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북을 이용한지 어느덧 한 달이 훌쩍 넘어갔다. 평소에 다이어트 후기를 찾아보면 산 후기만 있고, 이용하거나 먹어본 후기는 없어서 화가 났다.
그래서 꼭 진짜로 이용해보고 후기를 쓰고 싶은 욕구가 가득했다.
그래서 가져온! 나의 레노버 노트북 중에 요즘 핫하다는, 요가북 한 달 이용 솔직 후기!!
초경량 노트북, 태브릿 PC등 수식어도 많고, 소문도 자자한데, 그 소문이 과연 실제로 써보면 어떠 한지, 내가 직접 이용해본 후기 시작해보려 한다.
.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레노버 노트북 신상, 요가북은 진짜 필기를 사랑하는 대학생에게는 완전 추천템.
그리고 나는 필기를 사랑하는 대학생이다.
그래서 추천한다. 대학생은 사라. 요가북. 두번 사라. 세번 사라.
삶의 질을 높이는 요가북, 내가 왜 이렇게 힘주어 말하는지 지금부터 설명해보겠다.
나는 필기 광이다. 아무리 타자를 잘 치고, 익숙한 세대라고 하지만, 아직도 교실에 들어가면 필기를 손으로 하는 학생이 훨씬 많다. 나도 타자가 500이 훨씬 넘는 사람으로서 타자로 필기를 해보려 했지만, 솔직히 불편하다. 그렇다고 다른 태블릿을 필기하려고 사봤는데, 이건 진짜 종이에 필기하는 것보다 구려도 너무 구려서…그냥 지금 드라마 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용도로 쓰는 중이다.
그럼 과연 어떻게 내가 필기할까? 진짜 하긴 할까? 다들 궁금할 것 같은데,
진짜 한다! 그것도 정말 많이 한다! 모든 수업을 다 필기한 것들을 정리해서, 차곡차곡 정리! 내가 요가북을 하면서 one note를 처음 써봤는데, office365 짱짱맨이다.
약간 딴 길로 새는 것 같지만, office 아이디를 만들어서 쓰니까, 공유하기 버튼 눌러서 친구 아이디 써서 보내면 바로바로 공유도 가능하고, 내 다른 원래 노트북에서도 열 수 있다.
그런데 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특징 또 하나. 종이 필기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가, 스크린으로 보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일 것이다. 태블릿 PC를 살 때 망설이는 이유. 사실 나도 그랬다. 필기는 너무 편해서 여기다 했는데, 빠릿빠릿 넘기며 보는 맛도 없고, 뭔가 아쉬웠다. 그런데 너무 쉽게 해결.
필기한 내용 그대로, 또 프린트!. 내 필기한 내용까지 그대로 나오니까 이득!, 한번에 필기까지 된 걸 뽑아서 좋고. 여기다가 또 추가 필기 가능하니까 더 좋고!
프린트도 나쁘진 않지만, 나는 어쨌든, 내 필기가 컴퓨터 안에 저장된 건 정말 신의 한수. 툭하면 잃어버려서 필기 새로 할 때도 많았고, 뭘 두고 와서 곤경에 처하거나 집으로 다시 돌아가거나 이럴 때 많았는데, 그럴 일이 없어요~ 아주 삶의 질의 상승하고. 능률이 상승한다.
내가 필기하면서 쓴 것들 보여주면, 그럴듯해 보이지만 의심이 거둬지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왜냐면 갤럭시 노트나 태블릿도 이미 쓰여진 사진 보여주면 그럴싸해 보였지만 그지같았으니까. (내 갤럭시 태블릿 눈감아)
하지만 이 태블릿 PC 요가북은 다르다는 것!
친구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면 내가 나도 모르게 보여주고, 써보라고 하면서 자랑하고 있다. 뭐랄까 나만 알기 아까운 사랑스러운 아이템 같달까?)
보면 알겠지만, 진짜 이건 괜찮다. 필기감 최고!
사실 나는 컴알못이기 때문에, 이 펜의 성능이 어떻다고 어려운 말을 쓰면서 말해줄 수는 없지만, 그냥 난 써본다. 사실 전문가들이 숫자를 말하면서 설명하는 걸 듣는 것보다, 내가 한번 써보는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
그냥 만능 펜을 얻은 기분이다. 덕분에 이번 학기에 내 필통은 텅텅 비었다. 굳이 이것저것 알록달록 펜을 살 필요도 없고, 실제 펜을 거의 안쓰고 다닐 정도로 요가북을 이용하보니..ㅋ
우선 요가북을 이용하면서 가장 내가 만족했던 순위로 구성을 해서,
노트필기 기능을 첫번째로 골랐는데,
이렇게 세심하게 한 달 내내 잘 이용하고 쓰는 후기는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
거짓말 하기도 쉽지 않은 나의 실제 이용한 방대한 사진을 보며,
모두들 레노버 노트북 고를 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찡긋
너후아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