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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늘 토론회 내용

아이콘 짓밟아
댓글: 27 개
조회: 3126
추천: 1
2017-04-13 13:29:4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25&aid=0002705084
◇적폐세력 공방


▶안철수=“대통령은 지지자의 대통령이냐 전 국민의 대통령이냐?”
▶문재인=“저는 모든 국민의 대통령 되겠다고 여러 번 이야기했다.”
▶안철수=“저를 적폐세력의 지지를 받는다고 비판했다. 그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 아니겠나. 저를 지지하는 국민을 적폐 세력이라고 한 것이다.”
▶문재인=“국민이 무슨 잘못이 있나. 지금 국정농단 적폐세력이 누군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구여권 정당들이 적폐세력 아닌가.”
▶안철수=“저는 지금까지….”
▶문재인=“혼자 그러지 마시고”
▶안철수=“저는 자강론 주장했다. 연대 없이 끝까지 가겠다 주장했다. 예를 들어보자. 촛불집회를 북한에서 우호적으로 보도했다면 촛불이 북한과 가깝나? 아니다. 저는 자강론 주장하고 연대하지 않고 끝까지 간다고 해서 국민들에 지지 받는다. 그럼 절 지지하는 세력은 국민들밖에 없는건데 어떻게 되나.”
▶문재인=“자유한국당 사람들과 극우논객들 지지는 짝사랑이라고 하자. 그러나 국민의당도 함께 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냐.”
▶안철수=“제가 (자강론으로) 그렇게 정리하고 후보 됐다. 그럼에도 제가 후보 선출되고 제 이야기 따라 일사불란 국민의당이 행보함에도 적폐세력이라 한다.”
▶문재인=“자유한국당이 지지하는거 사실 아닌가”
▶안철수=“문 후보가 저를 지지하는 사람 적폐세력이라 한 거다.”
▶문재인=“하하. 국민을 폄하하지 마시고”
▶안철수=“문 후보와 캠프에서 함께하는 정치세력 중 박근혜 정부 탄생에 공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럼 문 후보가 손잡으면 전부다 죄가 사해지고, 저는 지지를 받으면 저는 적폐세력이 되는건가.”
▶문재인=“국민을 적폐세력이라 한 안 후보야 말이야 말로 국민 모욕한거라 생각한다.”
▶안철수=“저는 적폐세력이라 말한 적 없다.”
▶문재인=“국정농단 관여한 사람 누가 있나. 그런식 덮어씌우면 안 된다. 함께 했던 박근혜 정권과 정당들에게 책임 물어야 한다.”
▶안철수=“적폐세력이 저를 지지한다고 한 말은 문 후보가 한 말이다. 제가 한 말이 아니다. 지금 적반하장이다.”
▶문재인=“그분들이 지지하자나 그 정당의 김진태 의원과 윤상현 의원이 지지 말씀 하기도 하고 자기들 힘만 갖고는 안되니 안 밀어주자고 하는거 아니냐.”
▶안철수=“북한이 촛불집회에 대해 우호적 발언 하면 촛불집회에 나온 일반 국민이 북한과 가깝나? 그건 말이 안되는 궤변이다. 국민이 다 판단할거다 그리고 그럼 왜 또 저하고 연대하자 했나? 그럼 모든 죄를 사해주시나?”
▶문재인=“적폐세력, 적폐청산, 새 한국 건설 이 대의에 함께 한다면 저는 연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야권 정당들은 1차적으로 연대 대상이라 생각한다. 안 후보야 말로 민주당과 절대 같이 못하겠다 그러면서 무슨 통합을 이야기하나?”
▶안철수=“합당 못하겠다 했고, 협치 대상은 제가 말한 대로다.”
▶문재인=“협치 한다고 무슨 협치가 이뤄지나 필요하면.”
▶안철수=“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묻겠다. 지금 여기 유승민과 홍준표 나와있는데 두분 다 적폐세력인가?”
▶문재인=“적폐세력 출신이라고 본다. 홍준표 후보는 피할 수 없고 유승민 후보는 비판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지켜볼 필요있다고 본다.”

◇과학분야 공방
안 후보는 문 후보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질의를 던졌다. 안 후보 측에 과학기술 분야에 대해 별도 공약을 내놓는 등 문 후보에 비해 강점을 갖고 있다.

▶안철수=“과학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예산 쓰기 위해 하나의 분야만 집중하자는 의견 있고 여러가지 시도 다양하게 해보자는 의견이 있다. 어디에 동의하나.”
▶문재인=“안 후보가 전문가인데 안 후보의 의견은 어떤가.”
▶안철수=“저는 견해를 묻는 것이다.”
▶문재인=“과학 연구가 긴 호흡으로 가야 하고 기초연구에 투자해야 한다. 기초 연구는 시간도 걸리고 실패도 한다. 그걸 기다려야 하는데 단기 실적에만 하고 있다.”
▶안철수=“기다려야 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
▶문재인=“일본은 노벨과학상에서 수상자가 23명 나왔는데 우리는 후보조차 올리지 못했다. 기초연구가 축적되어야 안 후보가 주장하는 4차 혁명을….”
▶안철수=“지금까지 감사할 때는 결과위주 감사였다. 한번 시도해서 실패하면 다시 지원 안했다. 기다려준다는 의미는 과정 위주의 감사, 책임 묻지 않고 불이익 주지 않고 지원하자는건데 동의하나.”
▶문재인=“맞는 말씀인데 그럴려면 국책연구원에 대한 평가가 달라져야 한다. 국책연구원조차 정부 공공기관으로 묶어서 수익성과 효율성으로 평가하게 된다. 국책연구원에 대한 것도 연구원 주도로 하도록 바꾸겠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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