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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커세어 글레이브 RGB 게이밍 마우스 사용기

아이콘 쿵후허슬S
조회: 3645
2017-06-17 23:59:07


■ 커세어, Corsair 소개


 커세어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춘 PC 하드웨어 브랜드를 떠올리면

항상 1,2 번째로 떠오르는 브랜드가 아닐까 합니다. 커세어 제품들을 살펴보면, 

우수한 성능을 기본이고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게이밍 감성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커세어는 SSD, 수랭 쿨러, PC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게이밍 장비(헤드셋, 마우스, 키보드)

DDR4 등 각 부품별 하이엔드급 제품에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부품 중에서도 게이밍 키보드는 디자인의 감성과 인지도가 로지텍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몇 안되는 주변기기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 커세어 글레이브 RGB 제품 스펙


간단히 제품 스펙을 살펴보고 제품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커세어 글레이브 게이밍 마우스에서 가장 큰 특징은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이

분리되는 유닛으로 설계하여 사용자의 그립감에 맞춰서 유닛을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로지텍, 레이저, 조위기어, 스틸시리즈, 커세어, 맥스틸, 더키, 쿠거, 기가바이트 등 20여개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해봤으나, 이렇게 마우스의 외관을 유닛 탈착식으로 바꿔서 교체하는 형태는 

로지텍 G900(사이드 버튼만 교체 가능)을 제외하고 처음 사용해 봅니다.


 색상은 알루미늄/ 블랙 2가지로 출시하였으며 커세어 게이밍 장비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갖추기로 

유명하고, 외관이나 디자인 면에서 타사를 압도하는 감성을 갖고 있으며 아래 리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 커세어 글레이브 RGB 개봉 및 구성품


파트 교체 동영상



RGB LED 동영상



 블랙과 옐로우는 커세어를 상징하는 색상이며, 커세어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주는

블랙/옐로 색 조합의 패키지 박스가 아름답습니다.

 

 패키지 박스에는 제품의 특징을 다국적 언어로 적혀있으며, 여닫이 방식으로 패키징 하여 실물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개의 파트 포장된 것을 보고 유닛을 교체하여 외형을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성품

글레이브 마우스, 보관 파우치, 설명서 및 보증서 2장, 교체용 파트 2개



■ 커세어 글레이브 RGB 디자인


커세어 글레이브에 대한 첫인상은 무난한 팜그립의 형태를 가진 제품이다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기 없는 게이밍 마우스를 보면, 외관을 미래지향적이고 멋지지만 그립감은 개개인마다 다르다 해도

그립을 잡아보면 실제 사용하기에는 무리란 제품들이 몇몇 있습니다. 


 기존에 커세어 M 시리즈 외관도 보편적인 형태가 아니라서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지 못 했고,


개인적으로 특이한 좀 꺼려했는데, 이번에 커세어 글레이브는 디자인과 그립감 모두 알맞게 선택하여 잘 나왔다는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 센서


 pixart 3367 최상위 옵티컬 센서가 탑재된 게이밍 마우스로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에 탑재되는 pixart 3360 센서를

커세어에 적합하게 튜닝한 센서로 추정됩니다. 로지텍의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에 탑재되는 센서네이밍도

pixart 3360을 튜닝하였는데 명칭이 pixart 3366이죠. 



하드웨어 브랜드 로고는 그 회사의 이미지를 메이킹 하는 중요한 요소이고,

 msi,에이수스, 커세어, 쿠거, 로지텍 등 모든 회사들이 자사의 로고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커세어의 범선 로고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로고입니다. 



 커세어 글레이브 게이밍 마우스의 우측 표면은 러버코팅에 기하학적 무늬로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하며, 오래 써봐야 알겠지만 때가 잘 탈것으로 예상됩니다.


 휠 표면도 미끄럼 방지를 위해서 러버 코팅이며, 마우스가 전체적으로 살짝 러버코팅 느낌이 들면서부드러웠습니다. 부드럽고 기분 좋은 마우스 감촉이 마음에 듭니다.



▶ LED 인디케이터


DPI 단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LED 인디케이터, 

어느 정도 고가의 타사의 게이밍 마우스에도 볼 수 있는 DPI 표시 LED 기능인데

대부분 좌측면에 위치하는데, 특이하게 마우스 상단에 위치해있습니다.





커세어 하푼부터 최근 커세어 마우스가 커세어 M시리즈와 같은 특이한 형태는 지양하고 보편적인 


그립감에 맞게 출시하는 것 같아서 신제품의 디자인에 대한 방향을 잘 맞춘 것 같습니다. ^^





■  유닛 교체를 통한 그립감 최적화


 타사의 게이밍 마우스에서 거의 찾아볼 수없는 유닛 교체형 마우스로 사용자의 그립감에 따라

유닛을 교체하여 손에 알맞게 외형을 변화 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유닛은 무늬가 없으며, 마우스 표면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갖고 있습니다.

각각의 유닛을 교체한 모습은 동영상과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커세어 글레이브 RGB 무게 및 크기에 대한 평가


 앞서 언급한대로 대중적인 마우스 무게는 80~120g사이라고 봅니다.

최근 에이수스 스파타 마우스를 플레이엑스포에서 잡아보고 굉장히 무거워서 못 쓰겠다고 생각했는데,

무게를 검색해보니 무려 175g이었습니다. 아무리 디자인이 이쁘고 기능이 좋아서 

마우스는 무게와 그립감이 2가지가 우선적이라고 봅니다.


 커세어 글레이브는 120g ~ 125g(유닛 변화에 따라 유동적임)으로 조금 무거운 편에 속하여 안정적인 그립감이

중요한 FPS 게임의 스나이퍼나 오버워치에서 맥크리, 아나, 위도우에 적합한 마우스가 아닐까 합니다.








 하드웨어 매니아들은 일반적으로 키보드의 F1~ F12열을 기준으로 손을 폈을때, 닿는 범위를 손 크기로 측정하고 있습니다.정확한 방식은 아니지만, 이 측정법으로 제 손의 크기는 F10.5로 평균적인 손 크기라고 봅니다. 


 마우스가 큰편에 속하는 쿠거 550M, 레이저 데스에더가 저한테는 잘 맞거나 조금 크게 느껴졌으며,

커세어 글레이브도 직관적인 그립감은 이런 레이저 데스에더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레이저 데스에더는 그립감이 좋기로 이미 많이 알려진 제품이라 비교해보면, 데스에더와 유사하면서도

우측 파인 부분이 없어서 평평합니다.





■ 다양한 기능 아름다운 소프트웨어 갖춘 커세어 마우스


 로지텍, 쿠거, 레이저, 스틸시리즈, 맥스틸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봤는데, 커세어 소프트웨어의 UI(유저 인터페이스)는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입니다. 한편, 한글화에 대한 아쉬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보다 한글화가 더 잘되었습니다.


 다만, 설명이 부족하여 실제 사용자가 직접 눌러보고 겪어봐야 사용법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매크 설정 시 2D 그래픽의 마우스가 이동하면서 변하는 모습은 그동안 본 적없는 신기한 광경입니다.

심지어 전면 LED까지 따라서 변하는데, 마우스 소프트웨어만으로도 눈이 즐거웠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려면, 어떤기능이 있는지 먼저 알아야하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마우스 각버튼의 기능을 변경하거나 DPI 변경, 각도 스내핑 변경, 

RGB LED를 사용자 커스텀하거나 패드 표면에 마우스를 센서를 최적화한다든지 매크로 생성하여 활용한다든지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습니다.




▶ 게이밍 마우스의 기본 옵션된 RGB LED


RGB 게이밍 마우스는 여러대 사용해봤고, RGB LED가 장점이라고 소개하기보단 

타사 게이밍 마우스와 비교하여 어떤점이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소프트웨어와 딜레이 없이 연동되는 LED


소프트웨어에서 색상을 변경하면 거의 딜레이 없이 바로 마우스 LED 색상이 변화합니다.

일부 마우스의 경우 소프트웨어 색상을 설정하며, 길게면 5초이상 적게는 1~2초의 딜레이가 있는데

커세어 글레이브는 바로 바로 색이 적용됩니다.



▶ 1단위의 DPI 정밀 설정, 5단계 DPI 지원


DPI설정이 4, 20 단위별로 가능한 제품들이 있는데, 커세어 글레이브는 1단위로 초정밀 DPI 설정이 가능하며,


순간 DPI 변경하는 스나이퍼 기능도 제공합니다. DPI 단계는 5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마우스에 위치한


DPI 인디케이터로 DPI단계를 확인합니다.

각도 스냅핑 on/off, 리프트 높이 3단계 조절, 포인트 정밀도 향상 지원합니다.

 리프트는 마우스 인식 높이이며, FPS 게임의 경우 마우스를 빨리 이동하게 될때 낮게 띄우고 이동시

마우스가 인식하게되면 커서가 이동하게됩니다. 그래서 리프트가 낮을 것을 선호하며 고가의 마우스들은

보통 리프트 인식 높이가 낮습니다.

▶ 마우스 패드 최적화

로지텍 하이엔드 마우스에서나 보던 패드 표면 최적화 기능을 커세어도 적용하였습니다.

실용성은 의문이나, 한번쯤 사용해볼만한 신기한 기능입니다.





▶ 파트별 RGB LED 커스텀


 전면, 사이드, 로고 크게 3구역으로 LED가 나뉘어 구역별로 색상과 LED 퍼폰먼스를 설정하여

더 다양하게 사용자가 커스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LED 모드와 속도 조절 기능

색 고정, 레인보우, 색 펄스, 소용돌이, 바이저, 레인 등 다양한 LED 모드를 지원합니다.




사용평가 및 그립감 평가


 무게는 다소 묵직한 120g이 조금 넘으며, 손이 작은 여성분보다는 손이 큰 남성에게 적합한 제품이라 봅니다.

120g의 무게감과 레이저 데스에더처럼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은 일품입니다. 특히, 파츠를 탈착하여 사용자의

손에 맞게 튜닝하는 점은 빼놓을 수없는 장점입니다. 평소에 레이저 데스에더 사용자라면,

데스에더가 무게가 가볍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아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감성의 끝을 보여주는 커세어


커세어의 애칭인 허세어, 커간지에서 알 수 있듯이, 커세어는 유치하지않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함을

갖춘 하드웨어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자칫 너무 알록 달록하면 촌스러울수 있는 것이 게이밍 장비인데

고급스러운 알루미늄과 조화로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 커세어 글레이브 게이밍 마우스 총평 


- RGB LED, 4개의 LED를 지원하며, 부분별 LED 모드 및 색상 설정 가능

- 좌측 파츠를 교체하여 사용자의 그립감에 맞게 커스텀 가능

- 손기 F10 이상 손이 크신분에게 권장(개인적인 평)

- 강력한 매크로와 버튼 할당 기능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 소프트웨어 UI가 굉장히 깔끔하고 디자인을 중시하는 커세어답다.

- 하이엔드급 옵티컬 센서가 탑재된 커세어 게이밍 마우스

- 가격 경쟁력은 아쉬운 편이며, 안정화된 가격이 기대된다.


 커세어 감성에 취해보실분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이상 커세어 글레이브 게이밍 마우스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이 리뷰는 컴스빌에서 제품을 제공받아서 직접 사용해본 후 작성하였습니다.'



게이밍 기어 블로그 : 크림치즈 BLOG  다양한 게이밍 장비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Lv74 쿵후허슬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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