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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RAM] 라이젠 램오버 잘되는 메모리 여기 있다 [G.SKILL DDR4 16G PC4-28800 CL16 TRIDENT Z NEO C (8Gx2)]

네프리티니 | 조회: 145 |

컴퓨텍스 2019에서 엔지니어이자 현 AMD의 CEO Lisa Su에 들려진 CPU는 3세대 라이젠의 등장을 의미했고 사람들은 열광했다. 인텔의 부진 속에 등장한 이 CPU는 한층 미세화된 7nm 공정을 기반으로 향상된 클럭, L3 캐시 메모리를 확보해 이전 세대의 단점을 극복했으며 직접 시연을 통해 성능 차이를 증명하기까지 했다. 출시 후 BIOS와 드라이버 설정 관련 크고 작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문제는 해결되었고 합리적인 가격과 마케팅 노력에 힘입어 최근 프로세서 시장에서 인텔을 뛰어넘는 점유율을 달성하기에까지 이른다.


하지만 라이젠은 코어와 IO 다이가 분리된 구조적 특성상 이를 연결하는 인피니티 패브릭(Infinity Fabric)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메모리의 작동 속도에 비례해 성능이 향상되는 구조이다 보니 제조사들은 앞다투어 오버클럭에 특화된 for AMD 메모리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3세대 라이젠 등장 이후 메모리 컨트롤러의 수율이 상승했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이 좀 더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이번 리뷰에서 다룰 ‘G.SKILL DDR4 16G PC4-28800 CL16C TRIDENT Z Neo (8Gx2)’은 오버클럭 사용자들에겐 꽤 익숙한 브랜드 G.SKILL이 국내 유통사인 서린씨앤아이를 통해 선보일 XMP(Extreme Memory Profile) 메모리이다. 프리셋을 통한 쉬운 오버클럭을 지원하고 화려한 RGB, 세련된 방열판 조합은 전 세계 유수의 오버클러커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떨지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패키지 박스. G.SKILL TRIDENT 시리즈 모델답게 전반적인 디자인이나 구성은 동일하다. 전면에는 제품명과 함께 ‘RYZEN AMD’란 문구가 보이는데 이는 ‘라이젠 PC에 특화된 오버클럭 환경을 지원하는 메모리에 대한 인증 마크’라고 봐도 좋다. 그렇다고 라이젠을 지원한다고 해서 라이젠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라고 오해하진 말자. 라이젠을 지원하는 메모리는 인텔 CPU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RYZEN AMD’ 문구가 없는 제품을 라이젠 시스템에 장착 시 XMP 값을 정상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밖에 주요 스펙과 봉인 씰, 유통사에서 정품임을 보장하는 홀로그램 스티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패키지 구성 자체는 상당히 단순한 편인데 G.SKILL DDR4 16G PC4-28800 CL16C TRIDENT Z Neo (8Gx2) 한 쌍과 브랜드 스티커가 제공된다.


G.SKILL TRIDENT 시리즈의 최신작답게 디자인도 좀 더 세련되게 변했다. 기존 제품이 블랙 방열판에 RGB 라이트 조합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NEO에 이르러선 방열판 표면에 새겨진 TRIDENT Z 로고와 RGB 라이트 부분에 G.SKILL 로고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랙과 실버 투톤 조합에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이 더해졌다.


로고 아래 스티커에는 제조 일자, 램 타이밍 (DDR4-3600 CL16-19-19-39 1.35V), XMP 2.0 Ready, 바코드, 시리얼 넘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스티커를 임의로 훼손할 경우 A/S 거부 사유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G.SKILL TRIDENT 메모리가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치르게 된 이유는 기본 클럭 메모리 대비 오버클럭이 잘 된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화려하게 빛나는 RGB 라이트의 비중이 결코 작지 않다. 성능과 무관한 감성의 영역이다 불필요하다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최근 인기리에 판매 중인 케이스, 파워 서플라이, 시스템, CPU 쿨링팬에 이르기까지 RGB가 빠지지 않고 있는 만큼 하나의 트랜드라고 봐도 좋지 않을까? 예쁘다는 사실을 부정하긴 힘들다.


Trident Z Lighting Control 소프트웨어로 1,680만 가지 색상 중 4개의 프로파일과 14개의 작동 모드를 통해 메모리별 색상을 설정하거나 하나로 묶어 설정할 수 있다. 또한, ASUS AURA SYNC, GIGABYTE RGB FUSION 2.0, MSI MYSTIC LIGHT SYNC, ASRock Polychrome SYNC 등과 같이 메인보드 제조사에 제공하는 RGB 연동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어할 수 있으니 익숙한 쪽을 선택해도 좋다.


G.SKILL TRIDENT Z NEO은 XMP 2.0을 지원한다. XMP 2.0이란 eXtreme Memory Profile의 약자로 제조사에서 최적화 된 설정값(CL16-19-19-39 1.35V)을 저장해 놓아 BIOS에 진입해 XMP항목을 선택하면 저장하면 쉽게 오버클럭을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램 타이밍이 몇이고 전압을 얼마나 주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AMD CPU는 메모리 오버를 해야 성능이 좋아진다는데 방법을 몰라 선택의 갈림길에 선 분들에겐 이상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BIOS 진입, XMP 선택, 저장만 하면 오버클럭이 된다.


물론, XMP가 아닌 수동으로 오버클럭을 진행할 수 있다. XMP값보다 높게 혹은 낮게 지정할 수 있으나 제조사에서는 기본 설정된 XMP 값을 권장하지 않고 있으며 최대 오버클럭 수치는 CPU와 메모리, 메인보드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절댓값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여기서 잠깐, 테스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G.SKILL TRIDENT Z NEO의 클럭은 왜 3,600MHz 인지 짚고 넘어가자. 앞서 언급했듯이 라이젠은 코어와 IO 다이가 분리된 구조적 특성상 이를 연결하는 인피니티 패브릭(Infinity Fabric)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만, AMD에서 밝히고 있듯이 메모리 클럭이 3,733MHz를 넘어서게 되면 이와 대응하여 작동하는 인피니티 패브릭 클록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쉽게 말해 메모리 클럭(MCLK)과 인피니티 패브릭 클록(FCLK)이 이상적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1:1비율이 아닌 2:1비율로 동작하게 되면 클럭은 높아지지만 성능 향상 폭은 미비하거나 되려 감소하는 현상이 나날 수 있다는 말이다. 일반적인 FLCK의 최댓값이 1,900MHz 정도임을 고려한다면 이상적인 최대 메모리 클럭은 3,800MHz 정도로 예상할 수 있다.


CPU-Z 1.90.0.x64 버전을 통해 코어 클럭, 수, 스레드, 바이오스 버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벤치마크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몇몇 제품들과 수치 비교가 가능하다. ‘ASUS EX-A320M-GAMING’은 CPU 오버클럭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메모리 오버클럭만 가능하기 때문에 메모리 오버클럭을 통해 성능을 점검해 볼 예정이다. XMP 프로파일로 3,600MHz까지 오버가 가능했으며 아쉽게도 해당 조합으론 3,800MHz 벽을 넘진 못했다.


그러나 해당 메인보드의 공식 스펙에서 언급하고 있는 2,666MHz 보다 높고 사용자들이 언급한 3,200MHz보다 훨씬 높은 3,600MHz 클럭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공식 리뷰에 따르면 G.SKILL TRIDENT Z NEO의 최대 클럭은 4,000MHz 이상 가능하다.


기본 2,133MHz, NB Frequency 1,066MHz 15-15-15-36-51-1T 1.20V에서 3,600MHz, NB Frequency 1,800MHz 16-19-19-39-85-1T 1.35V로 오버클럭이 된 상태. 보급형 M-ATX기반 메인보드임에도 불구하고 XMP 값이 정상적으로 반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AIDA64 EXTREME edition x64를 통해 성능을 비교해봤다. 기본 클럭에 해당하는 DDR4 2,133MHz 일 때 Read 31,595MB/s, Write 19,159MB/s, Cpoy 31,199MB/s 였으나 3,600MHz로 오버클럭이 되면 Read 49,970MB/s, Write 28,742MB/s, Cpoy 48,199MB/s로 각각 36%, 33%, 35% 향상됐으며 Latency의 경우 102.6ns에서 70.7ns로 감소했다. 평균 30% 정도 성능 향상이 이뤄진다고 보면 좋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CINEBENCH R15.0 버전으로 테스트한 결과이다. 2,133MHz에서 3,600MHz로 메모리 오버클럭 후 CPU 스코어의 변화는 미비하지만, OpenGL 값은 18.25 fps, 약 11% 이상의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지금까지 살펴본 ‘G.SKILL DDR4 16G PC4-28800 CL16C TRIDENT Z Neo (8Gx2)’은 XMP 2.0 프로파일 기능으로 CL16-19-19-39 타이밍, 1.35V 전압, 3,600MHz 스피드로 손쉽게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메인보드와 싱크가 가능한 화려한 RGB 라이트와 한층 더 감각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방열판은 구매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긍정적인 요소. 그동안 3세대 라이젠을 구매, 사용하고 싶어도 ‘라이젠은 메모리 오버클럭이 필수다’라는 말에 구매를 망설이고 있던 분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물론, 일반 메모리 대비 다소 높게 느껴지는 가격대는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부분이긴 하나 눈높이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갓성비로 불리고 있는 3세대 라이젠 3600과 TRIDENT Z Neo 조합은 꽤 괜찮은 조합으로 보인다. 2019년 9월 14일 최저가기준 217,900원. 택배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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