눈속임한 건지 어떻게 아느냐"는 것이다. 
아직도 중년 이상 중국인에게 신선한 고기란 '산 것'이어야 한다. 
도시 외곽 재래시장만 가도 살아있는 닭·오리는 기본이고 산 뱀·개구리도 손님을 기다린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더 다양해진다. 홍콩과 접한 광둥성은 "책상 빼고 다리 네 개짜리, 비행기 빼고 다리 두 개짜리는 다 먹는다"는 곳이다. 별 희한한 동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장면이 TV 오락 프로에 자주 등장한다.

거기다 박쥐·오소리 같은 야생동물도 한약재로 쓰인다. 이런 생활 문화인데 겨울에도 20도를 웃돌고 비마저 잦다. 인구는 1억이 넘는다. 사람과 동물이 엉키고 고온·다습한 데다 
인구 밀도까지 높은 것이다. 
동물 바이러스가 사람으로 전파되고 다시 사람끼리 번지는 '인수(人獸) 공통 감염병'이 발생하기 좋다. 1968년 세계적으로 75만명이 사망한 홍콩 독감, 2003년 774명이 희생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0년대 조류인플루엔자가 광둥 일대에서 발생한 건 우연이 아니다.


중국 참 엔간하다..


5.
올해부터 맥주에 부과되는 세금이 종가세(가격 기준)에서 종량세(용량 기준)로 전환되며 국산 수제맥주의 가격이 낮아진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부터 제주펠롱에일, 제주위트에일 등 수제맥주 5종에 대해 ‘4캔 1만 원’ 행사를 실시한다. 문베어백두산IPA 등 다른 수제맥주 3종에 대해서도 ‘3캔 9000원’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전체 수입맥주 판매량이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국내 수제맥주의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월(1∼26일) 국산 수제맥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 1월 국산 맥주도 수제맥주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8.2%나 증가했다. 지난해 국산 맥주의 매출 신장률은 5.3% 수준이었다.


마셔보면 알수 있다
국산수제맥주 수준이 장난 아니다


6.












근데 난 이번설에 떡국을 먹지 않았다
그냥 나이만 먹었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김환기  ‘노점’ 1950년대 초에 제작 유화 가로와 세로 각각 41㎝ 크기의 작은 그림이다.



고단한 시절 가장이 아이를 업은 부인, 아들과 함께 좌판을 벌이는 장면을 밝고 해학적으로 그렸다. 


김환기의 작품이란 설명이 없다면
과연?


8.
[이 아침의 詩]

창너머집

신달자



북쪽 창 너머 학교 마당
키 큰 잣나무 위에 까치가 집을 짓고 있다

나뭇가지 하나 물어오고

다시 나뭇가지 하나 물어오고

종일 나뭇가지 물어 물어오고

입 하나로 집을 짓는다

햇살 묻은 가지
어둠 묻은 가지
비와 눈이 묻은 가지를 쌓아
딱 요강만 하게 지어 놓은 집

까치 몸 푸는 날

지는 해도 아쉬워 머뭇거리는 시간

매무새를 고치며 그윽하게

나도 나뭇가지 하나로 까치집이 되어보는 날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설연휴가 끝났습니다 
이번 설연휴에 보았던 수많은 티비프로그램중 2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는 경량급 씨름선수들이 나와서 
씨름경기를 하는 "씨름의 희열"이었고
또 하나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었습니다.

씨름의 희열은 씨름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을 완전히 바꿔 놓기에 충분했으며 
즉문즉설은 스님의 수많은 말씀중 하나가 가슴에 걸렸습니다 

어린시절 법륜스님이 구슬치기를 너무 잘해서 많은 구슬을 가지고 있었는데 
세월이 이만큼 지나니 그 구슬이 어디갔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에는 그게 그렇게 소중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아무것도 아니었다는것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가장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게 어린시절의 구슬인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나를 한번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진정으로 소중한게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정초 부터 사설이 길었네요 

이제 새로이 기지개를 켜고 일터로 
복귀 해야할때입니다
더 쉬고 싶지만 그럴수 없기에
해야할것들을 해야만 하겠지요.

월요일이 빠진 이번주 
좋은 출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79



초 인벤인

Lv92 달섭지롱

이게 지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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