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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레시안 “호텔 갔다” 보도에 정봉주 “시간상 맞지 않다”

Laplicdemon
댓글: 30 개
조회: 6550
2018-03-12 20:47:13






프레시안이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발한 A씨와 단둘이 만난 적도 없다”는 밝힌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후속보도를 12일 오후 내놨다. 이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은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프레시안의 보도를 재차 부인하며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자신의 성추행 의혹 관련 일련의 프레시안 보도를 전면 부인하며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의혹이 제기된 2011년 12월 23일과 24일, 그리고 전후로도 A씨를 만난 적이 없고 렉싱턴 호텔을 간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프레시안은 이날 오후 “정 전 의원이 12월23일 렉싱턴 호텔에 갔다”는 정 전 의원 과거 측근의 증언을 내놨다. ([단독] 정봉주 측근 “그는 12월 23일 렉싱턴 호텔에 갔다”) 





당시 정 전 의원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닉네임 ‘민국파’ 씨는 정 전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인 이날 오후 프레시안과 만나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 빼고는 정 전 의원과 계속 같이 있었다”며 “23일 일정을 수행하던 중 차로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줬다”고 증언했다. 





그는 “안 그래도 바쁜데 ‘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해서 호텔에 갔다”며 “‘빨리 나오셔야 하는데’ 하면서 기다렸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민국파씨는 2011년 12월23일 정 전 의원의 동선에 대해 “정 전 의원의 어머니가 계신 을지병원(노원구 하계동)에서 다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람들을 만나러 합정동으로 복귀하던 길에 정 전 의원이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약속이 있으니까 가야한다’고 해서 갔다”며 “도착한 시간은 1~2시 경이다. 누구를 만나는지 내가 먼저 캐묻진 않는다. 그래서 일단 렉싱턴 호텔 앞으로 가서 내려줬다”고 말했다. 





민국파씨는 “그렇게 기다리다가 정 전 의원으로부터 다시 콜이 왔다. 생각보다 일찍 나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차로 태워서 다시 부랴부랴 합정동으로 다시 갔다”면서 “어쨌든 내가 기억하는 것은 렉싱턴 호텔은 1~2시 경 들러 30~40분 가량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프레시안과 인터뷰한 민국파씨의 증언을 부인했다. 





정 전 의원은 “어머님이 응급실로 실려간 시간이 12시 17분이고, 입원실로 올라간 게 1시경이다. 입원기록이 있다. 제가 병실에 도착한 게 1시경이 좀 넘은 시간”이라며 “민국파씨는 제가 병실에 있다가 렉싱턴 호텔로 이동해 30~40분 가량 머물렀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홍대로 넘어간 시간이 3시를 넘어서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제가 홍대로 건너가 명진 스님을 만나 시각은 오후 2시 30분경이고, 사진에 찍힌 시각은 3시 54분이다. 시간상으로 계산해도 전혀 기록이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리하면 23일 오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실에서 검찰 출석 관련 대책 회의를 하고 점심을 먹던 중 모친이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간 소식을 듣고 정 전 의원이 병실로 이동해 도착한 시간이 1시에서 1시 30분경 사이였고, 이후 홍대 인근에 있는 명진 스님을 만난 시간이 2시 30분경이다. 1시~2시경 렉싱턴 호텔에 들러 30~40분 동안 머물고 홍대로 건너갔다면 오후 3시경을 넘어서야 하기 때문에 민국파씨의 증언은 시간상으로도 맞지 않는다는 게 정 전 의원의 주장이다.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 기사에서 A씨가 당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나가 일산 친구집에 도착했을 때가 ‘이미 해가 다 저문 상태’라고 한 것을 봐도 민국씨의 증언이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민국파씨의 주장대로 A씨가 1시~2시경 렉싱턴 호텔에서 자신을 만나 헤어지고 일산으로 건너갔다고 하면 ‘이미 해가 다 저문 상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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