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i7-8700+RTX 2070+QHD(75Hz) 게임(포트나이트) 사용기

제 이전 글을 보시면 시스템 전체 사양은 아실 수 있을 테고, HWMonitor 을 오랜만에 한번 돌리고 게임을 해 봤습니다.

이상해서라기 보다는 이 정도 사양에서 뭐가 병목이고 8700 시스템 퍼포먼스는 어떤지 참조하시라는 뜻이에요.

일단 게임은 포트나이트, 전체화면(2560x1440 QHD), 그래픽 품질은 에픽(최고옵션), 프레임 제한은 무제한을 걸었습니다. 사전에 HWMonitor를 띄워뒀구요.

게임 내내 100fps 이상을 유지합니다. 물론 140을 넘지는 않아서 QHD 144Hz 에서 에픽 옵션으로는 게임하기 어렵습니다.

(옵션을 좀 낮추면-보통 포나 스트리밍 봐도 그림자 옵션 꺼서 적 발견 쉽게 하는 사람들이 거의 다죠-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 항상 풀옵에서만 해서...)

다만 제 모니터는 75Hz 모니터라 상관 없구요.

실내 온도 22 도에서 2 시간 플레이 후(이젠 이런 게임 오래 못해요...) 종료하고 나서 띄워둔 HWMonitor 를 캡처했습니다.

호오... 1 분도 안 지났는데 온도가 팍 떨어졌네요.

CPU 는 100% 를 친 적 없는데 그래픽 카드 로드는 100% 까지 갔네요. 그래픽 카드 병목으로 프레임이 더 안나온다는 뜻.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할 경우 2080 정도가 8700 에 더 어울려 보입니다. QHD 해상도에서 풀옵으로 144fps 찍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요.

쿨링은 원활합니다.

CPU 를 보면 70 도까지 올라가는 코어가 있죠. 서모랩 트리니티를 달고 실온 22 도에서 저 온도면 기쿨을 썼다면 여름엔 쓰로틀링이 올 것 같습니다. 8700 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사제쿨러를 달고 쿨링이 좋은 케이스를 써야 하는 이유죠.

그래픽 카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묘하게 3 팬인데도 HWMonitor 에서는 두개로만 표시되네요. 최대 팬속도 뭔가 이상하지만 게임 하면서 시끄럽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으니 패스...

온도가 최대 68 도 까지밖에 오르지 않아서 사용상 전혀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참고하시라고 올려봤습니다.

파워 소모량도 상정 이내라, 이대로 고장나지 않고 4 년만 버텨주면 딱 좋겠는데요...