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이슈] “난 아직 최고위원이다” 자유한국당 행사에 나타났다가 쫓겨난 류여해

아이콘 입사
댓글: 7 개
조회: 7108
2018-01-16 13:40:48



자유한국당 당원에서 제명된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16일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행사장에 나타났다가 쫓겨나는 수모를 당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마포의 한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나타났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을 돌며 필승을 다짐하는 홍준표 대표의 신년사가 예정된 자리였다.



류 전 최고위원은 행사가 시작되기 20여분 전에 나타나 맨 앞줄 상석에 앉았다. 자신의 대변인격인 정준길 변호사는 바로 뒤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러나 류 전 최고위원의 주위엔 아무도 앉지 않았다. 행사장에는 2천여 명이 가득 들어찼지만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혼자 우두커니 앉아있었다. 이따금씩 자신을 알아보고 인사를 하는 당원과 조용히 악수를 할 뿐이었다.

 

그러다 행사 시간이 다가오자 서울시당 관계자 5~6명이 다가와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류 전 최고위원이 앉은 자리는 홍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자리인데 왜 앉아있냐고 타박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류 전 최고위원은 "나도 최고위원이다. 재심도 신청했는데 내가 왜 나가야 하느냐"고 맞섰다. 



행사장을 빠져나온 류 최고위원은 취재진 앞에서 "징계 재심기간에는 모든 당원들이 권리를 누릴 수 있음에도 홍 대표는 본인의 사당화를 위해 절대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고 있다. 웬 여성들이 몰려와 제 몸을 쥐어 뜯으며 쫓아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제가 이 자리에 오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면서도 "보수우파가 하나로 뭉치기 위해서는 홍 대표는 (자격있는 사람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초 인벤인

Lv92 입사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