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곰전자 리뷰는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상곰전자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지스킬 TRIDENT Z Neo 메모리입니다.
지스킬은 램오버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업체이며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 대세인 AMD 라이젠 CPU 기반 시스템에서
램오버 시 성능향상 폭이 크기 때문에
더욱 각광 받고 있어요.
지스킬 TRIDENT Z Neo 메모리는 파생 상품이 많은데
그 중 16G PC4-28800 CL16C 19-19-39, 1.35V
사양을 가지고 있는 메모리를 가지고 왔습니다.
제품 박스 왼쪽 아래에 정품 인증 스티커가 있네요.
국내에는 서린씨앤아이에서 유통하고 있고
구매 시점과 관계없이 제품 단종 시 보증기간이
만료된다고 합니다.
대신 단종 후 1년까지는 국내 및 해외 제조사에
재고가 있다면 추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AMD 라이젠 3세대인 최신 3000 시리즈와
완벽하게 호환되도록 설계 및 최적화를
거쳐서 출시했습니다.
3000 시리즈는 메모리 컨트롤러 수율 상승으로
이전 세대보다 높은 메모리 클럭을 지원하고
IF(Infinity Fabric) 클럭과 메모리 클럭을
1대1 비율로 설정하면 훨씬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메모리는 녹색의 시금치만 써왔는데
지스킬 CL16 TRIDENT Z Neo C 메모리는
멋진 히트싱크가 장착되어 있고
아름다운 RGB까지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제품 박스 뒷면에는 RGB 싱크 지원 리스트를
볼 수 있어요.
ASUS의 아우라 싱크, GIGABYTE의 퓨전레디,
MSI의 미스틱라이트, ASRock의 폴리크롬
즉 현존하는 메인보드의 RGB 싱크는 다 지원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UNBOXING
투명 케이스에 8GB 메모리 두 개와
지스킬 로고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이걸 어디에 붙이면 멋있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지스킬 CL16 TRIDENT Z Neo C 메모리
디자인은 메탈 느낌이 강하고 블랙과
실버의 조합이 깔끔합니다.
메모리도 이렇게 멋질 수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위쪽에서 아름다운 RGB가 출력됩니다.
뒷면에는 지스킬 정품 스티커가 붙어있고
오버클럭 보증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알루미늄 히트싱크 사이에 메모리가
보이네요.
SETUP
테스트 시스템 사양입니다.
라이젠 5 3600 CPU에 GTX1060 그래픽카드,
ASUS의 EX A320M-GAMING 메인보드가
장착되어 있어요.
메모리를 장착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은
슬롯에 꽂는 순서인데요.
이 순서를 지켜야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고 메인보드 제조사마다
순서가 다르기 때문에 매뉴얼을 확인하고
메모리를 장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메인보드는 먼저 2번과 4번에 장착하라고
안내되어 있네요.
지스킬 CL16 TRIDENT Z Neo C 메모리를
장착하고 부팅해보니 RGB 바가 두툼하면서
퀄리티 좋고 멋집니다.
이제 오버클럭 사양으로 적용하기 위해
부팅 시 DEL 키를 눌러서 바이오스에
진입합니다.
테스트 사양이 ASUS 메인보드라서
이를 기준으로 세팅해보겠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Advanced Mode로 이동합니다.
지스킬 트라이던트Z 네오는 오버클럭을
원클릭으로 할 수 있는 XMP를 지원하므로
이를 사용하면 편하게 오버클럭을 할 수 있습니다.
Ai Tweaker 메뉴에서 Ai Overclock Tuner 항목을
클릭하면 D.O.C.P를 선택할 수 있는데
XMP와 같은 의미입니다.
보장 오버클럭 스펙과 동일하게 클럭이
3600MHz로 변경되었고
램타이밍은 16-19-19-39로 적용되었어요.
IF(Infinity Fabric) 클럭과 메모리 클럭을
1대1 비율로 할 때 가장 좋은 성능을
보일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설정을 FCLK Frequency에서 할 수 있습니다.
기본 Auto로 해도 잘 돌아갈 수 있지만
정확한 설정을 위해서 3600MHz의 절반 값인
1800MHz로 설정하면 IF(Infinity Fabric) 클럭과
메모리 클럭을 1대1로 설정한 것입니다.
여기서 욕심내서 1대1 비율을 초과하게 되면
성능 증가가 미비하고 오히려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BENCHMARK
윈도우10 64비트 부팅 속도 차이를
확인해보았습니다.
3600MHz로 램오버를 했을 때 2초 정도
빠르게 로딩이 끝났고 램오버가 부팅속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삼디막도 램오버에 영향을 받는지 확인해보았어요.
먼저 파스 피직스 스코어는 약 650점 올랐고
타임스파이 CPU스코어는 600점 정도 상승했습니다.
시네벤치 R20은 소폭 상승했지만
오차범위 내에 있어서 넘어가겠습니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에서 1GB의 4K 영상을
인코딩하였습니다.
3600MHz로 램오버 시 8초 정도 더 빠르게
인코딩을 마쳤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평균 프레임이 무려
28 높아졌고 1%LOW와 0.1%LOW 값도
훨씬 안정적입니다.
오버워치는 큰 차이가 없었어요.
배틀그라운드는 램오버를 필수로 해야겠네요.
평균 프레임이 17이나 차이났고 1%LOW와
0.1%LOW 값도 상승했습니다.
AUTO와 램오버 상태의 소비전력 그리고 온도를
확인해보았어요.
IDLE 상태에서는 3600MHz가 7W 더 소비하였고
온도는 1도 차이였습니다.
벤치마크를 하고 있을 때도 7W를 더 소비했으며
온도 차이는 2도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SUMMERY
지금까지 지스킬 CL16 TRIDENT Z Neo C
메모리를 사용해보았는데요.
컴퓨터의 부팅 속도와 작업에도 성능이 좋아졌고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에서는
평균 프레임이 약 15%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소비전력도 큰 차이가 없고 히트싱크 덕분에
착한 온도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아름다운 RGB까지 더하니 감성과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메모리가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오버클럭을 마치 부하직원에게 야근하라고
명령하는 것처럼 컴퓨터의 피로도를 높이는
행위라 생각이 들어서 별로 선호하지 않았지만
제조사에서 보장하는 수준으로 오버클럭을 하니
내구성 걱정도 없고 마음이 편해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서린씨앤아이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