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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장치] 조위 EC2-B 리뷰

아이콘 김세바
조회: 4886
2017-12-10 22: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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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홀릭 김세바입니다.
오늘 준비한 리뷰는 BENQ ZOWIE社의 신제품 EC2-B입니다. 
조위기어는 인체공학적 그립감으로 유명한 브랜드 입니다. 
E-스포츠라는 것이 생기면서 게임 장르와 특정 그립감에 최적화 되어있는 수많은 명품 마우스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유명한 제품이든, 또는 뛰어난 프로게이머가 사용을 하는 제품이던, 마우스란 자신에 손에 맞지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예를 들자면 "마이클 조던"이 NBA 우승을 6번 할동안 신었던 310mm 사이즈의 조던시리즈를 여러분가 제가 그 사이즈 그대로 신게 된다면, 그저 큰 농구화에 불과한 이치와 같습니다. 그렇기에 농구화든 축구화든 5mm~10mm 단위로 사이즈를 세분되어 있는 것이고, 우리는 자신에게 딱 맞는 사이즈를 구매 할수가 있는것이죠

하지만 게이밍 마우스란 여지껏 출시된 어떤 제품이든, 하나의 쉘에 한가지의 사이즈만 존재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은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찾기 보다는. 마우스에 자신의 손을 맞추는게 일상화 되어있습니다. 즉 지끔까지의 마우스 들은, 적응기간이 필요했고 적응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야만 했습니다.
조위기어의 마우스는 바로 이러한 맹점을 파훼하기 위해 한가지 쉘에 2개의 사이즈를 두고 있어, 손이큰 서양인이든 비교적 신체적 조건이 작은 동양인이든. 일반적인 원사이즈 마우스보다는 더 다양한 소비자층을 포용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독보적인 그립감과, 타사에선 찾아볼수 없는 1개의 쉘에 2가지의 사이즈를 가진 BENQ ZOWIE의 신제품 EC2-B를 본 리뷰를 통해 좀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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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동영상 리뷰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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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패키지는 구형 제품들과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BENQ ZOWIE 특유의 BRED 감성을 잘 살리고 있으며. 심플한 외형입니다. 
정발 제품의 경우 국내 유통사의 개봉실이 부착이 되어 있으나, 본 제품은 해외 본사에서 리뷰용으로 제공된 것이라 국내 정발 제품과는 외형적으로 다소 차이점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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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패키지는 소소한 변경점들이 있습니다. 구형 제품의 경우 박스 내부에서 구성품이 뒹굴고 있었으나 신형의 경우 메뉴얼이 내부 패키지에 고정이 되어 있고. 개봉실이 2개가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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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EC2-B'마우스 본품, 다개 국어로 번역이 되어있는 메뉴얼, 벤큐조위 스티커, 여분의 피트가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답게 메뉴얼은 약 20개 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으며. 한국어 페이지도 있습니다. 
조위기어는 'NON-DRIVER' 제품이며 마우스 자체에서 마우스의 모든 설정을 세팅해야 함으로 조작법을 완벽하게 숙지 하셔야합니다.
구형 제품의 경우에도 여분의 피트가 있었으나 딱 1세트만 제공을 하였지요, 반면 'EC2-B'의 경우엔 총 4세트의 피트가 추가로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피트를 변경 해야하는 하드패드 유저들에겐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전 제품을 사용 하신 분들이라면, 추가로 증정이 되는 여분의 피트만 보셔도 'EC2-B'의 변화점을 눈치 체셨을껍니다. 구형 제품은 마우스의 1/3을 뒤덮을 정도로 큰 검은색 테프론 피트였으나. 'EC2-B'는 마우스 네 모서리에 각각 위치한 4개의 작은 피트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신형 피트 역시 테프론 피트에 속하는 재질이지만, 보편적으로 우리가 접해온 평범한 슬라이딩, 브래이킹 감을 가진 피트가 아닌 슬라이딩이 강조가 됀 피트입니다. Hyper Glide나, Core Pad社 스케이츠와 유사한 느낌이 납니다. 더불어 신형 피트는 구형 피트보다 높이가 다소 높다고 느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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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은 2m 길이의 부드러운 러버 케이블입니다. 저항감이 작기 때문에 마우스를 움직일때 이질감이 작아 마음에 듭니다.
USB 포트는 전도율이 좋은 금도금 처리가 되어 있으며, 노이즈 필터 (페라이트 코어)가 부착이 되어 있어 미세한 전차파까지 차단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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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1만원대 마우스에도 RGB LED가 다 들어가는 세상이죠. 하지만 조위기어는 DPI 수치를 표시하던 휠에 있던 단 한개의 LED 조차도 'EC2-B'에선 없애 버렸습니다. 
이점 외엔 구형 제품과 외형으로는 큰 차이점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너무나도 심플한 외형은 조위 제품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 "이 제품이 이렇게나 비싸다고?"라는 의문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조위의 진정한 가치는 실전에서 들어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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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에 들어간 LED의 색상으로 DPI를 구분하던 구형 제품과는 달리, 'EC2-B'의 경우 마우스 하판에 DPI 인디케터가 생겼으며. 폴링율 조절 버튼에도 LED 표시등이 새로 추가 되었습니다.
DPI의 경우 400, 800, 1600, 3200까지 총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폴링율의 경우 125hz, 500hz, 1000hz로 총 3단계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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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사진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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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형 오른손 전용 마우스중 조위 EC시리즈의 그립감은 독보적입니다. 
CS:GO 프로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조위이며, 전체 프로 기준 20%가 넘는 비율이 사용중인 제품이죠. 단순히 EC시리즈 만이 좋은것이 아닌, 형재인 FK와 ZA 시리즈도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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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GO 프로게이머 들이 사용 중인 마우스 리스트. BenQ ZOWIE의 제품이 반 이상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

클릭시 사진이 커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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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프로중 대략 50%가 조위 제품을 사용중이며, 이중 20%가량이 EC 시리즈를 사용합니다. 
위 사진 한장 만으로도 조위의 독보적인 그립감은 대변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로가 사용 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에는 동의를 합니다. 
그리고 이 말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마우스가 대칭형인지, 비대칭형인지, 센서는 가속도가 있는 레이저인지, 무가속 옵티컬인지, 스위치의 클릭압은 강한지 약한지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점은 개인의 취향과 시간이 지난면 어느 정도는 적응을 할수있는 부분이지요. 
하지만 마우스의 사이즈와 무게는 신체적 조건과 직결되는 부분이라 자신이 포용할수 있는 한도 내의 크기가 아니면 적응에 실패할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EC시리즈와 조위의 제품들은 1과 2, 두종류의 크고 작은 사이즈가 있습니다. 원사이즈가 아닌 두종류의 사이즈는 소비자들의 각기 다른 신체적 특징을 폭 넓게 포용할수 있다는 뜻이기에. "이 마우스는 나에게 너무 크다", "이 마우스는 나에게 너무 작다" 와 같은 마우스 선택에 있어 가장 원초적인 문제점을 어느정도는 해소 할수가 있습니다. 
"내 손 크기에는 EC1-B가 잘 맞을까? 아니면 EC2-B가 잘 맞을까? 아니면 FK나 ZA로 갈까?"라는 고민만이 존재할 뿐이죠.
저는 EC2-B의 경우 F1~F10까지의 손 크기를 가진 유저들에게 추천 드리며, EC1-B의 경우 비교적 손크기가 크신 F11 이상의 손크기를 가지신 분들께 좋은 그립감이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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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A와 EC-B의 소소한 차이점들은 리뷰를 통해 대충 짐작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신형과 구형의 가장큰 차이점을 꼽자면 마우스의 심장인 센서를 꼽을수가 있겠습니다. 기존 3310센서에서 현존 최강의 3360센서로 변경이 되었으며, 이 변경점은 저를 너무나도 기쁘게 하였습니다.
저는 2000년도 초반 CS를 즐기던 시절에도 강화유리 패드인 아이스맷을 주로 사용 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계열의 하드패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EC-A의 경우 혹은 3310 센서를 탑재한 대부분의 마우스들이 하드패드와는 호환성이 좋지 못하여 스키핑 현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EC-B의 3360 센서의 경우엔 현존하는 모든 패드들과 우수한 호환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스킵현상을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습니다.

더불어 EC2-B를 실사용 하며, "BENQ ZOWIE라는 회사가 게이밍 기어를 정말 잘 만든다"라고 다시 한번 느꼇습니다. 에임 히어로와 CS:GO 봇전에서 간략하게 테스트 해본것이 전부이나. EC2-B의 3360 센서는 편차가 적고 정확도가 우수하다 라고 느껴 졌습니다. 
아래 GIF파일을 보면서 이야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PC버전만 보입니다, 모바일 기기는 클릭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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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편차, 정확도 테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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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GIF 파일은 유튭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3310을 사용한 EC2-A 구형 제품과 3360, 3366센서를 탑재한 세 제품간의 센서의 정확도 테스트입니다. 파란색 원이 DPI를 계산한 정확한 위치이며, 빨간색 원은 마우스가 PC에 전달한 실제 이동치 값입니다.
X축 좌에서 우로 이동을 했을시 로지텍의 3366의 경우 +0.44%의 편차를 보여 줬으며, Plugable 의 3360의 경우 +7.06%의 편차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310을 사용한 EC2-A의 경우 -2.83%의 편차를 기록하며 3310보다 상위 센서로 분류되는 3360보다 더 낮은 편차를 기록합니다.
국내 모싸이트에서 기어비X라는 테스터기로 벤치를 돌려 이와 비슷한 결과값을 뽑은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태생적인 센서의 스펙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상위 센서를 쓴다고 한들 제조사의 실력?이 없어 펌웨어나 튜닝이 잘못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EC-B 의 경우 아직 벤치결과나 테스트 값을 얻을수 있는곳이 없어 정확한 데이터에 의거하지 못한체 개인적 감각과 뇌피셜에 의존한체 평가 할수밖에 없지만. 3310을 쓰던 조위가 3366과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는데, 3360을 쓴 조위의 EC-B라면 단연 최고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반면 아쉬운 점 또한 여전히 존재합니다.

첫째. 전혀 개선이 되지 않는 미끄러운 코팅.
어떤 문제든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저에겐 미끄러운 마우스 일수도 있고, 또 다른 이에겐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에게 EC2-B란 전작에 이어, 여전히 미끄러운 마우스 입니다. 다년간 지적 당해온 부분임에도 신제품을 만드는 개발진에겐 아주 최적화되어 불편한 점을 못느끼는 것인지 개선할 마음이 없는거 같습니다.
하다못해 좌우 사이드에, 안티슬립 그립 같은거라도 부착을 해 준다면 정말 감동의 눈물을 흘릴꺼 같습니다. 저는 결국 거금 10,000원과 택배비 2,500원 총 12,500원을 투자하여 안티 슬립 스티커를 GD 시스템에서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미끄러움에서 벗어 나고자 하는 처절한 몸부림>


둘째. 중고나라 되팔램과 국내 유통사의 수입 물량.
EC-A-Q 시절부터 계속 문제가 되어온 부분입니다. 1회 선적에 몇개의 물량을 가지고 오는지 알순 없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EC2의 경우 매번 폭풍 품절이 걸리는 제품이죠. 이와 더불어 중고나라 되팔램들은 필요한거 하나만 사서 쓰면 될 것을 팔이 10개 20개인거 마냥 싸제기를 하여 웃돈을 얹어 프리미엄 리셀을 합니다. 
이런 비양심 되팔램들 때문에 정작 필요한 사람을 구매하지 못하고 웃돈 주고 사야하는 현실이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나도 화가날 뿐입니다. 평창 패딩을 비롯해서 뭔가 인기가 있다 싶은 것들은 죄다 싸제기해서 판매하시는 되팔램 분들께 본 리뷰를 통해 간절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필요한 사람이 구매 할수 있도록 싸제기좀 하지 말아주세요.



EC2-B 장점
1. 독보적인 인체 공학적 그립감, 빤쓰에 손넣고 있는것 보다 더 평안한 수준.
2. 한가지 쉘에 두가지 사이즈가 공존해서 내 몸에 맞추기가 쉬운 제품이다. 적응하기도 쉽고 지름 불발 확율도 낮다.
3. 찌걱거리고 어중간한 클릭감이 없다! 후아노 스위치의 똑 부러지는 구분감.
4. 기존에 여분으로 한세트의 추가 피트가 제공이 되었지만 이제는 4세트를 제공한다. 가격인 구형보다 1만원 올랐지만 피트값으로 퉁쳐도 될듯. 피트갈이를 자주 하는 하드패드 유저들에겐 엄청난 희소식!!
5. 3310 센서에서 3360으로 센서가 변경이 되어, 기존 3310의 문제점인 하드패드와의 호환성이 개선되었다.


EC2-B 단점
1.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미끄러운 코팅.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본인 처럼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최소한 사이드 그립 부분에 안티슬립 패드라도 달아주면 좋겠다.
2. 정작 필요한 사람들을 구매하지 못하게 만드는
3. 중고나라 되팔램들.

NON-DRIVER 부분은 조위기어가 추구하는 '심플리즘' 이기 때문에 장단점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위기어의 태생적 배경이 대회와 프로게이머들에게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대회에서 사용할수 없는 메크로 기능이 없다는점은 이 회사의 추구하는 '아이덴티티' 이기에 감히 제가 좋다 나쁘다로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BENQ ZOWIE의 신제품 EC2-B의 리뷰 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영상도 한번 봐주시고 구독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리뷰는 "씨웍스코리아"로 부터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

Lv79 김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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