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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HIS AMD 라데온7 개봉및 간략 벤치 성능

아이콘 김세바
조회: 2048
2019-03-04 02:30:52




오늘 준비한 제품은 지난 1월9일에 발표되었던 AMD의 라데온7 입니다.

RX VEGA 이후로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를 근 1년 반만에 AMD에서 출시를 하게되었는데요, HBM2 메모리를 16GB를 가지고 있으며, 대역폭은 1TB/S, 그리고 세계 최초 7나노 게이밍 GPU라는 타이틀을 앞세우며 엔비디아의 RXT2080과 경쟁을 하게 될것이라 하였습니다. 

이중 가장 이목을 끄는 부분은 GDDR6 메모리가 아닌 고가의 HBM2 메모리를 사용 함으로써, 이전 세대 대비 약 두배이상 높은 1BT/S의 메모리 대역폭을 구현했습니다. HBM2메모리 가격만 약 320$로 650$ 정도인 제조원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LUXMARK에서는 베가64와 RTX2080 대비 약 1.6~1.7배의 성능 향상이 있는것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터무니 없이 비싸저버린 엔비디아의 RTX를 대체할 그래픽카드로 적격이라 판단되며, 하나의PC로 취미생활인 게임과 생업수단인 영상작업 모두를 해결할수있는 제 현실에 딱 맞는 제품이길 바라며 간략한 리뷰 벤치를 진행 해보겠습니다.





 


HIS의 라데온7 패키지입니다. 라데온7의 경우 패키지와 브랜드만 다를뿐 본 제품은 모두 레퍼런스임으로 성능을 동일합니다. 


라데온7의 첫 물량은 전량 컴퓨존에서 판매가 되었으며, 똑같은 레퍼런스임에도 가격대는 91만원 대에서 97만원대까지 였던걸로 기억하며, 그중에서 HIS 제품이 가장 저렴한 919,000원이였습니다.


국내에서 HIS를 수입유통하는 곳은 액슬비전이고, A/S 평가가 매우 좋은곳입니다. HIS의 최대 단점은 비레퍼 모델들이 못생겼고, 호불호를 타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 어차피 레퍼 모델이니 싸고 A/S 좋은 곳이라 감히 추천 드릴수가 있습니다.




 

 

 

RADEON VII 라는 모델명을 두고 다양한 해석들이 있지만 퀘이사존의 두파님의 말을 인용하자면, VEGA의 후속작이라서 베가2라는 설과, TSMC 7나노 공정이라 라데온 7나노가 아니겠냐는 두가지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라데온의 감성을 잘 살리고 있지만 HIS 특유의 헥사곤 패턴과 블랙에 레드에 어울리지 않는 IceQ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컬러가 딱히 어울리진 않습니다.





 

 

라데온7의 핵심은 역시 세계최초 7나노 공정의 게이밍 GPU, HBM2 16기가 메모리, 1TB/S의 메모리 대역폭을 꼽을수가 있습니다.


퀘존 칼럼을 인용하자면, 7나노 공정으로 인해 다이면적이 대폭 줄어들었고, 이로인해 더 높은 전성비와  HBM2 메모리를 전모델 대비 2배로 늘릴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특장점으론 FREESYNC 2 HDR 기능인데요, 어뎁티브 싱크인 프리싱크에 HDR기능이 합쳐진 기능으로 HP BX340CK, BenQ EX3203R, 삼성 CXXHG와 같이 프리싱크2 HDR을 지원하는 모니터가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패키지 후면에도 거의 동일한 내용들이 기재되어있습니다. 추가된 특장점을 보자면, 다이렉트X 12와 벌칸 API에 최적화가 되어있다는것과. 스트리머들을 위한 ReLive기능, 라데온하면 뺄수없는 언더볼팅을 설정할수있는 와트맨등이 있습니다.


라데온 그래픽 카드는 재미있는것이, 세팅되어있는 전압값이 높은편에 속하기 때문에 언더볼팅(낮은전압)을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구동이 되며, 전압값이 낮아진 만큼 발열이 줄게되고, 이는 곧 클럭의 상향으로 직결됩니다. 





 

구성품에는 메뉴얼과 젠더가 있지만 딱히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패스했습니다.


팬의 지름은 대략 65mm정도이며 3팬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되어있고, 팬의 지름을 따라 샌딩? 컷팅 후가공이 되어있어 고급스런 투톤이 마음에 듭니다. 


3팬 구조를 가진만큼 히트싱크의 열을 고루 식혀줄수있다는 점은 쿨링 퍼포먼스에 좋은 효과를 주지만, 지름이 65mm밖에 되지않는 팬을 사용했기에 RPM이 상당히 높은편에 속합니다. 고로 풀로딩시 소음도 55dB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3개의 DP포트와 1개의 HDMI로 구성이 되어있고.







보조전원은 8+8핀입니다. 





 

 

백플레이트 또한 전면 커버와 동일한 재질인 아노다이징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습니다.




 

 

 

 



 






벤치 사양은 위와 같습니다. 벤치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개인이 작성하는 글이다보니, 대형 커뮤니티처럼 수십종의 밴치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제가 진행한 4종과 퀘이사존 벤치님의 칼럼의 토대로 HIS 라데온 7에 대해 간략하게 총평해보겠습니다.


Q. GPU 온도는 어떠한가?
A. VEGA64 대비 아이들링 온도는 비슷하지만 풀로딩은 3~4도 정도 낮다. 1팬이던 베가64 레퍼대비 팬이 2개가 늘어났으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실내온도 28도 기준으로 풀로딩시 74도가 측정되었다.


Q. 쿨러의 소음은 어떠한가?
A. 시끄럽다. 3팬이라서 당연히 소음이 더 증가되겠지만, 블로워팬이 아닌 플라워팬으로 변경이 되었길래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실망이다. 팬이 3팬으로 늘어났다는 것은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 레퍼런스 그래픽 카드들은 대부분 팬의 규격이 작다 라데온 7 역시 팬의 지름은 65mm밖에 되지않는 작은 팬이 문제점이다.. 非레퍼런스의 경우 80~90mm에 육박하는 대형팬을 장착하였기에 낮은 RPM에서도 충분한 쿨링성능을 이끌어 낼수가 있고, 소음도 작아진다. 레퍼런스 GTX 들이 사용하던 블로워 팬이 RTX에서 지름이 큰 플라워형으로 바뀌면서 소음이 4~5dB이 낮아진걸로 안다. 미적인 요소도 중요하겠지만, VGA가 조금 더 커지면 어떠한가!? 팬 크기를 10mm 정도 늘린다고 가정했을시 세로는 10mm 증가 가로는 30mm 커지면 된다. 만약 그렇게 하였다면 동일한 온도를 기준으로 소음은 4~6dB이 줄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Q. 게임 퍼포먼스는 어떠한가?
A. 밴치값이 천차만별이라 주관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진 않겠다. 비슷한 가격대의 1080Ti와 RTX2080과 비교하자면 업치락 뒤치락이다. DX11 기반의 게임에선 실사용 성능이 부족하지만 DX12, Vulkan API에선 앞서나가는 게임이 더 많다. 자신이 주로 즐기는 게임의 벤치를 참고하고 구매를 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퀘이사존에 가면 25종 게임 밴치값이 해상도별로 아주 디테일하게 정리가 되어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될듯하다.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c_qsz&wr_id=222714&sca=%EA%B7%B8%EB%9E%98%ED%94%BD%EC%B9%B4%EB%93%9C
 




Q. 필자가 생각하는 라데온 7의 장점은?
A. 비싸지만 싸다. 650$+ 정도의 생산 단가중 HMB2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320$ 정도이다. 그리고 출시가가 699$이다. 출시 초기에는 물량도 적고, 고정된 수요는 있기 때문에 가격비 비싼편이다. HIS 라데온7의 경우엔 919,000원에 1차 물량이 판매되었으니. 물량이 확보되고 가격안정화가 된다면 80만원대에 형성이 될것이다. 생산원가가 650$ 넘는 제품을 추후 8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할것이고, 최신게임 3종이 추가로 증정된다. 바이오하자드2 RE:, 디비전2, 데메크5를 즐길 유저들에겐 비싸지만 분명 싸다고 평가할수있는 가격이다. 
주로 즐기는 게임이 고사양 패키지 게임, 그리고  온라인 게임은 LOL이 전부인 나에겐 충분히 RTX를 대체할 VGA로 평가할수가 있다. 어도비 프리미어에서 스트림 프로세서의 성능을 RTX와 비교해보진 않았지만, 게임보다 워크스테이션 쪽으로 월등이 좋은 벤치값을 가진 라데온 7이기에 하나의 PC에서 게임과 영상작업, 3D랜더링 까지 해야하는 필자의 입장에선 딱이다.



Q. 필자가 생각하는 라데온 7의 단점은?
A. 게임 실성능의 편차가 너무 심하다. AMD특유의 성장형 VGA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엠바고가 풀리는 동시에 발표되는 밴치값에 가장큰 이목을 두고있다. 어느누가 100만원에 육박하는 VGA를 구매하며 밴치값을 참고하지 않고 구매를 한다는 말인가? 물론 AMD 팬들은 이해 해줄수있다. 그맛에 쓰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중립에서 동일한 가격대에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에겐 "성장형 VGA"라는 말은 개소리에 불과하다. DX12, Vulkan API를 지원하는 게임에선 동급 타사 제품들을 압살하는 게임들도 많다. 실제로 RTX2080보다 평균적으로 2~3%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시작에서 말했듯 밴치의 편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평균값을 다 깍아먹는다. 그 평균 값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구매를 망설일수밖에 없다. 출시때 드라이버의 완성도가 너무나도 아쉽다. 
한가지 더 짚자면 소음도 문제이다. 팬이 작다고해서 소음이 줄어드는것은 절대 아니다. 작으면 작은만큼 더 높은 RPM을 요구한다. 집에있는 스탠드 선풍기가 시끄러운가? 손에쥐고 다니는 작은 휴대용 선풍기가 더 시끄러운가? 쿨링 퍼포먼스가 같다는 전제하에 팬이크고 RPM이 낮은것이 상대적으로 조용 하면서도 더 시원하다. VGA의 팬도 크게 다를바가 없다. 






-본 리뷰는 액슬비전으로 부터 대여받아 작상하였습니다-


Lv79 김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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