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장치] PIXART PMW 3325 센서를 탑재한 ABKO HACKER A660 3325 프로페셔널 게이밍 마우스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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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ABKO HACKER A660 3325 프로페셔널 게이밍 마우스 (블랙) 입니다. 처음에 체험단에 선정되고나서, 해당 제품의 DB가 그동안 몇번씩 검색해봐도 안 나오다가 어제 검색해보니, 제품 DB가 등록되어 있더군요.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22,000원이라는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기왕이면 전용 소프트웨어 사용 방법과 활용까지 사용기에 추가하고 싶었기에 아무래도 필테 마감일 전까지는 해당 제품의 DB와 전용 소프트웨어가 올라와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어제 확인해보니 올라와 있더군요.

ABKO HACKER A660은 하드웨어 기본 설정으로 500 ~ 2000 DPI로 세팅되어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게 되면 최소 200 DPI에서 최대 10000 DPI 까지 4단계로 세팅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PIXART PMW 3325 센서를 탑재하였으며, 2천만회 수명의 옴론 스위치를 장착하였고, 4단계 DPI 설정과 4단계 폴링레이트 설정 변경이 가능합니다. 총 6개의 버튼을 탑재하였고, RGB LED 백라이트를 지닌 특징이 있습니다. 스캔 스피드는 100 IPS이며 마우스 자체의 무게는 85g 정도이며, 케이블(케이블 길이는 약 1.8m입니다)을 포함한 전체 무게는 120g 정도이고 전체 사이즈는 64.6(W) x 117.0(L) x 38.2(H) 입니다.
이 제품을 처음에 접했을 때엔 PIXART PMW 3325 센서가 어느 정도의 센서였는지 잘 몰랐는데, 제품 DB에 나와 있는 상세 스펙 표를 보고 나서 알게 되었네요. 
일반적으로 게이밍 마우스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센서가 AVAGO ADNS-3050 센서로 최대 4000 DPI 까지 지원하는 특징이 있는데, PIXART PMW 3325 센서는 ADNS-3050 그리고 ADNS-3090 센서보다 상위 랭크에 위치한 고성능 센서로 나와 있습니다. 그 위쪽으로 최상위 센서는 아니지만 거의 최상위 센서인 ADNS-9800이 보이는데, 레이저 센서로 유명하고 가격대가 최소한 4~5만원대 이상 제품에 사용되곤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품이 배송되어 온 상태입니다. 
제품 박스에 피트하게 딱 들어맞는 포장 박스가 사용되었네요~

 

일단 제품 박스가 상당히 고급스럽네요~ 지금까지 마우스 제품의 경우 종이 재질로 된 제품 박스만 구경해보다가 플라스틱 소재는 처음이네요~ 생긴 비쥬얼이 마치 공구함을 연상시킵니다~
제품 박스의 전면에는 PIXART 3325 센서, 옴론 스위치, 4단계 DPI 설정, 6버튼, 5단계 폴링레이트 설정, 특화된 소프트웨어라고 제품의 기본 특징이 영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후면에는 USB 인터페이스 연결방식이며, PIXART PMW 3325 센서, 2천만회 수명의 옴론 스위치 탑재, 1680만 컬러 RGB 백라이트, 소프트웨어 지원, 기본 디폴트 해상도(500 / 1000 / 1600 / 2000 DPI), 폴링레이트 (1000 / 500 / 250 / 125Hz), 가속도 20G, 사이즈 (64.6(W) x117.0(L) x 38.2(H)), 케이블 길이 (180cm), 버튼 수 (6개), 무게 (850g±5), 품질 보증 기간(1년), 제품 인증 번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단 쪽엔 앱코의 홈페이지 주소와 A/S센터 전화번호도 기재되어 있네요.

 

측면엔 시리얼 넘버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네요.

제품 박스를 개봉해보니 마우스 본체와 제품 보증서 한 장이 들어 있네요.

 

우선 제품 보증서를 살펴보면, 

무상 서비스와 유상 서비스 기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ABKO A660의 경우 블랙 생상과 화이트 색상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제가 받은 제품은 블랙 색상 버전입니다.

마우스 엉덩이 부분에는 LED가 들어오는 로고가 들어가 있으며, 

오른손잡이 전용 마우스로 좌측편에 2개의 사이드 버튼이 달려 있는데, 각각 웹페이지 앞으로 가기 - 뒤로 가기로 기본 설정되어 있습니다.

휠 클릭 버튼 아래에 보이는 네모난 버튼은 LED 모드 변경 버튼입니다.

좌-우의 사이드를 살펴보면, 그립을 취했을 때 미끄러짐 방지를 위하여 표면이 러프하게 가공된 부분이 보이며, 그 옆과 엉덩이 아래 부분을 길게 이어주는 유광 처리된 부분은 LED가 구현되는 부분입니다. 마우스의 우측편 유광 처리된 부분에 살짝 스크래치 흔적이 보이네요.

 

마우스의 후면을 살펴 보면, 3개의 테프론 글라이드가 부착되어 있어 마우스의 유연한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을 도와주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선 방지 처리가 잘되어 있으며, 마우스 센서 좌측에 4단계 DPI 변경 버튼이 달려 있고, 우측으로는 폴링레이트 4단계 변경 버튼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모델명, 인증 번호, 시리얼 넘버, 앱코의 홈페이지 주소 등이 기재되어 있는 것이 보이네요. 연결 케이블은 일반 PVC 케이블 형태이며, 노이즈 필터가 달려 있고, 신호 전송에 효율이 좋은 금도금 USB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Finger Grip 
기본적으로 손가락 끝부분만 마우스와 접촉하며, 마우스를 움직이기 위해 대부분 손가락만 사용하고 (왼쪽, 오른쪽, 위, 아래), 크게 움직일 때는 손목을 사용하고, 플래쉬뱅으로부터 턴(마우스 돌리는 것)할때는 팔뚝을 사용합니다. 주로 고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2. Claw Grip
손가락 끝부분은 마우스와 접촉하고 등 부분이 높은 마우스를 위해 손바닥을 이용하여 마우스를 안정시킨다. 크게 움직일 때나 플래쉬뱅을 피할 때는 대부분 손목과 팔뚝을 이용하고,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위 아래로 움직임니다. 대부분 중/저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3. Palm Grip
손가락을 마우스에 눕히고 손바닥은 마우스 등 부분과 접촉한다. 정확성과 미세한 움직임을 위해 대부분 팔뚝과 손목을 이용한다. 대부분 초 저감도 플레이어들이 사용합니다.

 

ABKO HACKER A660 마우스의 경우 가로 64.6mm, 세로 117.0mm, 높이 38.2mm로 지금까지 다뤄본 마우스 중에서 크기 비교를 해보자면 대-중-소 중에서 중간 이하의 사이즈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닥 손이 큰 편이 아닌지라 중간 사이즈 이하인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제품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중간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핑거 그립, 클로 그립, 팜 그립의 3가지 그립 방법을 취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손의 크기가 중간 정도인 유저와 작은 편이 유저들에게 모두 호평을 받을 수 있는 사이즈와 디자인이라고 보여집니다.

적당한 무게의 중량감과 전체적으로 유선형 디자인으로 착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하여 FPS 등의 게임을 즐기는데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되고, 마우스의 클릭압은 우클릭 버튼이 좌클릭보다 2분의 1 이하로 낮은 압력이었으며, 좌클릭의 클릭압과 반발력은 지금까지 다뤄본 마우스와 비교해봤을 적에 중간 정도였습니다. 

사이드 버튼의 경우 2개의 버튼 중에 첫 번째 버튼은 마우스 좌 클릭 버튼보다 클릭압이 약간 높은 편이었으며, 두 번째 버튼은 첫 번째 버튼보다는 클릭압이 좀더 약한 편입니다. 

 

 

그리고나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소프트웨어의 사용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앱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http://www.abko.co.kr/bbs/data.php
제품명으로 A660을 검색해보면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실행해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 [ 메인 ] 탭에서는 6개의 버튼에 대하여 각각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 6번 LED 설정 변경 버튼은 변경 불가입니다. 5개의 버튼 중에서 원하는 각각의 버튼에 웹 페이지 앞으로 가기 - 뒤로 가기, 쓰리 클릭, 멀티미디어 기능키(음악 재생, 이메일, 계산기, 익스플로어, 홈페이지), 파이어 키, 키 콤비네이션, 매크로, Disable 등의 기능을 할당해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마우스 감도, 스크롤 속도, 더블클릭 속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 어드밴스 ] 탭에서 4단계의 DPI 변경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 최소 200 DPI에서 최대 10000 DPI 까지 세팅 가능합니다. 200~5000 까지는 100 DPI 단위로, 5000 부터 10000 까지는 500 DPI 단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1000 / 500 / 1600 / 2000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LED 모드의 경우 숨쉬기 모드와 네온 모드 2가지 버전을 지원하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LED를 OFF 시킬 수도 있습니다. 숨쉬기 모드와 네온 모드의 경우 각각 LED가 구현되는 속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 매크로 ] 탭에서 매크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우선 [새 매크로] 버튼을 클릭하여 매크로 이름을 지정해주고, 기록 시작 버튼을 누른 뒤, 원하는 키를 입력해주고 나서 기록 중지(기록 시작을 버튼을 눌러준 다음에는 기록 중지 버튼으로 변경되어 있습니다) 버튼을 눌러서 기록을 종료하고 아래쪽 [저장] 버튼을 눌러서 저장을 합니다.

그리고나서 다시 메인 탭으로 돌아와서 원하는 버튼에 매크로 기능을 할당해주면 됩니다~

 

 

네 번째 [ 서포트 ] 탭에선 프로필 불러오기와 저장하기를 지원하며, 앱코 홈페이지 글자를 클릭하면 앱코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하게 됩니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LED 모드를 변경할 수도 있지만, LED 버튼을 이용해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제품 DB가 올라오지 않았을 적에 LED 버튼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 걸까? 생각하며 테스트해보던 도중에 LED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르게 되면 네온 모드(디폴트 설정)에서 숨쉬기 모드로 전환이 되고, 숨쉬기 모드 상태에서 버튼을 짧게 한 번 눌러주면 다색 모드에서 단색 모드로 전환이 되고, 다시 3초간 꾹~ 눌러주면 네온 모드로 전환되는데 그 상태에서 짧게 한번 눌러주면 역시 다색으로 변화하던 도중에 한 가지 색상으로 정지가 되는 걸 발견했습니다. 
제품 설명을 보지 않고도 알아낸 걸 보고, "난 역시 대단해~!"라며 잠깐동안 말도 안되는 자뻑에 빠져 있었는데, 확인이 끝난 후 인터넷 접속해서 검색해보니, 제품 DB가 올라와있고, 해당 내용이 이미 제품 DB에 포함되어 올라와 있었네요.. ㅡㅅㅡ;;;

 

[ LED 모드 ]

 

DPI 단계를 변결할 때마다 휠 클릭 버튼의 LED 색상이 전환됩니다.
1단계 (빨강) - 2단계 (파랑) - 3단계 (녹색) - 4단계 (보라)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위 4가지 색상 이외에 옐로우 - 스카이블루 - 화이트 색상으로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 로고 부위에도 LED가 구현되고, 엉덩이 부분 아래쪽 양 사이드와 마우스의 전면 앞 부분에도 LED가 투영됩니다.

 

 

ABKO HACKER A660은
적당한 높이에 중간 이하 사이즈의 크기를 지닌 제품으로 손에 딱 들어맞는 탁월한 그립감을 선사해주며,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에 주로 사용되는 AVAGO ADNS-3050 & ADNS-3090 센서보다 상위 센서인 PIXART PMW 3325 센서를 탑재하여 최소 200 DPI에서 최대 10000 DPI 까지 지원하여 빠른 반응 속도와 입력 타이밍을 요구하는 FPS 게임 등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게이밍기어로 생각됩니다. 2천만회 수명의 옴론 스위치를 탑재하였고 1680만 컬러 RGB 백라이트 기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까지 갖추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하여 매크로 기능 등의 여러 가지 펑션키를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DPI 변경 버튼이 아래쪽에 위치해있는데, 이 점은 사용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일반적으로 PIXART 3325보다 하위 센서인 ADNS 3050 센서를 탑재한 마우스 제품군이 주로 2만원대 안팎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점으로 미루어 봤을 때, 현재 ABKO HACKER A660의 가격대가 오픈 마켓 기준 최저가가 2만 2천원 정도로 상당히 뛰어난 가성비를 지닌 제품이라고 생각하며,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체험단으로 선정해주신 앱코에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어주시는 인벤의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본 사용기는 플레이웨어즈를 통해 (주)앱코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