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오버클럭 테스트는 할 때마다 똑같은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고 클럭일수록, 더 조인 램 타이밍일수록 PC의 전체적인 성능은 향상됩니다.
그리고 그 상승폭을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으니,
튜닝램 시장은 오늘도 매우 활발합니다.
GeIL DDR4-3600 CL18 ORION Red는 이런 튜닝램 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의 제품일까요?
깔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다가,
방열에 특히 신경 썼고, 로우 프로파일로 다른 PC 부품들과의 호환성까지 높였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점은 오늘 이야기한 3200 표준 RAM과의 비교입니다.
하드웨어에 큰 관심이 없는 사용자들은 대부분 삼성, 마이크론 등 일반 램을 시스템에 사용하는데요.
이는 이 램들에는 기판과 메모리 모듈뿐이라 싸기 때문입니다.
지금 3200MHz 8GB 램을 검색해보니 다나와 최저가 기준
삼성전자는 33,680원, 마이크론은 31,460원이 나오네요.
보통 2장씩 구성하게 되니 63,000원대에서 67,000원대의 가격이 되겠군요.
그럼 이 표준 규격 램보다 쉽게 오버클럭 하는 XMP 기준 성능도 뛰어나고, 방열판도 붙어 있고, 적당한 감성도 챙길 수 있는
GeIL DDR4-3600 CL18 ORION Red 패키지 (16GB(8Gx2))의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요.
현재 다나와 최저가 기준 75,000원대입니다.
가장 많이 쓰시는 삼성 램과 불과 10,000원도 차이가 안 나는 거죠.
가격적인 이유로 일반 램을 시스템에 구성하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GeIL DDR4-3600 CL18 ORION Red 패키지 (16GB(8Gx2))는
필히 고려해야 할 선택지입니다.
자, 그럼 다시 서두에던진 의문으로 돌아가 봅시다.
시스템의 유의미한 성능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튜닝램, 많이 비싸야 할까요?
일반 3200MHz 램과 비슷한 가격이어도 되지 않을까요?
GeIL DDR4-3600 CL18 ORION Red 램은 이런 고민에 해답이 되어줄 만한,
매우 매력적인 튜닝램 제품입니다.
아, 이건 절대 못 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