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보] 헤기 떡밥과 관련된 내용 총정리.

어제 헤기관련 떡밥이 공개되었고, 그로인해 많은 파장이 오갔습니다.

이 글에서 그 점을 정리해보려고합니다.

1. 기정사실

2. 추측

3. 여태까지 그래왔던 점들.

4. 유저들의 분노 (와일드보어어택)

1. 기정사실

1) 떡밥으로 나온 일러스트는 신규 캐릭터이다.

일러스트가 공개되고나서 여러 사람들이 신규 캐릭터이다, 신규 보스몹이다, 신규 아바타 광고다라며 

여러가지 의견을 나눠받았었는데요, 이벤트 페이지의 이름에서 정답이 나왔습니다.

2015 여름 신규 캐릭터 : 마비노기 영웅전 라고 적혀있습니다. 신규 캐릭터가 맞습니다.

2) 헤기는 떠다니는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

마영전으로써는 최초로 둥둥 떠다니는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인데요, 

여태까지는 이비의 잡기모션과 아리샤의 보조무기인 캐스틀릿, 율케스의 플라잉소드 등으로만 볼 수 있었지요.

이번 캐릭터는 여태까지의 캐릭터와는 다른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둥둥 떠다니는 무기를 사용한다는것은, 무기의 리치가 상황에 따라서 계속 변한다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사슬 벨라를 생각하면 쉬울 것 같네요)

3) 헤기가 입고있는 옷은 자신의 장비가 아니다.

헤기가 입고있는 옷을 보고 성직자 캐릭터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사실 저 옷은 헤기의 옷이 아니라 해외서버에 미리 출시했었던 프리스트 아바타입니다.

모든 캐릭터가 입을 수 있는 옷이랍니다

2. 추측

1) 헤기는 지능 캐릭터.

헤기는 사실 마영전 초기때부터 유저들이 만들어달라고 요구했었던 캐릭터입니다.

처음엔 카이가 미소년으로 나온다고하여 많은 사람들이 카이를 원했는데

정작 카이가 나오자 미중년 캐릭터로 나왔고, 미소년을 원했던 사람들은 선로를 바꾸어

이비의 커플 캐릭터로 마법소년을 원했습니다.

그러다 만우절때 헤기 떡밥이 공개되었고, 출시로 까지 이어지게됬습니다.

만우절 떡밥때도 마법소년으로 공개가 됬었지요.

이러한 정황으로보아 지능 캐릭터로 예상이됩니다.

2) 헤기는 이비, 아리샤와 장비를 공유하는 캐릭터?

마영전은 성별과 클래스가 같은 경우, 장비를 공유합니다. 

ex) / 피오나-벨라-린 : 물리클래스 여캐 / 이비-아리샤 : 지능클래스 여캐

그리고 성별과 상관없이, 클래스가 같은 경우, 악세사리를 공유합니다.

ex) / 리시타-피오나-카이-벨라등등 : 물리클래스 악세사리 공유.

아마 헤기는 이비와 아리샤와같이 악세사리를 공유하는건 사실일겁니다.

반면에 장비의 경우엔 여태까지대로라면 헤기전용 장비가 등장해야합니다만....

70제부터 90제까지 장비들은 물리남/ 물리여/ 지능여/로만 등장을 했었고,

헤기 전용 장비가 나온다면 70제부터 90제까지 지능남 장비가 모두 등장을 해야만합니다.

이러면 시세가 붕괴가 될 가능성도 매우 높으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게됩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판단을 한다면 이비, 아리샤용 장비를 헤기도 입을 수 있는 "지능남녀" 장비로 바꾸고

착용시에만 남캐용으로 모양이 변하는 식으로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3) 헤기는 팬텀대거와 팬텀오브를 사용하는 캐릭터.

이건 실제게에 클라분해로 공개가된 내용입니다. 

개발 당시에는 이 내용이 사실대로 진행이 되어왔겠지만, 저 클라 분해 내용이 언제적 정보인지는 확실하지가 않아서

추측으로 넣어뒀습니다. 

(카이도 개발 클라엔 화살통 보조무기가 존재했었으니 출시시 삭제됨)

여태까지 그래왔던 점들

1) 시세

마영전은 신규 캐릭터가 등장할때마다 항상 동일한 점들이 연속되어왔습니다.

바로 시세지요,

초반 퀘스트에 들어가는 거래가능한 재료들부터 시작하여,

60~90제 장비와 악세사리와 재료들의 급등이 이루어지며

심할경우 30배 가까이 올라가는 아이템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거래소에서 구매하여 되팔지 못하는 재료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타이밍에 직접 구하러가셔서 업데이트후에 파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가지 잡템을 거래소에 파려고하시는 분들도

업데이트까지 기다린 후에 파시는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변화

신규 캐릭터 출시후에는, 레벨은 급하게 올렸지만 성능은 미숙하거나, 

ap와 타이틀이 현저하게 모자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60~70제 레이드에 신규 캐릭터 유입이 굉장히 많아지면서

헬팟이 나오는 빈도수가 급격히 상승하게됩니다.

하지만 등장하고 몇일에서 몇주일이 지난후에는, 평범한 파티로 돌아갈테니

무조건 배척하지 마시고, 약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유저들의 분노 (와일드보어어택)

1) 카록 개편 

사실 이 시기에는 헤기 출시가 아니라, 카록 개편이 예정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펜을 준비하세요" -> 기록? -> 카록 개편인가?! -> 아바타 공모전 사건으로 이미 지친 카록 유저들이

공식적으로 뒤통수를 맞게되었음. 

아무리 헤기가 몇년동안 기다린 캐릭터라고는 하지만, 순서가 카록개편인데 그걸 건너뛰고 등장한다는건

타 클래스 유저가 보기에도 눈살이 찌푸려지는건 사실임.

옆동네 던파에서도 남법사 신직업, 여프리, 도적 신직업 등등이 밀려있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등장한 "나이트"라는 캐릭터 때문에 소란이 벌어졌었고,

나이트 캐릭터 자체는 굉장히 잘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 순서를 어겼다는 점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욕을 먹으면서 인기없는 캐릭터가 되버렸습니다.

마영전도 던파의 나이트처럼, 

잘 만든 캐릭터를 업데이트 시기를 잘못 출시해서 똥통으로 빠트리는 일은 없었음합니다.

카록 개편을 약속했으면,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그래도 희망은 있을지도?

사실 마영전은 신캐를 내놓을때마다 "신캐만" 내놓은 적은 없습니다.

린 출시때도 카록의 "옆그레이드"지만... 개편을 했었으며

아리샤 출시때도 젝칼리온 업데이트를 했으며, 그 다음엔 리시타 개편을 했습니다.

아마 제 생각대로라면

이런식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헤기만 출시하는 일은 없으니, 카록을 개편하거나 신규 던전이 출시될텐데

헤기 떡밥에 신규 던전을 배경으로 해놓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직 신규 던전은 다 만들지 못한것이며

그렇다면, 같이 진행되는 업데이트는 "카록 개편"으로 보여집니다.

아마 시즌3 신규 던전은 원화와 설정등만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브캣에게 -

저는 마영전 초기부터 헤기를 기다려왔던 유저로써, 헤기의 등장이 너무너무 행복하지만,

다른 캐릭터 유저들의 업데이트 순서를 뺏고, 욕을 먹으며 등장하는것은 달갑지 않습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을해서, 양쪽 모두 웃을 수 있는 패치가 되도록 부탁드립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