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우려를 안은 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산 6번째 정상회담에 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간 다섯 차례 회담은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만찬과 골프를 즐기면서 미일 간 동맹과 우애를 확인하는 자리였지만 이번 만남은 북미정상회담과 미일무역갈등, 사학 스캔들 등 국내외 악재를 가득 안은 채 임하는 불편한 자리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