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Afterburner로 단순 프레임만을 측정할 때보다 GeForce Experience로 녹화까지 진행하는 과정에서
프레임 드랍이 조금 더 발생하고, 솔로 플레이에서 보다 멀티 플레이 환경에서 프레임 드랍이 조금 더 발생하는데
여기에 DXR까지 on 시키면 프레임은 거의 DXR off 일 때보다 거의 반 토막이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 스샷의 그래픽을 살펴보면 그래픽적 요소는 해상도 2560 x1440, DX12 환경, 그래픽 품질은 최고 프리셋을
적용된 상황에서 DXR을 on 시킨 상태입니다.
DXR 활성화의 장점은 조금 더 사질적인 그래픽 화면을 제공한다는 점이지요.
DXR off 일 때의 건물의 창문들과는 달리 보다 사실적인 느낌이 추가되어 창문에 사물이 비쳐 보이는 부분과
바닥에 고인 물속에서 건너편 건물이 보자 자세히 비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픽의 사실적인 표현력에 있어서는 DXR on의 상태가 무척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 2560 x 1440, 그래픽 품질 = 최고 + DXR on>
위의 영상은 2560 x 1440 해상도에 DX12를 적용하고 DXR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그래픽 품질은 최고 프리셋을
적용한 상태에서 MSI Afterburner로 프레임 측정하면서 GeForce Experience로 녹화한 내용이며
이를 다시 1920 x 1080 해상도와 유튜브 프리셋에 맞게 품질은 낮춘 상태입니다.
원본 영상에 비해서 화질은 안 좋지만 영상 자체의 길이가 짧고 앞서 소개 드린 DXR의 사실적인 그래픽 효과에
대해서 조금은 살펴보실 수 있을 정도는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체크한 내용은 DX12와 DXR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프리셋은 최고 옵션으로 고정하고
DXR의 옵션을 [최고-높음-중간-낮음]에 따라 프레임을 체크했습니다.
배틀필드 V의 다양한 환경에서 프레임 측정을 진행해 본 결과, 시각적인 만족도에 있어서는 최고 옵션에
DXR 레이트레이스 반사 품질을 적용시켰을 때가 가장 만족스럽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DXR 활성화
이전과 비교할 때 프레임이 반토막이 나버리기 때문에 프레임의 만족도에서는 불만스러운 모습을 보이지요.
다만, 사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어느 정도 자신에게 맞는 정도로 옵션 타협을 진행한다면 DXR을 활성화하고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으리라 보입니다.
Forza Horizon 4 - TEST
XBOX 패드를 사용한다면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 만큼이나 손맛이 좋은 게임도 드물지요.
3편에 이어 4편에서는 영국을 배경으로 4계절의 변화를 담은 포르자 호라이즌 4를 테스트해봤습니다.
벤치마크 테스트 진행은 포르자 호라이 4에 자체 내장된 벤치마크로 진행했으며 옵션에 따른 설정은
기본 프리셋 그대로를 적용시켰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에서는 기본 프리셋의 매우 높음 옵션을 선택할 경우
1920 x 1080 해상도나 2560 x 1440 해상도의 차이가 그렇게 크다고 생각되지 않아서 QHD 모니터에서
풀옵션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당 게임은 XBOX 패드로 즐기는 손맛이
일품인 레이싱 게임이기에 일정 수준의 프레임만 확보된다면 화면 가득 펼쳐지는 수려한 배경 감상을 위해서 풀옵션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온도 TEST
이번에는 "이엠텍 HV 지포스 RTX 2070 BLACK MONSTER OC D6 8GB"의 온도를 체크해봤습니다.
누드 테스트 환경에서 온도를 측정하는 것도 좋겠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평소에 케이스 안에
설치해서 모든 패널을 닫아 놓은 상태에서 사용하지요. 물론, 저도 일반 사용자니깐 동일하게
케이스에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모든 패널을 다 닫은 상태로 온도를 측정했습니다.
TEST에 사용된 시스템의 제원은 앞서 설치 과정에서 테스트 제원으로 소개 드렸던 그대로입니다.
단, 3RSYS IR4000 케이스는 측면 통풍구를 통해서 공기를 유입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면 매시 방식의
케이스에 비교한다면 온도 측정에서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해당 케이스의 기본 구성에 대해서 먼저 1차로 온도 측정을 진행하고, 추가로 상단에 'ID-COOLING DF-12025 RGB TRIO' 3팬을 추가로 장착해서 2차로 온도 측정을 추가 진행해봤습니다.
단순히 온도 측정을 위해서 일부 벤치 테스트로 과부하를 주는 정도에서 측정하지 않고
일반 사용자가 실제로 게임을 장시간 플레이할 때 실제 겪을 수 있는 환경에서 측정하고자
제가 좋아하는 오버워치를 3시간 연속으로 플레이했을 때의 온도값을 체크했습니다.
또한, "RTX 2070 BLACK MONSTER OC"의 팬 속도는 따로 건드리지 않고 제품 수령 당시 그대로인
상태로 측정했으며 측정 당시의 바이오스 역시 1번 바이오스 그대로 체크했습니다.
그 결과, 3RSYS IR4000 케이스의 기본 구성 상태에서 측정한 "RTX 2070 BLACK MONSTER OC"의
1차 측정 온도는 최대 70도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측정은 해당 케이스에 추가적으로 상단에
120mm 팬을 3개 추가해서 상단 배기로 구성한 상태에서 측정한 2차 측정 온도는 최대 67도로 체크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래픽카드의 온도 상태는 무난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상단 배기가 가능하도록
케이스의 팬 구성을 꾸미는 것이 온도 관리에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소음 측정 TEST
이번에는 "이엠텍 HV 지포스 RTX 2070 BLACK MONSTER OC D6 8GB"의 소음 측정을 진행해봤습니다.
TEST 과정에 사용된 측정 장비가 고가의 장비는 아니고, PSU의 팬 소음까지는 억제하지 못했지만
그 외의 CASE 팬과 CPU 쿨러의 팬은 모두 정지 상태에서 측정을 시도했으며,
CASE의 좌/우측 패널을 모두 개방한 상태로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측정 환경은 1차로 부팅 후 바탕화면 상태에서 체크하고
2차로 배틀그라운드의 로비를 화면에 띄워둔 상태에서 측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먼저, 컴퓨터를 꺼둔 상태에서 주변 환경음은 약 42.8dB로 측정되었고
1차로 컴퓨터를 켠 후에 바탕화면 대기 상태에서의 GPU 팬 소음은 약 46.5dB로 측정되었습니다.
2차로 배틀그라운드에 접속해서 로비 상태에서의 GPU 팬 소음은 약 49.7dB로 측정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TEST에서 사용된 CASE의 기본 팬 구성에 추가로 상단에 120mm 3팬 구성을 추가한 상태로
측정한 소음이 약 52dB로 체크되었습니다.
이때의 그래픽 온도는 67도였으며 그래픽 카드의 FAN DUTY는 48%였습니다.
소음 측정 환경 자체가 조용한 새벽시간에 진행했기 때문에 주변 환경음이 약 42.8dB로 측정된다는 것 자체가 측정장비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소리를 높게 잡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서 정확한 자료로 활용하기는 애매한 것도 같습니다만 주변 환경음을 비교했을 때의 GPU 팬 소음을 비교해서 체크해보면
어느 정도 소음에 대한 크기를 유추해보실 수는 있을 것도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의 로비 화면에서 측정했을 당시 GPU 온도는 67도를 나타내고 있었고,
GPU의 FAN DUTY는 48%를 보여주고 있었으니...
"RTX 2070 BLACK MONSTER OC"의 팬 소음 자체는 조용한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 장시간 사용해본 결과, CASE 팬 소음에 묻혀서 GPU 팬 소음은 애초에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소비전력 TEST
이번에는 "이엠텍 HV 지포스 RTX 2070 BLACK MONSTER OC D6 8GB"의 소비전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해당 소비전력 측정은 앞서 소개되었던 테스트 시스템에 상단에 추가로 3팬을 추가 장착한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먼저, "RTX 2070 BLACK MONSTER OC"의 최대 사용전력은 220W라고 제원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컴퓨터를 부팅한 다음 바탕화면 대기 상태에서 측정한 소비전력은 평균적으로 69.5~70.5 W 사이에서
체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게임 플레이 도중에 온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오버워치의 경우 게임 상황에 따라서 237~313 W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역시나 상황에 따라서 267~312.5 W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르자 호라이즌 4의 경우 평균적으로 243.5~264 W 사이에서 측정이 되었습니다.
장점
팩토리 오버 클럭 적용
듀얼 바이오스 채택
2번 바이오스에서 사용 가능한 제로팬 기술
삼성 RAM 사용
USB Type - C 지원
적절한 쿨링 성능
조용한 팬 소음
백플레이트 적용
측면의 큼직한 RGB LED 효과
시각적 만족도가 높은 RTX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7680 x 4320 해상도 지원 (RGB 8-Bit환경에서 Dual DP Port 커넥터 연결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최고의 AS로 유명한 이엠텍에서 판매하는 제품
해당 글을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2월 25일까지 [배틀필드 V or ANTHEM ] 게임 쿠폰 증정
단점
RTX 기술을 적용하면 따른 프레임 저하
전용 프로그램 Thunder Master에 대한 아쉬움
RGB LED 효과가 한정적
이 글을 마치며...
이 글을 마무리 짓는 현재까지는 RTX 기술이 적용된 그래픽 카드들이 한정적이고 그 사용에 있어서
프레임 저하라는 대목이 소비자의 공감을 마이너스 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드라이버나 게임 환경을 통한 개선을 시도한다고 하니 조금은 더 기대를 가져보게 되며,
추가로 RTX 기술을 지원하는 대작 게임들이 계속 출시되면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대목도
어느 정도 기대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2월에 출시된다는 앤썸(ANTHEM)도 RTX 기술을 지원한다고 하니
게임 속에서 또 어떤 감동을 줄는지도 기대를 가지게 되네요. 솔직히 프레임 저하에 대한 부담만 없다면
RTX 기술을 적용했을 때 느끼게 되는 게임 속의 감동은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nVidia에서 지포스에서도 10세대 GPU부터는 프리싱크에 대해 지원을 시작했씁니다.
물론, 전체 프리싱크 모니터에 대한 지원은 아니고 nVidia에서 테스트를 거쳐 검증된 일부의 프리싱크 모니터에
한해서 지원한다는 계획이긴 하지만, 미인증된 프리싱크 모니터도 일부는 소비자가 수동 설정을 통해서
프리싱크 적용이 가능한 부분도 있다고 하니,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지싱크 모니터 대신에 가성비 좋은 프리싱크 모니터도 일부 호환된다는 부분에서 RTX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RTX 기술을 적용해서 떨어지는 프레임에 대한 부분을 프리싱크 지원을 통해서 어느 정도 개선된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는 부분이고, 가격에 부담이 적은 프리싱크 모니터를 활용해서 티어링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부분은 기대감을 더 높여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엠텍 HV 지포스 RTX 2070 BLACK MONSTER OC D6 8GB"의 경우, 외형적인 부분에 있어서
사용자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묵직한 외형과 전면의 메탈 가드 부분이 호감이어서
외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해당 그래픽 카드를 컨트롤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인 Thunder Master는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측면 RGB LED의 효과가 한정적이라는 부분은
아쉬운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제품의 만듦새나 생각보다 두께감이 있는 측면 LED 패널과
듀얼 바이오스에 대한 부분이나 삼성 RAM을 사용했다는 점은 상당한 호감을 불러옵니다.
게임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QHD에서 풀 옵션으로 어느 정도 프레임 확보에 대한 만족도는 보장된다는 점도
QHD 모니터 사용자로서는 해당 제품의 구매에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끼게 되는 온도 관리나 팬 소음에 대한 부분도 상당히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RTX 20세대 그래픽 카드들의 돌연사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 있는
퀄리티 높은AS로 명성이 자자한 이엠텍에서 판매하는 그래픽 카드라는 점에서
현시점에서 가장 마음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상으로, "이엠텍 HV 지포스 RTX 2070 BLACK MONSTER OC D6 8GB"에 대한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2019년 한 해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당 리뷰는 쿨엔조이 & 이엠텍 반값 필드테스트 모집에 당첨되어 제품을 반값에 구매하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